[2014.11.22~23]모즐 보드게임 후기

카린

1,929

2014-11-27 오후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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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멤버:정종혁님,유다님,몽피디님,지네님,사크림님,하하하님,쿠도리님,카린

플레이 게임:ZhanGuo,Panamax,Lords of Xidit,Castles of Mad King Ludwig

1.ZhanGuo 평점:7.3 승:정종혁님

참여:몽피디님,정종혁님,유다님,카린

종혁님이 너무 해보고 싶어 하셔서 이게임 들고 가서 하게 되었습니다.

한번 같이한 경험이 있으신 유다님과 처음 하시는 몽피디님

이렇게 총 4명이서 하게 되었는데요.3번째 하는게 많은 것을 보면서 플레이 하게 되더군요.

어떨때 성을 짓고 어떨때 성벽을 지어야 겠다는 나름의 계획도 세우고 성벽에 주력하면서 미션 점수를 노렸습니다. 하지만

마음먹은대로 잘 되지 않더군요.

나름 성벽에서 큰 점수를 먹기는 하였지만 미션을 거의 완수 하지 못해서 점수가 제한적이었네요..

2등으로 만족..처음 하시는 종혁님이 1등을...유다님은 아쉽게도 4등을..

이번 에센에서 아주 눈에 띄는 수작은 없어도 다 기본재미는 제공하는 게임들이 순위에 든것은 확실한듯 보입니다.

아쿠아스피어,오를레앙,전국,알키미스트,데우스,스타우페 왕조,어비스,비스트바 이 정도면 나름 기본 재미는 다 있다고

봐야겠죠..ㅎ

이를 떠나서 전국 자체는 약간의 카드빨은 있을지라도 게임의 승패를 완전히 결절할만한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종혁님이 플레이를 잘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카드 안 좋게 들어왔다고 게임 내내 불만이셨는데 1등 하셨으니깐요..

게임도 기존에 나온 와츠유어 게임즈에서 비해서 룰이 간단하고 리플레이성도 높고 게임 시간도 길지 않습니다.

약간 단조롭다는 말이 있지만 실상 게임 해보면 언제 시간이 이렇게 지났을까 싶을 정도로 몰입도도 높고 재미있습니다.

와츠유어 게임즈에서 나온 게임중에서 가장 많은 리플레이성을 갖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날은 컴포넌트도 전부 담는 용기에 넣고 깔끔한 상태에서 플레이 했네요..

이날은 잘하는 분들이 많아서 인지 유난히 많은 건물들이 만들어 졌습니다.

2.Panamax 평점:7.2 승:지네님

참여:지네님,정종혁님,몽피디님,카린

파나맥스 처음에 룰을 읽어도 대충은 알겠는데 도대체 어떻게 룰 설명을 하나..

걱정이 되었지만 종혁님이 룰을 읽어 오셔서 플레이 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대를 배경으로 갖고 있는 마데이라의 작가의 또다른 게임입니다.

파나마 운하에서 유럽,중국,미국 동부,미국 서부 이렇게 4개국의 무역관련 계약을 맺고 상품을 배달하고

승객을 수송하는 그런 게임입니다.

한쪽에 도달하면 자신의 선적된 물품에 따라서 돈이 생기고 운송한 승객에 따라서 돈이 주어집니다.

액션은 처음에 12개의 액션 주사위를 굴려서 배치되고 그 주사위를 소진하면서 액션을 합니다

또다른 4개의 실행 주사위를 굴려서 배치합니다.

총 16개의 주사위를 4명의 플레이어가 4번씩의 액션을 함으로써 한 라운드를 끝마칩니다.

총 3라운드로 구성되며 가장 많은 돈을 가진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됩니다.

자신의 회사가 따로 있는데 이 회사의 자산과 자신의 자산이 분리되어 운영됩니다.

나름 괜찮은 무역 운송 게임입니다. 약간 복잡한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주사위를 통해서 여러가지 펼쳐지는 액션은 전략 게임

다운 느낌을 갖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경영적인 면과 무역 상품 운송이란느 두가지 요소를 잘 버무린 게임이라고 생각되네요.

저는 70달러 밖에 못 벌어서 꼴찌를..

지네님이 97달러인가 벌고 몽피디님이 90달러 종혁님이 86달러인가 벌었네요..

적절한 시기에 주식도 사야하고 주식의 가치도 끌어 올려야 하고 무역상품을 운송해서 돈도 벌어야 하고

할게 참 많은 게임입니다...가장 효율성 높게 회사를 운영해서 많은 돈을 버는 플레이어가 승리해야 하는데

쉽지 만은 않은 전략을 요구하는 탄탄한 게임 같네요.

특정 국가와 계약을 맺고 그 계약 맺은 상품을 전부 선적하면 해당되는 국가의 토큰을 가져와 자신의 개인 보드에 놓습니다.

개인보드가 그 국기 토큰으로 덮혀지면 그 부분의 혜택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중앙에는 회사별 주식 상황이 표시되어 있고 우측 아래에는 각종 화물선에 많은 무역품들이 선적되어 있습니다.

3.Lords of Xidit 평점:7.3 승:카린

참여:쿠도리님,하하하님,사크림님,정종혁님,카린

이건 히말라야의 재판이라는 말이 있지만 많이 바꼈습니다.

기본적인 시스템 차용은 그대로이지만

소서러 탑 선점의 개념이 사라졌고 6인플 최대의 히말라야 플레이 게임에서와 달리

5인이 최대로 바꼈습니다. 기본 적인 게임 배경 역시 너무나 바껴서 시스템 차용만으로 같은 게임으로 봐야할지

의문이긴 합니다.

뱅이랑 삼국살이 같은 게임이라고 보고 이것도 거의 그런 의미죠.

컴포넌트가 풍부하고 게임룰 역시 매우 쉽네요..룰이 얼마나 바뀐지 모르겠지만 이게임 자체는 룰이 쉽습니다.

12라운드까지 게임 플레이를 하는데 거의 게임이 명령 프로그램 짤때만 조금 걸리고 일사천리 진행되기에

플레이 시간은 짧습니다.

게임의 승부를 결정하는 방식이 독특한데 라스트맨 스탠딩 방식입니다.

5인 할때는 처음 평판에서 제일 낮은 두명이 제외되고 두번째 평판에서 제일 낮은 한명 세번째 평판에서 제일 낮은

한명 남은 1명이 승리하게 됩니다. 저는 영향력,돈,탑 이렇게에서 1등 ,2등 ,1등 해서

최종 승리를 했습니다. 종혁님이 마지막까지 따라 붙었지만 탑에서 밀리셔서 제가 1등 ㅎㅎ

사크림님이 3등 하셨고 하하하님과 쿠도리님이 첫번째 평판에서 제거되는 아픔을..

다들 재미있다고 하셨고 쿠도리님은 구매할것 같이 말하시더군요..

15개의 소서러 탑이 있습니다.저는 10개나 건설 했네요..저랑 쿠도리님이 탑은 제일 많이 건설 하였다는..

병력을 모으기 위해서는 마을로 가서 마을 행동을 해야 병력 소집이 가능합니다.

지역별로 자기 이동 마커를 이동한후 마을 액션을 해서 협박 토큰을 제거하면 보상을 두가지 종류 받게 됩니다.

영향력 토큰(바드 토큰)을 놓거나 돈을 받거나 소서러 탑을 건설하는 것중 2개를 보상으로 선택합니다.

첫번째 평판도 1위인데 ..ㅎ 종혁님이 본인이 1등일때 어떻게 되는가 본다고 순위를 바꿔 놨네요..ㅎㅎ

4.Castles of Mad King Ludwig 평점:7.3 승:카린

참여:하하하님,정종혁님,카린

개인적으로 서바비아를 재미 없게 해서 이간 약간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는 많이 재미있더군요.

상대방의 건물을 보고 못 들고 가야 하는지라..

성의 형태도 중요한 영향을 끼치고 지하실의 개념도 존재하고 나름 심시티인데

상대방과의 승점 경쟁도 해야하는 상황의 심시티입니다.

여기에 건축마스터 즉 선플레이어가 되면 경매 방들을 마음대로 배치할수 있는 능력이 주어집니다.

위치에 따라 비용이 다 다른지라..

여기에 이 게임은 불꽃손님이 만들어 놓으신 한글화 자료와 한글 요약룰이 아주 일품입니다.

즉 플레이 접근성이 매우 높다고 말해드릴수 있다는 거죠..

나름 괜찮으니 꼭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보너스 승점 카드를 유사한것 위주로 모아서 둥근방 위주로 건설 했습니다.

결국 3점차이로 1등..ㅎ

큰 둥근방당 3점

작은 둥근방당 2점

둥근방당 1점인

승점 카드로 총 28점을 먹었네요..ㅎㅎ

하하하님도 이 게임 재미있다고 하시고 종혁님도 이게임 재미있다고 하시더군요..

즉 이날 같이 하신 분들이 다 재미있게 평한 게임입니다.

어떤 누가 하셔도 기본 재미는 보장할 게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왕의 호의 토큰을 보고 저것 위주로 건설할려고 작전을 좀 짰습니다.

보너스 카드 때문에 전 다 둥근방 위루조 건설 했네요..ㅎ

액티비티 방이 나름 점수는 크게 주지만 마이너스를 많이 일으키는 지라 조심히 건설해야 합니다.

전 보너스 카드를 5장 먹었는데 이중에 1장은 진짜 쓸모 없는 카드이고 보너스 카드로만 28점을 먹어서 1등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진짜 꿀 재미의 게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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