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도르] 7회 모임 후기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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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6-8 오후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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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있었던 7회 모임은 기존 멤버인 B님과 처음 오신 A님에저까지 세 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알파벳은 도착순입니다.)

첫 게임은 B님이 배우고 싶어 하신 카네기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배우는 분을 배려하여 하우스룰로 부서 타일은 기본판 타일로 전부 사용하는 거로 했네요.

이번에야 말로 건설왕이 되어보자!고 생각했지만, 두 분이 건설에 많이 투자를 안 하시다보니 건설 기회가 얼마 안 왔습니다 ㅠ_ㅠ 연구가 의외의 타이밍에 허를 찌르고 들어와서 '파견 후 7연구' 타일이 빈 상태로 연구가 몇 번 오기도 했네요.

그나마 다행인 건 후반에 돈 관리가 잘 되어서 저에게 유리한 타이밍에 원하는 기부에 쏙쏙 들어가서 기부 네 번으로 48점을받은 거였네요.

B님도 재밌으셨는지 2인플 4인플도 궁금하다고 하시네요ㅎ 역시 재밌는 게임입니다. 슬슬 확장도 넣어서 해보고 싶어요.

다음으로는 레즈 아르카나를 기본판만 넣어서 두 번 진행하였습니다.

첫 번째 판은 A님이 태엽장치 인형?(올라간 정수 안 받으면 이자 붙음)인가 하는 카드로 자원을엄청 모으셨지만, 제 신성한숲(올라간 생명 정수마다 1점)+인어+마녀(2정수로 객체 하나 재생)+불의성배(1불로 객체 하나 재생)활약으로 게임이 A님 예측보다 빨리 끝나버려서 제대로 써보시지도 못하고 끝났네요.

두 번째 판은 저는 연금술사 및 각종 유물로 금+기념물, B님은 검정 정수 위주, A님은 이름은 기억 안 나는 유물(같은 정수를 모아서 금으로 변환)을 활용하셨는데, 저는 꾸준히 점수를 버는 대신 예측 당하기 쉬워서 드래곤들의 공격에 고통받았고,B님은 생각보다 늦게 점수 엔진이 가동된 반면, A님은 생명 정수를 잔뜩 모아 무려 금 열다섯 개를 한 번에 가져와 기념물을 쓸어버리시는 작전이 대성공하셨습니다. 저는 선패스로 1점 따라붙어봤지만 결국 타이 브레이커에 밀려서 A님이 승리를 거머쥐셨네요.

이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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