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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후기] 아들과 함께 마블 유나이티드!

로또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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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6-7 오후 5:43

IP: 49.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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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댓글19

뭐, 남자 아이들이라면 거의 다 마블을 좋아하죠.

특히 저희 아들은 스파이더맨을 좋아하는데,

왜 좋냐고 했더니

실제로 나타날 것 같아서 그렇다는데..;; 그렇답니다.

어쨋든 좋아합니다.ㅋ 엄청 ㅋ

그래서 구입한 마블 유나이티드 + 스파이더맨 확장 ` 닥스 까지.

엄청난 기대와 함께 시작한 게임!!

1. 레드스컬

우리 캐릭터는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처음하는 겜이라 최대한 오류플을 안하려고

애쓰면서, 게임을 파악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게임의 흐름을 파악한 아들이

게임을 주도하기까지 하면서,

뒤에서 흐뭇하게 그런 아들을 바라보는

아빠 미소로 게임에 임할 수 있었네요.

위협카드로 나온 크로스본즈를 물리 칠때는,

서로 방패를 던진다느니,

아이언맨 빔을 쏜다느니 하면서 상황극까지 ㅋㅋ

그리고 점점 게임이 끝을 향해 갈 수록

공포마크가 올라 가면서 질 것 같아

쫄깃함이 더해지고,

그렇게 실패할 듯 실패할 듯 하다가..

결국 공포마크 2칸 남겨두고 성공!!

레드스컬 괜찮았습니다.

마지막 성공할 때 아들과 하이파이브까지!

2. 그린 고블린

저는 스파이더맨, 아들은 닥스를 맡았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그린 고블린과의 대결.

헐.. 근데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그린 고블린의 카드는 모조리

'쾅'이 포함된 카드였어요.. 헐..!

처음엔 응?? 뭐지 왜 계속 쾅 카드가 나오지?

했는데..

그러면서 게임이 어려워 지나....어쩌지??

하는데..

응?

뭐죠? 그린 고블린 왜 이렇게 쉽나요.

그린 고블린 최종계획이

'모든 장소에 위협카드가 놓이면 영웅들 패배'

라고 하던데..

어차피 중간에 한번이라도 위협카드 해결해 놓으면,

모든 장소에 위협카드가 놓일 수가 없기에

그 뒤로 질 생각이 들지않으면서,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혹시 저희가 잘못 플레이 한걸까요?

아니면 위협카드 6장이 모두 소비되면 진다. 인가요? 아니면 닥스가 너무 쎈가요??)

3. 결론

어쨋든 마블유나이티드는 제법 괜찮은 게임이었습니다. 레드스컬에서 오 재밌다!!!

했다가 그린 고블린에서 살짝 김빠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들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게다가 세팅도 어렵지 않고,

금방 정리 할 수 있어

다른 세팅이나 정리가

어려운 게임보다는 자주 할 듯 합니다.

하지만 엄청난 리플레이 성은 없는 듯 싶습니다.

악당이 너무 적어요.

본판에 확장인데 악당 4명이라니..ㅠㅠ

그래서 확장인 아스가르드와 갤럭시 팀이 탐나긴 하지만.. 돈이 문제죠..ㅋ 돈만 문제 없다면 다 구입하고 싶은..ㅠㅠ

어쨋든 초등 자녀들과 즐기기 유쾌한

마블유나이티드, 추천 합니다^^

질문: 그린 고블린 정말 저렇게 쉬운거 맞나요?

그리고 가장 어려운 빌런이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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