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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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6-23 오전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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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꼬아서 안합니다. 그냥 여기 적힌 그대로 해석해주세요

자기들이 읽고 싶은대로 꼬아서 해석하는 분들이 극소수 계시더군요

이미 교환문제나 감정문제는 끝났습니다.

아퀘의 경우에는 택배비 2번다 판매자가 부담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굳이 이 일을 계속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일단 며칠전 중고거래를 해서 도미니언 본판,바다,장막 / 아퀘 를 샀습니다

두사람에게 각각 거래를 한겁니다.

두 상자가 같은 날 왔고, 뜯어보았습니다.

도미니언 플텍 상태입니다.

판매자는 본판1회플, 확장들은 노플이라고 했었고요

카드 1500장중에 50~60프로가 저런 식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트레이와 플텍이 뭔가 안맞아서 생긴걸로 추정되고요

플텍이 단순히 그냥 휘어진게 아니라, 트레이에 넣는 부분만 휘어져있습니다.

즉 4모서리중 한부분이요. 트레이마다 다르더군요. 어떤건 카드 옆면 두 모서리가 휘어졌고요

앞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플텍이 투명하다보니 상태가 어떤지 안찍히더라고요

카드도 휘어진게 많았는데 책으로 누르고 해서 거의 폈고요

근데 플텍은 안펴졌고 플텍을 새로 사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대충 계산해보니 플텍값이 8000원에서 만원정도 들겠더군요.

판매자에게 카톡을 보냈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판매자분이 그냥 환불을 해주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자기가 그냥 플레이용으로 쓰겠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제가 최근들어 보드게임 중고로 사면서 정말 마음에 안드는게 많아서 부분환불을 몇번 받았습니다.

이러다보니 제가 남들이면 그냥 중고로 샀으니까 넘어갈 사소한 걸 트집을 잡아 부분환불을 받으려는건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제가 알아서 플텍 사겠다고 말하고 끝냈습니다.

싸게 산것도 아니고, 남들 파는 가격에 샀는데, 3개를 같이 사다보니 택비 조금 아낀 수준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냥 중고를 산거니까... 이 정도로는 감수하자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문제는 아퀘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나름 보라에서 오래 활동했다고 생각되는 분과 거래를 했습니다.

아퀘 피아에 새제품이 79000에 무배인데

인쇄하고 칼질하기 귀찮고해서 그냥 중고로 웃돈주고 택포 95000에 사기로 마음먹었죠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전 72122 플텍이 없고요

그렇다고 그거 없다고 1500원 환불해주세요 이러는것도 웃기고

짜증났지만 그냥 1500원 음료수 하나 사먹었다고 생각하고 넘기기로 했는데, 답변이 딱 저렇게 나오고는 지금까지도 그 밑은 1이 있네요.

솔직히 말해서 지금 저도 조금 헷갈립니다. 남들이라면 그냥 신경 안쓸문제를, 나는 필요이상으로 민감하게 따지고 트집을 잡는건지요

댓글보니 편을 들고 어쩌니 하는데... 좀 유치한 소리 안했으면 좋겠고요

중고거래시 품질에 대해서 어느정도까지 참아야 하는지 이런게 궁금한겁니다

누가 댓글에 달았던데, 제가 중고거래시 기대치가 너무 높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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