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테인티드 그레일, 최후의 기사 후기 (본판과 다른점 요약)

토마스 딜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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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4-29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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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테인티드 그레일 확장판, 최후의 기사를 완료하였습니다.

이제 전설의 시대만 마무리 하면

아발론에 있는 비밀, 성배의 정체 등을 알 수 있게 될테니....

일단 66.666% 까지는 진행한 샘일 겁니다.

최후의 기사는 여러모로 본판의 단점을 개선한 부분이 보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본판이 불편하다... 는 건 아니고.. 시스템이 좀 바뀌었습니다.

이 부분이 처음에는 좀 귀찮아도... 하다보면

더 편해진 부분이 분명있어서 전 좋았습니다.

구매 고려중이신 분이 있다면, 아래 참고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1) 멘히르 파밍을 안해도 된다.

- 스포일러이지만... 어차피 할분들은 하겠죠? ㅋ

최후의 기사에서 주인공이 싸우는건 '위어드니스'가 아니라 '추위' 입니다.

즉.. 이동할때 마다 얼어 죽기 전까지 피가 쭉쭉 내려간다는 의미 입니다.

다만 멘히르 처럼 지원이나 시간이 많이 소모되지는 않기에 평균적으로는 탐험이나 이동이 더 쉬위졌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2) 어려워졌다.

- 초심을 잃었다고... 초반에 파밍을 소홀하게 했더니만 후반까지 힘들었습니다.

특히 경험치는 왜 그리 안주는지... 정말 이부분은 좀 짜증나요 ㅎ

3) 테마 구현

- 본판에도 테마 구현을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그때는 계절이 가을이었죠.)

이번 겨울 테마도 기가 막히게 테마 구현을 잘했습니다.

종종 조우하는 상황(난로법 / 살얼음)등등은 추위로 고생인 캐릭터을 고생시키거나 아니면 단비같은 역할을 하는데..

아주 구현이 잘되어 있다고 느꼈습니다.

- 약스포일러)

이곳에는 또다른 종교가 퍼지고 있고... 그들과 조우할일이 많습니다.

심지어 주인공이 그쪽으로 개종할 수도 있어요.. (전안했습니다만... 나중에 해볼예정입니다. ㅋㅋ)

4) 자원의 위상이 다르다.

- 아발론과 다른 재미를 느끼게 하는 점인데..

자원마다 채집 방법이나 가치가 좀 다릅니다. 본판에서 마법은 쉽게 구할 수 없는.. 약간 귀중한 자원이었다고 하면

최후의 기사에서 마법은 비교적 구하기 쉬운 식량 수준의 가치로 내려온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그만큼 쓸일이 많습니다.)

5) 환경변화로 인한 캐릭터 빌딩 전술 변화

- 환경이 바뀌면서 주인공이 입는 데미지도 바뀌었습니다. 특히 정신력 관리가 중요하더라구요.

6) 스토리 볼륨

- 본판에 비해 절대 적지 않습니다.

자유도는 더 높아진 느낌입니다. 설렁설렁하면 어떻게든 깨겠지만 제대로 즐기기는 힘들고..

중간중간 필수가 아닌 과업들을 해결해야. 레벨업도 하고 스토리도 더 재밌어지는것 같더군요.

기타 첨언....

전설의 시대는 아발론에 인간들이 상륙하고 섬의 위어드니스와 싸우는게 메인인것 같던데..

대충 보기는 뭔가 굉장한 전투나 스케일있는 사건들이 벌어질것 같더군요....

기대중이고...

방전된 에너지가 충전될 3개월 후쯤 시작해볼 예정입니다.

이번 최후의 기사는 다 깨는데 대략 40시간? 한달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그럼... 즐게임하세요~

절대로.. 스포일러 관련 정보는 댓글로 다시면 아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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