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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안강 - 제발 좀 모여보자 모임
오랫만에 보는 동생이 있어서...
갑자기 문자가 와서 놀러오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거의 1년만에 보는 동생이라 흔쾌히 허락해서 집에 놀러오라고 했죠.
다행이 이래저래 동생들이 4명 모였네요.
저번에 한번 맛보여준 러브레터와 원나잇 웨어울프를 해보고 보드게임에 맛이 들었는지,,,,
러브레터부터 하자고 조르기 시작해서 시작했죠... 시간은 저녁 8시부터~
1. 러브레터
2. 블러프 - 남미에서 시작되었다는 그 유명한 블러프
개인적으로 페루도의 "두도"와 "에쏘~" 용어가 맘에들어서 용어 설명을 하고 시작~
주사위 소리가 너무 심해서 이불깔고 했네요...(너무 없어 보이나? 왠지 빈티지의 느낌이 물씬~)
5가 8이상이라고 불러볼까? 그런데 옆 동생이 에쏘라고 외쳐서 딱 맞춘거예요....ㅡ.ㅡ
이것 참 연달아 2번을 에쏘라니... 주사위는 무려 8개까지....
3. 힉 핵 (픽 피크닉)
처음으로 했네요... 사신 분들의 평이 나쁘지 않아서 나름 기대했는데....
중반으로 갈수록 눈치 싸움이 치열해졌네요...
"먹고 튀는 오리"가 젤루 재밌다고 빵터졌네요.
초보자들 데리고 하기엔 좋은 단순하고 웃을을 유발하는 게임이었어요^^
단순헌 게임치고는 중간 이상은 하는 게임이네요 ㅎㅎ
4. 딕싯 + 오딧세이
나름 그사람의 정신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게임...
딕싯!!!
제가 문제를 낼 차례내요~
제가 낸 문제는 "X 마려워요~" 생생한 터질것같은 효과음과 긴박한 목소리로....
여러분 생각은 어느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맞춰보세요~
여기서 빵터졌습니다.ㅋㅋ
이번주 토요일날은 6시정도에 모여서 이 친구들에게 제대로 된 것들을 맛 보여 줘야겠어요...
결국 12시에 모든게임은 끝나고 하산시켰습니다. ㅎㅎ
다음엔 뭘 돌릴까 고민해봐야 겠어요ㅋㅋ
생각하고 잇는 것 (가능할까? ㅎㅎ)
1. 푸에트리코
2. T2R 10주년
3. 아키올로지
4. 원나잇 웨어울프
5. 다섯개의 오이
6. 카탄 + 도시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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