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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16 딩가딩가보투단 일요일 열한번째 모임 in 남양주 도농

3,221 조회

2014.11.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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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열한번째 모임 후기 입니다~^^

참여인원: SNO님,노담님,신재님,달님,베리님,M.Y님,안쫑님,김미님,달님 지인분 한분,몽크르 총 10명이 참여했습니다.

오랜만에 일정이 일찍 끝난 저는 안쫑님과 열심히 달려가 일찍 도착하여 저녁도 준비해두고(김밥이지만...ㅎ) 엽떡도 시키고, 무슨 게임일 해볼까 고민하다

4인 레지스탕스 쿠를 한판했습니다.

쿠~~ 언제나 즐거운 거짓말 놀이?! 저희 모임과 은근 잘 맞죠...블러핑 블러핑 블러핑

한판 하고 나니 베리님, M.Y님, 노담님이 오셔서 레지스탕스 쿠: 리포메이션으로 업그레이드 해서 플레이 했습니다. 한글화 룰북이 아직 없어서 베리님에 즉흥 해석!!! 오오올!! 덕분에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팀도 생기고 순간순간 팀을 바꾸기도 하고 카드가 5장으로 늘어나다보니 눈치싸움이 더 심해졌지요 덕분에 더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ㅎㅎ

M.Y님은 진실도 무섭게 이야기 하죠-_-ㅇ ㅏ쫄려...

다음게임은 총 인원이 8명이여서 노담님이 몇주 가져오셨지만 이런 저런 일로 플레이 못해본 캐쉬 앤 건즈를 플레이 했습니다.

마피아들이 전립품을 얻기 위한 싸움!ㅎ 아이들 장남간 총 같은 총을 겨누고 진짜 총알인지 아니면 거짓인지를 추리해 남보다 더 많은 자원을 얻는 게임!

첫 게임 첫 번째 상황에서 노담님이 "처음에는 다 눈치보면서 총 안쏘는 거 아니냐고" 라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아무도 첫 턴에는 공격을 하지 않았죠~ 덕분에 사이좋게 나눠 먹었지만 그 다음 턴부턴 이곳 저곳에서 죽어있고 한명한테 2~3방씩 총알이 몰리고 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ㅎㅎ

캐쉬앤건즈는 아이들과 게임하면 조금더 재밌을듯한? 게임이었습니다.

캐쉬앤 건즈가 끝날때쯤 SNO님, 신재님이 오셔서 테이블을 둘로 나누어 한쪽에서는 요즘 신재님,M.Y님,안쫑님이 재밌어 하는 티츄를!!

나머지분들은 아임더보스를 플레이 했습니다.

저희모임에선 요즘 티츄가 가장 핫합니다. 처음 보드게임을 접하시고 이제 재미를 알아가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그런 부분이 좀 있는듯 하네요~ㅎㅎ

이번 티츄는 신재님이 꼭 저번주에 처음 했을때보다 잘해서 설욕전을 펼치겠다!!!!하고 등장 하셨지만 결과는.............. 패배...ㅎㅎ

상대가 너무 강한 팀이긴 했으나 더 연습해 오세요..ㅋㅋ

아임더보스는 잘 아시겠지만 협작 게임입니다. 노담님께서 "아 김사장 , 아 배사장 왜이래 이러시면서 플레이 하셔서

한층 더 재밌던 아임더보스였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노담님외 3분이 스톤에이지를 플레이 하시려 했지만 룰 숙지 부족으로 다음기회로 미루시고 4분이서 블루프린트를 나머지 6명은 무슨게임을 할까 3/3으로 나누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엘더사인을 플레이 했습니다.

플레이 해보진 못했지만 쉬우면서 어려운듯한? 그런 게임으로 개인적으로 느꼈습니다. ㅎㅎ

엘더사인은 협력게임으로 주사위를 통해 괴물들을 잡는 게임 이었습니다.

SNO님의 설명으로 플레이 했는데 저 대왕?몬스터를 제가 뽑았죠. 소환되는걸 막으면 이긴다는 조건을 만족하기 위해 열심히 별을(엘더사인?이었나?)를 모았습니다. ㅎ 결국 저희가 승리했지요~ㅎ

게임을 플레이 하다가 안쫑님이 처음에 한번 승리후 다 실패하다 마지막 실패하면 대왕 소환 VS 소환 저지의 단계에서 마지막을 장식하셨죠......

정말 처음과 끝을 담당하던 그 플레이 잊지 못할듯 합니다. ㅎㅎ

주사위로 많은것들이 결정되다보니 해보진 못했지만 팬데믹:큐어도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하고 조심스레 생각해 봤습니다.

다음으로는 4인 폼페이의 몰락 6인 레지스탕스: 아발론 플레이를 했습니다.

폼페이는 예전에도 돌아갔던 게임이지만 전 이번에 처음 플레이 해보고 배워가며 화산에 남에 말을 던지는 재미와 내 말을 살리기 위한 노력은 재밌는 요소라 생각 되었습니다.

마지막에 게임을 끝내보니 죽은 말도 탈출한 말도 SNO님이 제일 많으셨다는 후문이.... 확실히 많이 해보신분은 달랐어요..ㅎㅎ

다른 테이블에서 레지스탕스 아발론을 플레이 하셨는데 저희 모임에서 아발론은 큰 한숨을 내쉬고 하는 게임이죠...ㅎㅎ

누굴 믿어야 할지 누굴 버려야 할지 항상 고민하고 당하고 그런 게임인듯 합니다. 저희 후기를 계속 보신분이라면 저희 모임이 아발론을 정말

자주 플레이 하셨다는걸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아발론 플레이 하시면서 예전에 있었던 아발론 플레이 이야기도 하시고 이번 아발론 플레이 하면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가시는 모습도 보면

눈치 싸움이 대단했던 아발론으로 느껴졌었습니다. ㅎㅎ

다음번에는 10인 아발론 플레이 한번 더 해봐요!ㅋ

시간상 많은 분들이 가시고 노담님,달님,안쫑님, 제가 남아서 퍼레이드를 해봤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이쁜 그림들이 많은 게임이였는데 한번 플레이 해보고나니 아!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하는걸 알았습니다.

계속 해보니 재밌고 잘 만든 게임이란걸 느꼈습니다.

이런 저런 사정으로 몇몇분이 이번 모임에는 참석하시지 못했지만 다음주 모임에는 다들 함께 하시길 기대해봅니다!

다음주에는 꼭 플래시 포인트를 돌려보길!!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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