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나무

블로그

쪽지

포나보여 EP.80

1,472 조회

2022.03.22 21:14

안녕하세요~

포도나무의 보드게임 여행기입니다

오늘은 그 여든 번째 페이지입니다

밀린 후기들은 다 적었기 때문에 이번 페이지부터 다시 정상연재입니다

※게임의 평점은 다음과 같고 지극히 주관적인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갓겜! 당장 구매한다

★★★★ 다음에 먼저 하자고 제안하겠습니다

★★★ 다음에 하자고 하면 흔쾌히 하겠습니다

★★ 다음에 또 하자고 하면 고민을 좀 해보겠습니다

★ 다음에 다시 하자고 해도 안 할 겁니다

평점은 전체적인 평이 아닌 그날의 게임에 대한 평입니다

따라서 좋아하는 게임이라도 재미없었으면 평점이 낮을 수도 있습니다...

3월 19일 선유도벙

이번 주는 지인 집에서 모였습니다

위험한 시국에는 역시 집에서 모이는게 제일 안전합니다 :)

<아크노바>

첫 게임은 아크노바입니다

맛집 지도가 걸렸는데 추가 수입을 주는 능력은 크게 매력적이지가 않았습니다

오히려 파충류전시관 or 조류전시관을 짓는 능력이 더 매력적인데 결국 능력을 쓰지도 못했네요...

요즘 파충류는 자주 내리는 편인데 조류는 손에 영 들어오지를 않네요...

초반에 파충류가 손에 들리고 파충류로 수익을 주는 카드를 깔아서 초반 수익보장과 빠르게 파충류 보존 프로젝트로 점수를 냈습니다

저만 파충류를 가서 참 다행이었습니다

여러번 풀어주는 후원자를 깔았음에도 능력을 사용하지 못했지만 번식프로그램으로 큐브를 6개나 뺐네요!

이번에 보존점수는 최고기록으로 올렸는데 동물들을 풀어주다 보니 매력이 많이 깎여서 최종 점수는 낮네요...

점수를 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매력을 올리는 것도 참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물보존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동물원 운영을 하여 매력을 올린다는 현실반영이 들어간 듯 합니다

오늘도 첫 브레이크가 터지기 전에 손에 있는 4장을 최대한 굴려야 하는데 또 핸드제한으로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하지 못했네요...

그렇다고 시작부터 핸드를 늘리는 대학을 가는 것도 항상 정답은 아니기에...

<플릿더다이스>

아크노바를 끝내니 아침도 못 먹어서 급 허기가 집니다

음식을 배달시켜놓고 그 사이에 돌아간 플릿더다이스입니다

롤라중에서 참 좋아하고 최근에 구매하고 자주 돌아가는 중입니다

오늘은 대구잡이배로 시작했는데 새우잡이는 하지 않는 기적을 발휘합니다ㅋㅋㅋ

초반에 카지노를 깔아서 리롤로 이득을 좀 보려고 했는데 주사위신은 저를 외면 하시네요...

다들 100점이 넘는 점수로 마무리 했습니다

각자 시트를 채우지만 은근히 상대를 견제하는 요소가 있습니다

오늘도 새우가 나왔다하면 다 채가는 바람에... 저도 견제용으로 주사위 채가서 리롤을 했지만요ㅎㅎ

<비티컬쳐+투스카니+라인밸리>

간만에 돌려보는 불후의 명작 비티컬쳐입니다~

오늘은 오두막을 가지고 시작하니 기상차트를 쭉 2위로 밀고 가봅니다

오두막과 지역으로 얻은 거 말고는 방문자카드는 얻지 않았습니다

일꾼도 초반에 5개까지만 늘리고 괜찮다싶어서 냅두고 포도나무도 큼직한거 3개만 심고 밭하나는 팔았습니다

오늘은 설비를 좀 써보자 생각했는데 2장밖에 구경을 못 했네요... 그냥 2점으로 만족...

보통 5라정도부터 점수를 달리기 시작해서 7라에 끝나는데

오늘은 다들 –점수 없이 야금야금 점수를 냅니다

남는 닭마커로 라운드를 표시하는데 닭보다 앞서는 경우가 거의 없거든요...

전 스노우볼이 조금 늦게 터져서 아쉬웠는데 그래도 기상차트 1위로 올라간 해에 게임을 끝내서 만족합니다

확실히 라인밸리를 끼면 카드놀음에서 자유로워집니다. 비티컬쳐가 카드망겜이라는 오명에서 씻어주는 아주 좋은 확장이죠

언젠가 다시 비티 6인플을 해보는 그날까지... 오늘도 열심히 달립니다

<아크노바>

오늘 아크노바를 두판 하려고 했는데 밥 먹느라 시간이 좀 지체되서 시간이 애매했지만 일단 시작해봅니다

시작패가 애매하네요...

이번엔 야외공간을 적극활용해보고자 초반에 코뿔소를 깔았습니다

우리를 건설하는 비용이 줄어드니 그만큼 고액 동물을 내리는데 위험무담이 줄어드네요

전 하다보니 또 초식을 가고 있습니다 (초식동물 너무 좋아요...)

매력적인 후문을 가져왔는데 이를 제대로 활용 못 한 점은 너무 아쉬웠습니다

한 분이 손패가 좋아서 빠르게 보존프로젝트로 점수를 달리기 시작합니다

시작카드가 하필 조류라네요...

다른 분은 초반에 후원자를 업그레이드해서 빠르게 후원자를 까시네요

게임은 2시간도 안 돼서 끝났습니다. 이기신 분이 빨리 끝내고 막차전에 집에 가야된다고...ㅋㅋㅋ

저도 마지막 브레이크에서 보존프로그램으로 11점을 땡겼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ㅠㅠ

손패만 잘 들어온다면 게임을 엄청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는데 게임이 안 풀려도 그거 나름의 재미가 있습니다

그오호의 플레이 횟수가 현저히 줄고 아크노바 플레이 횟수가 급증했는데요

이제 관건은 과연 아크노바가 올해 몇위까지 치고 올라가려나 궁금할 따름입니다

TOP3 등극은 물론이거니와 그 위까지도 위협이 가능할지...

<크라스카리어트>

아크노바가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브릿지로 돌려봅니다

나와야할 타이밍에 나와야할 특수 카드가 이상한 타이밍에 나오네요...ㅋㅋㅋ

벼랑끝까지 떨어졌다가 겨우겨우 꼴찌는 면했습니다...

이번주 보드게임 여행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지난 후기에도 적었지만 팬데믹을 좋아하는 친구들을 위해 큰맘먹고 팬레 시즌1을 중고로 들여왔습니다

과연 얼마만에 엔딩을 볼지 기대가 되긴하네요...

다음번에도 다양한 게임 후기들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포도나무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