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라이프 기능 망상-입고통합알림시스템

Si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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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5-28 오후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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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xx피아와 xx엠에서 새로고침을 하면서 입고를 기다리다 문득 어떤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제까지 인기있는 제품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면서 선착순 경쟁을 해야 할까?

언제 들어올지도 모르는 게임, 중고로라도 구해야 하나? 구했는데 다음 날 더 싼 가격에 입고되면 어떡하지?

보드라이프에 입고정보 글 보고 들어갔는데 벌써 품절이라니...ㅠㅠ

이런 가슴아픈 역사를 돌이켜보며 생각하다가

문득 이러한 기능이 생겼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망상 하나를 제시해봅니다.

바로 [입고통합알림시스템](가칭) 입니다.

이 시스템은 각 사이트에서 개별적으로 들어오는 보드게임 입고와 알람기능을 보드라이프에 묶어 통합하는 걸 목표로 합니다.

각 보드게임 업체에서는 새 게임을 입고할 때 게임 및 가격정보를 보드라이프에 등록하고, 보드라이프는 입고된 게임을 소비자들에게 알려줍니다.

소비자들은 알람을 보고 각 구매사이트에서 보드게임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다음 구조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1) 소비자는 자신이 알림을 받고 싶어하는 게임을 먼저 선택합니다.

(이 리스트를 [희망게임리스트]라고 부릅시다)

->경우에 따라 이 선택숫자는 무제한일수도 있고, 일정 갯수의 제한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선택 갯수에 제한을 두는 이유는 실제로 소비자가 구매의지가 있는 게임과 단순 흥미가 있는 게임을 나누기 위함이며,

보드라이프 후원시스템이 작동한다면 후원정도에 따라 이 숫자를 늘릴 수도 있겠죠)

2) 보드라이프는 소비자들이 고른 [희망게임리스트]를 데이터,통계화해서 보드게임 업체들에게 제공합니다.

-> 이는 보드게임 업체가 입고할 게임과 수량을 선택할 때 도움을 주기 위함입니다. 보드게임 업체 입장에서는 보드게임을 입고할 때

어떤 게임을, 얼마나 입고할 지 선택하기 어려울텐데,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체들은 합리적인 수준의 게임입고를 할 수 있습니다.

3) 보드게임 업체들은 게임을 입고할 때, 입고 정보를 보드라이프에 동시에 제공합니다.

-> 게임이름 및 가격을 시스템 상에 입력하면 될 것 같습니다. 3~5번 과정은 프로그램에 의해 자동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좋겠죠.

4) 보드라이프는 입고된 게임을 [희망게임리스트]에 등록한 사람들에게 알림을 보냅니다.

-> SMS안내 혹은 사이트 내 알림 기능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에게 알림을 보냅니다.

5) 소비자들은 그 정보를 바탕으로 각 사이트에서 구매를 진행하고, 구매여부 및 사이트정보를 보드라이프에 등록합니다.

-> 이를 통해서 소비자는 자신의 구매내역을 보드라이프에서 한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보드게임 업체는 소비자가 실제로 알람을 보고 구매에 반영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각 주체의 이득을 써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보드게임 소비자]

- 각 사이트에서 입고알림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각 사이트별로 원하는 게임의 알람을 매번 등록하지 않아도,

보드라이프에서 등록된 업체들의 입고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

- 자신의 구매내역을 보드라이프에서 한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장기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게임을 더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보드게임 업체]

- 보드라이프 유저들이 어떤 게임을 얼마나 원하는지에 대한 자료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요예측을 통해 입고 및 재고관리를 유용하게 할 수 있습니다.

- 입고 및 알림시스템을 별도로 만들지 않아도 되며, 보드라이프가 입고 홍보과정을 대행하므로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중소업체도 같은 조건에서 홍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보드라이프]

- 보드라이프 유저들을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에게서, 혹은 업체에게서 커미션을 받을 수 있겠죠)

- 장기적으로 보드라이프에 더 많은 유저들을 유치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른 사업과 연계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구조는 한 번 일정한 소비자들과 업체들이 모인다면, 선순환 구조를 통해서 시장확대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알림기능을 활용할 수록 업체들은 수요예측이 쉬워져 기존에 물음표를 가졌던 게임들도 입고할 수 있게되며,

많은 소비자가 원하는 게임을 더 많이 입고할 수 있어 보드게임 시장도 더 커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구조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보드라이프는 보드게임 계의 가격비교사이트를 겸하게 되면서 보드게임계의 입지를 굳힐 수 있으며,

새로운 게임들이 소개되고 입고될 때까지의 순환속도가 빨라져 더 다양한 게임이 많이 입고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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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망상을 쓴다해놓고 사업계획서를 써놓았네요.... ㅠㅠ

여하튼 보드라이프에서 한번에 알림을 받으면 좋지 않을까하는 단순한 생각에서 써봤는데,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지적, 비판, 의견제시 모두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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