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19일 달콤 보드게임 모임 후기

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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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25 오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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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19일 달콤 보드게임 모임 후기입니다.

군포 달콤스토어에서 진행하였고

12시에 오픈해서 22시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저번주는 일이 있어서 쉬고 2주만에 모임을 하게 되었네요.

한명씩 모이기 시작하는데 다들 보드게임을 바리바리 싸 들고 오십니다 ㅋㅋ

처음으로는 가볍게 사람들을 기다리며 광란의 푸드트럭을 해봅니다.

BoardGameGeek에서 전체 5,067등을 하고 있으며, 웨이트는 1.57이고, 6인플로 진행하였습니다.

광란의 푸드 트럭은 여러 장소에서 푸드트럭을 펼쳐서 수입을 내는 게임입니다.

여섯 장소에서 수익이 나는데 각 플레이어는 2개의 푸드 트럭을 비공개로 입찰합니다.

그리고 주사위를 굴려서 각 장소의 스테이지 수익을 정합니다.

그 다음 비공개로 입찰된 푸드 트럭들을 각 장소에 배치하게 되는데

그 장소의 수익은 푸드 트럭의 갯수로 나눠서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행동 카드를 선택하여서 다른 푸드 트럭들을 몰아내고 수익을 독점해 가는 게임입니다.

왜 부제가 요식업이 아닌 전쟁인지 잘 나오는게 다른 푸드 트럭을 쫓아낸다던지, 장소를 폐쇄시킬수도 있네요 ㅋㅋ

한번 푸드 트럭을 쫓아내면, 다음 행동에서 피의 복수를 할 수도 있어서 재밌었네요 ㅋㅋ

파티 게임 답게 티티카카 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였습니다.

다음으로는 인원이 찢어져서 세렝게티를 플레이했습니다.

BoardGameGeek에서 전체 4,323등을 하고 있으며, 웨이트는 1.66이고, 4인플로 진행하였습니다.

카드에서도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는데, 역시나 2001년도에 출시된 게임이더라구요

세렝게티는 단순하게 경매게임입니다 ㅎㅎ 제가 좋아하는 시스템이죠

0-9까지의 숫자 카드를 가지고 경매를 하는데 처음에는 1장 그 다음은 2장, 다음은 3장

그리고 한 라운드가 끝나게 되고 이렇게 3라운드를 진행합니다.

각 카드를 입찰하게 되면 그 카드를 가져가게 되는데 여기서 독특한 방식이 등장했네요

입찰을 할때 끝의 자리수가 1이라면 1 카드를 가진 사람에게 낙찰금액을 줘야 합니다.

1 카드를 가진 사람이 없다면 모두에게 공평하게 낙찰금을 나눠 가지는 방식인데요

이렇게 되니 각자 입찰을 해서 카드를 가져갑니다. 이렇게 되서 눈치싸움이 더 치열해지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마지막 라운드에선 어쩌다보니 두명에게 돈이 전부가게 되서 .. 빈익빈 부익부 시스템이 발현되긴 했지만

독특한 방식의 게임이라 재밌게 했네요 그래도 선방을 하여 2등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게임도 오래된 게임이라는 에보를 해보았습니다.

BoardGameGeek에서 전체 1,133등을 하고 있으며, 웨이트는 2.34이고, 4인플로 진행하였습니다.

역시나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는데 2001년 작이네요 ㅋㅋ

이건 재 출시 할때 좀 더 현실감 있게 그려졌다고 하는데 그 전 모델이라 귀여운 맛이 있네요

에보는 에볼루션의 약자로 공룡이 살던 중생대쯤을 배경으로 한 것 같네요

실제로 우리는 공룡이 되어서 거친 중생대를 헤쳐나가는 게임입니다.

(진화가 덜되서 개인 보드게임판에 다리도 하나뿐입니다 ㅋㅋ)

각 라운드마다 주사위를 굴려서 기후가 추워질지 더워질지를 정합니다.

그리고 공룡들은 살 수 있는 땅을 찾아서 생존해 나가야 합니다. 생존을 한 공룡만큼 점수가 오르고

그 점수로 경매를 진행하여 진화를 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저는 부화를 잘 하지도 못해서 점수가 따라 잡히기 직전이였는데, 운석이 떨어져서 게임이 마무리 됩니다

(운석이 떨어지는 시기는 주사위를 굴려서 정하는거였는데, 제가 유리할대 잘 떨어져서 1등으로 끝났네요 ㅋㅋ)

실제로 테마에 맞게끔 진화를 잘 시키기도 하고, 운석이 떨어져서 멸종하게 되는것도 참 재밌는 게임이였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론 저번에 배워서 드디어 제 게임을 개봉해서 플레이 해보는 메도우입니다 ㅎㅎ

BoardGameGeek에서 전체 450등을 하고 있으며, 웨이트는 2.22이고, 4인플로 진행하였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제가 룰마를 진행하였는데, 저번에 한번 플레이한걸로는 조금 무리가 있었는지..

설명이 미흡한게 있었으나 잘 플레이했습니다 ㅎㅎ

메도우는 동 서 남 북 네가지 방향을 산책하며 발견한 풍경과 동, 식물들로 점수를 얻는 게임입니다.

설명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전부가 만족하고 재밌다고 할 정도로

(보드게임이 처음이라는 분도 오늘 제일 재밌는 게임이라고 할 정도로!??)

메도우는 영업하기에도, 플레이하기에도 좋은 게임이였네요 ㅎㅎ

마지막으로는 킹스부르크를 해보았습니다.

BoardGameGeek에서 전체 393등을 하고 있으며, 웨이트는 2.43이고, 4인플로 진행하였습니다.

킹스부르크는 끝없는 침략의 위협이 도사리는 왕국에서 총독이 되어서 침략자를 막아내는 게임입니다.

왕국의 여러 인물들을 만나서 자원을 지원 받고, 건물을 지어서 병력을 늘려 국경을 방어해야 하네요.

왕국의 여러 인물들을 만나기 위해서 주사위를 굴려서, 인물들에게 지원을 받는데

숫자가 높게 나올수록 더 높은 인물들을 만날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방식이였네요.

주사위의 운도 필요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누구를 만나냐에 따라서 전략이 들어가기도 하는

운과 전략이 적절하게 조합된 게임이였습니다. 저는 열심히 금을 채굴 하는 건물만 지어서

월급으로 근근히 먹여 살리고, 건물을 지어가며 1등으로 마무리 하게 되었네요 ㅎㅎ

그리고 듄 임페리움 빅박스를 사고 남은 듄 박스는 가져가실 분이 있으면 누가 가져가시라고 기증받았습니다 ㅋㅋ

그러나 아직 가져가는 사람은 없네요 ..

회원분들이 구할 수 없는 고전 명작들과 최신게임들을 많이 가지고 와주셔서

이번 모임도 재밌게 끝낼수 있었네요 ㅎㅎ

군포 달콤스토어에서 진행하는 보드게임에 관심있으시면 아래 카톡방에 들어오셔서 참여하세요 ㅎㅎ

https://open.kakao.com/o/gmFvuS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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