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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산동 집모임 후기(2월17,19,23일)

2,893 조회

2022.02.24 20:48

안녕하세요~ ^^ 인천 계산동 집모임 후기 입니다 ㅎ

17일 목요일

13일의 금요일

이 날은 게임에 대해 이해를 잘 못하시는 분이 또 오셨습니다.. 저는 보드게임을 전파하는 목적으로 이 분을 위해 보드게임 봉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께이머인 다른 분들과 함께 있으면 게임 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번에 댓글로 어떤 분이 그럼 쉬운 게임만 하는 날을 따로 잡으라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저희 집에 자주 오시는 분들은 주로 전략 게임을 하시는 분들이라 쉬운 게임만 하는 날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ㅜ

13일의 금요일은 폭탄 돌리기인 간단한 카드 게임입니다. 그런데 이 게임도 이 분은 설명만으로는 이해를 잘 못 하십니다.. ㅜ

아줄 : 여름 별장

마이너스를 먹더라도 선마커와 타일을 많이 가져가면 유리한 거 같은데요, 앞에 분도 똑같이 생각하고 어느 정도 모였다 싶으면 바로 선마커와 타일을 여러개 가져가셨습니다. 저는 게임 잘 이해 못 하시는 분꺼 계속 봐드리느라고 제 껄 신경을 잘 못 쓰다, 제가 꼴찌 했네요~ ㅎ

와이어트 어프

3인 베스트라는 와이어트 어프입니다.

포션 폭발

저는 폭션 폭발을 좋아해서 나무 오거까지 샀습니다. 오랜만에 하니 확장은 기억이 잘 나지 않아, 기본만 했네요~

가이아 프로젝트

게임 이해를 잘 못 하시는 분께 먼저 여쭤봤습니다. 좀 복잡한 게임을 해도 될까요? "자기를 깍뚜기라고 생각하고 그냥 하시라고.." 간단한 게임도 이해를 잘 못 하시나, 혹시나 하며 가이아를 한 번 시도해 봅니다........... 가끔 그 분과 단둘이 있을 때 그분께 보드게임 재미있으시냐 물어봅니다. 그러면 "재미있다"고 하시는데요.. 제 생각에는 그냥 이 분의 집이 저희 집이랑 가깝고, 이 분이 특별한 일을 안 하시고, 집에 혼자 계시고, 제가 특별히 돈을 받는 것도 아니니 시간 되실 때마다 계속 오시는 거 같습니다......

디크립토 : 레이저 드라이브

게임 이해를 잘 못 하시는 분은 게임 중에 휴대폰을 하고 계시는군요..... 조만간에 저희 모임과는 잘 맞지 않다고 정중히 말씀드려야 겠습니다.. 사람 자체는 나쁘신 분이 아니라 저도 참 마음이 아프네요.. ㅜ

시타 스타토

이 게임을 해보고 싶으신 분이 계셔서, 한글 룰 번역도 하고, 카드 한글화도 해봤네요~ ㅎ 게임 시스템이 특이해서 다들 좋아하십니다!

씽크 앤 싱크

간단한 이구동성 게임입니다~

티츄

티츄를 가르쳐 드렸습니다..

마이 시티

마이시티를 해보고 싶으신 분이 계셔서, 레거시가 아닌 뒷부분으로 플레이 해봤습니다. 이렇게 해도 재미있긴 하나, 레거시 게임 재미의 절반 밖에 안 되는 거 같습니다~ ㅎ

19일 토요일

로빈 후드

이제 시나리오가 몇 개 안 남았습니다. 처음에 너무 간단한 스토리 게임인가 싶었는데요. 후반이 될수록 더 재미있어 지고,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후반에는 난이도를 조절 할 수 있는데요. 저희는 쉬움 모드로 겨우 클리어 하고 있습니다~ ㅎ

사자의 턱

저는 글룸 앱을 쓰지 않습니다. 보드게임은 아날로그가 맛이니까요~ ^^

브라질 : 임페리얼

행복한 바오밥에서 할 때는 플레이 오거가 있어서 편하게 했는데요. 오거가 없으니 좀 아쉽군요.. ㅎ

23일 수요일

코아틀

코아틀을 생각보다 자주 하는 거 같아서, 플텍을 씌웠습니다~ 제가 플텍을 씌웠다는 것은 재미있다는 것입니다! ㅎ

칩스

뽑기의 재미가 있습니다~

상인들의 계곡

정말 오랜만에 꺼내봤는데요. 확장도 들어있었군요. 카드덱이 많으면 리플레이성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캘리코

게임 이해를 잘 못 하시는 분이, 게임도 험하게 다루십니다.. 저랑 코아틀 플텍을 같이 씌우면서 보드게임을 소중히 다루어 주세요 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제가 안 보는 사이, 캘리코의 타일을 테이블에 쾅쾅 치셨다고 하는군요.. ㅜ

더 로봇

이 날은 협력 모드로 했습니다. 그 동안 항상 개인전만 했는데요, 원래 이 게임은 협력이 기본이니까요~ ㅎ

몬스터 카페

제가 좋아하는 몬스터 카페입니다. 제가 얼마나 좋아하면 이 게임에 맞는 플텍이 없는데요. 가로 사이즈가 맞는 플텍을 끼우고 일일이 위에 남는 부분을 다 잘랐습니다~ ㅎ

벨라티

플레이 중 벨라티의 위작이 현재 주제와 너무나 맞는 게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부엉이들이 낸 그림이 주제에 싱크로율이 떨어진다면 오히려 벨라티의 위작을 거를 수 있습니다~ ㅎ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 왈츠

이 날 생각한 가벼운 게임 래파토리가 다 떨어져서, 그오호를 꺼냈습니다.............

더 게임 : 페이스 투 페이스

저는 상대방의 덱에 1장의 카드를 플레이 하고, 저에게 아주 효율적이진 않더라도 제 핸드에 있는 카드 5장을 다 플레이 하는 작전을 써봤습니다. 이대로만 가면 제가 승리하게 되죠. 그런데 제 덱이 떨어질때쯤 저는 더 이상 카드를 플레이 할 수 없는 상황이 오고 말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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