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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정리 트래이] 투스카니와 본판을 한 박스에 담아보았습니당.

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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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2 오후 9:15

IP: 11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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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댓글17

안녕하세요! 초보보겜러 아찌입니당.

지난번 테포마 플래이 트래이 제작 때 막판에 보여드렸던 끄믄 비니루 봉다리 기억나시나요...?ㅋㅋㅋ

바로 요 사진 이었는데용...

그(오래전)것을 드디어 오늘 완성하여 보았습니다!

사실 제가 바빠~~(게을러)~~서 뽑아두고 한참이 걸렸는데.. 뽑아온 파츠들이 또 설계 미스와 실수로 조립이 안되는 경우도 있었구요...ㅠㅜ

여튼 예전 혼(과 거금)을 담은 비티컬처 트래이를 뒤로하고... 새로 만들었어용...ㅠ

이틈에 은근슬쩍 남겨보는 예전 트래이 제작기... 해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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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정리트래이] 영혼을 갈아넣은 비티컬처 에센셜 정리트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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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제가 투스카니에센셜을 담기 위해 미리 마련해둔 공간이 부족해서 컴포들이 다 안들어가더라구요...

컴포라기보다... 투스카니 보드 왤케 두꺼운거죠...?흐흙...

그래서 기존의 몇 가지를 제외하고 트래이를 새로 뽑아봤어용...ㅋㅋㅋ

============================================Special Thanks to...============================================

그나저나 저는 투스카니 에센셜을 갖고 있지 않아서 다른 보드라이프 회원분께 빌렸었습니다!

지난번 올린 트래이를 만드는데 필요한 투스카니를 빌리고 싶다는 글에 선뜻 빌려주시겠다고 하셨어요!

(그 글은 빌려주신다는 말씀 듣고 바로 지웠습니다.)

아무리 감사인사라 해도 아무 언지 없이 그 분의 닉네임을 함부로 언급하는 것은 원치 않으실수도 있기에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인사 올립니다..ㅠㅜ

소중한 게임을 빌려주시고, 생각보다(말씀드렸던 예상 기간보다) 훠어어얼씬 더 걸렸는데도

저의 이런저런 사정에 따른 변명에도 저를 믿고 너그러이 기다려주신 투스카니 에센셜 주인분께 감사드립니다!

세상은 따뜻하군요... 하핳

============================================Special Thanks to...============================================

그럼 이제 트래이를 한 번 보시죠!

먼저... 오토마 카드 트래이 입니당!

바로 완성샷인데요... 음... 깜빡하고 조립하면서 사진 안찍은 것들도 있어용...ㅠㅜ ~~(얘 제작과정은 있지만! 귀찮아서 안올리는건 아냐!)~~

뭐.... 제작과정이 중요한건 아니자나용?ㅋㅋㅋ

그리고 예전 트래이에서 갖다 쓴 아이들은 굳이 제작과정을 올리진 않겠....습니다...ㅋㅋㅋㅋ

요로케 오토마 카드들이 수납됩니다!

다음은... 잡다구리한 마커들 트래이!... 인데,, 얜 완성샷을 또 안찍었네용... 나중에 정리할 때 보여드릴게요!ㅋㅋㅋ

뭐 딱봐도 아시겠지만 별거아닌 녀석입니다...해햏

그리고 저를 가장 애맥인 친구입니다... 게임 보드 트래이!

파츠도 가장 많고 크고, 구멍도 많아서 처음 설계할 때 실수도 여러군데 있었어요...ㅠㅜ

그래서 처음 뽑아왔을 때 가조립 하다가 아... 이놈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도면 다 수정하고 새로 뽑았네요...ㅜㅠ

뭐가 엄청 많긴 많죠...?

먼저 칸을 좀 나눠보고...

오... 얼추 뭔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요 큰 판떼기 조립하기도 쫌 까다로웠는데... 넘 커가지고 붙이기가 힘들었어요..ㅠㅜ

풀발라 붙여도 계속 쓰러져서 요로코롬 미니선풍기 베터리(왜 두개냐고 물으신다면 두개를 사서... 선풍기 날이 하나 부러져서 새거 또 샀었거든요..ㅠㅜ)를 이용해 고정해뒀었네요.

좀 붙었다 싶을 때 나머지 판들을 요래 새워서 결합했습니당..ㅋㅋ

흐... 힘들었어..

와우... 완성된 모습이에요!

카드 박스들도 만들어 봤어요!ㅋㅋㅋ

엄마 아빠 카드 덱박스!

그리고, 음.. 요놈들은 그냥 두기 심심한 곳에 붙일 친구들...ㅋㅋㅋ

라벨지에 인쇄해서 손코팅 했어요!

후... 만든 것이 몇 개 더 있는데, 그 때 정신을 어디다 갖다 버렸는지, 사진을 찍지 않았네요!

뭐.. 정리하면서 보여드릴게요!

일단 빈박스들과 완성된 트래이들을...준비합시다!

라벨지 인쇄한 것들을 오토마 카드 트래이에 붙여봤어요..

역시 난 예쁘게 만드는덴 소질이없어!!! 하면서 좌절도 했네요...

그냥 카드 넣기 그래서 오토마 카드 덱박스도 쏙 들어가게 사이즈 조절해서 다시 만들어 봤어요!

아주 딱맞게 쏙 들어가는 것이 기분이 끝내줍니다... 하앍..

이친구는 오른쪽 밑 구석에 넣어주고요.

(제작과정의 사진이 없는...)와인토큰과 5리라 트래이에요!

뚜껑 덮어버리면 무슨 트래이인지 한눈에 알 수가 없어서 라벨지를 붙여봤어요.

못났지만...

위쪽 빈구석에 짱박아 봅시다.

그리고 아까 그 별볼일 없는 마커 트래이!

안에 공용일꾼과 마커를 넣어서 왼쪽 위 구석에 쏙 넣어 줍니다.

그리고 역시 제작과정의 사진이 없는 1리라 2리라 트래이...

뚜껑을 덮어서 오토마 트래이 옆에 놓아주고용.

옆에 개인 미플 트래이를 놓아줍니다.

이친구들은 예전에 만들었던 아이들을 그대로 썼어요!

그리고 계절 카드 트래이!

5개를 빈 곳에 쑉쑉 넣어줍니다.

그리고 나머지 공간에 남은 개인 미플 트래이를 넣어주면 아주 보기 좋게 꽉(반쯤...) 찼네요!

하얀색 미플트래이에 투스카니 미플들을 모두 담아 봤어요!

투스카니 컴포들을 다시 다 빼서 정리하기 힘들어서~~(귀찮아서)~~ 하얀색만 넣어봤네용...ㅋㅋ

쫌 빡빡하긴 하지만, 충분히 들어가긴 합니다.ㅋㅋㅋ 그래서 새로 만들지 않았어요..

정리해 넣는데 그리 힘든 정도는 아니에요!

그리고 대망의 보드트래이!

먼저 게임보드 두 개를 맨 밑칸에 넣어줍니다.

공간을 넉넉히 준다고 했는데, 조금 빡빡하게 들어가네요..ㅠㅜ 못쓸 정도는 아니니 다시만들진 않으렵니다...ㅠㅜ

다음층엔 개인 보드판들을 넣어줍니다. 얘네는 아주 딱맞게 스르륵 잘 들어 가더라구요!

그리고 맨 윗층에는 투스카니 개인보드판을 넣어줍니다!

다 넣었다면 옆에 달린 손잡이를 이용해 들어서~

박스에 쏙 넣어줍니당.

준비해 뒀던 엄빠카드 덱박스! 어떤가요...? 제 꾸미기 능력의 한계를 경험했습니다...

여튼 카드들을 덱박스에 넣어서 빈자리에 쏙 넣어줍니다.

가운데에는 투스카니에서 쓰는(하지만 저는 어디에 쓰는지 모르는) 카드들을 넣었어요!

덱박스 없이 카드만 넣어도 된다는걸 보여드리기 위해... 따로 덱박스를 만들지 않았어요.

절대 귀찮아서 그런거 아냐...

그리고 보드 트래이 손잡이를 요래 접어서~

그 위에 룰북을 올려줍니다!!

사실 룰북 넣을 자리를 만들어내지 못했어요...ㅠㅜ 요정도 튀어 나오는데, 뚜껑 씌우고 이리저리 흔들고 들어보니 뜬줄도 잘 모르겠더라는..

그리 두꺼운 룰북도 아니자나요?해햏

여튼 이렇게 비티컬처 에센셜과 투스카니 에센셜을 한박스에 담아보았습니다...ㅠㅜ

감격!

구상하고 완성하는데 까지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렸네요.

이런저런 사정도 있었고요..ㅠㅜ

+

그리고 완성하자마자 사고가 났네요...

으아아아아아아아아카앜아카ㅏㅋ아아

좀 힘줘서 당겼더니... 손잡이가 부러졌어요...ㅠㅜ 2T MDF인데, 홈을 너무 많이 줬나봅니다...

이렇게 또 하나 배워가네요. 다음번에 곡선을 낼 때에는 저보다 좀 두껍게 해야겠습니다...ㅠㅜ

그래도 옆에 손가락 들어갈만한 틈을 만들어 두어서 손잡이 없이 꺼낼 수는 있습니다...햏...

손잡이 라벨지도 이쁘게 붙여뒀는데... 아쉬우니 그냥 박스에 계속 넣어둬야겠어요... 아..ㅠㅜ

그리고... 공간이 모자라 미처 넣지 못했던 친구들이 있습니다...

기존에 쓰던 종이 코인들인데요... 이놈들은 뭐 어떻게 하지... 그냥 따로 보관해야겠습니다..ㅠㅜ

그리고 예전에 작업했던 트래이도... 흠.. 주인을 잃었습니다...ㅋㅋㅋㅋㅋ

버릴까... 하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아쉬워서...

혹시 원하는분 계시면 나눔하고 싶습니다...ㅋㅋㅋ

투스카니를 예쁘게 넣기에 공간이 좀 부족할 수 있고(억지로 넣으려면 어떻게든 들어갈듯 하기도 합니다), 메탈코인은 수납되지 않습니다..ㅠㅜ

남는 공간에 지퍼백으로 이것저것 넣으면 되긴 하겠지만... 따로 공간을 마련해 두지는 않았어요!

어떤 아이인지는 제가 예전에 올렸던 트래이 제작글(글 시작부분의 링크)을 참고해 주시고요!

그리고 중요한게... 개인 트래이는 기존의 것을 그대로 가져다 썼기 때문에 없어용...

드리려고 상태를 이리저리 적다가 보니... 뭔가 하자가 많은 듯 합니다...

~~쓰레기 처리하려는 의도는 절대 아닙니당...ㅠㅜ~~

그런데도 원하는분 계시면... 드....드리겠습니다....! "~~피료엄쒀!" 퍽!~~

부피가 큰데, 틀을 잡아줄 내용물이 없고, 판재들이라 박스 안에서 나돌다가 부서지거나 할 수도 있고..

그래서 직접 받아가실 수 있는 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서울 성동구에 서식하고 있어용!

원하는 분이 안 계시다면 뭐... 아쉽지만 버려야겠죠?

음.. 일단 이달 말까진 버리지 말고 둬야겠어요ㅋㅋㅋ 혹시.. 모르니까요...

2017_10_14_추가
바라다님께 트래이를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후~ 이제 날씨가 많이 쌀쌀해 졌습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여름... 올해도 무사히 넘겼습니다... 햏

에어컨(전기) 요금 너무해요...ㅠㅜ

다음번에는 또 언제 글을 써올릴지... 방구석에 뽑아놓은 mdf들이 쌓여있기는데, 시간도 없고 귀찮기도 하고 해서...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언젠간 또 트래이 글로 돌아오지 않을까요?ㅋㅋㅋ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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