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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새벽 회사 직원들과의 영입용 번개

2,881 조회

2022.01.19 19:35

1월 13일 직원들과 퇴근후 야식을 먹기로 했는데,

이왕 야식 먹을 거 보드게임 영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 나가려 각을 봤습니다!

천문대라는 직업 특성상 퇴근후 먹는 시간은 00시!

직원들의 활동시간은 이제 시작이기에 야식 주문하고 배달 전 영입용 보드게임으로 러브레터로 시작을 알렸습니다!

밥이 오기전 몸풀기 게임 겸으로 채택한 러브레터!

러브레터는 공주에게 연애 편지를 전달해 준다는 컨셉의 게임으로

빠른 템포와 간단한 룰으로 쉽게 진행 할 수 있는게임입니다!

게임 끝날때 까지 탈락하지 않고 높은 등급의 카드를 가지고 있거나

다른 플레이어를 모두 탈락 시키면 되는 간단한 게임!

오늘의 플레이 맴버는 이렇게 5인으로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오늘의 참여 맴버!

해달(블로그 주, 룰마스터, 대전 천문대 선생님)

4B(보드게임 입문자, 세종 천문대 선생님)

쿠키(보드게임에 큰 관심, 대전 천문대 선생님, ENFP)

달팽(보드게임 입문자, 대전 천문대 선생님)

캥거루(보드게임 영입 완료, 대전 천문대 선생님)

러브레터는 4인 게임이기에 저는 살짝 빠지고 초보자들이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지켜보게 되었답니다 ㅋㅋ

처음이긴해도 카드 수를 세어가면 상대방이 뭘 갖고 있을지 맞춰보던 모습이 ...

아.. 이 맛이 보드게임 영입하는 맛이구나..

그렇게 설명과 1~2판 정도 해보고 나니 도착한 야식!

오늘의 메뉴는 곱도리탕과 치킨! 입가심으로 골뱅이 소면까지!

새벽에 먹었지만 이제 퇴근한 우리에겐 저녁이나 다름없어요

열심히 먹고 제대로 된 보드게임을 즐기기 위해 플레이 매트를 깔아뒀습니다

이클립스 전용 플레이 매트이긴한데 크고, 예뻐요. 예쁩니다.

밥을 먹고 난 뒤 러브레터를 좀 더 하고싶어 한 선생님들의

러브레터 연장전이 이어졌답니다 ㅋㅋ

밥도 먹었겠다 맥주 + 보드게임 영입 + 고양이 = 환상

상대방을 탈락 시키기 위한 천문대 선생님들의 몸부림 ㅋㅋ

쿠키 : 너 왕자지?!

ㅖ...? 뭐라구요...?

러브레터로 간단히 아이스 브레이킹을 하고

본격 적으로 진행한 하나비!

하나비는 자신의 카드를 모르는 상태에서 다른 모두와 협력해 불꽃놀이를 완성하면 되는 게임입니다.

불꽃 놀이를 완성할때에는 간단히 각 색깔 별로 1~5까지 겹치지 않고 쌓아나가면 되는데,

자신의 카드를 모르기 때문에 자신의 카드를 볼 수있는 다른 사람들이 효율적으로 카드의 힌트를 줘야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같이 진행한 플레이어들이 선생님들이랑 꼭 같이 해보고 싶은 게임이었지요 ㅋㅋ

과연 선생님이라는 직업에 맞게 효율적이게 힌트를 알려 줄 수 있을것인가...?!

룰마스터인 제가 열심히 설명을 하고 있는데

다들 집중해서 이야기를 듣는 모습이 마치 보드게임 프로들 같네요 ㅋㅋ

하나비 게임 평가의 기준은 점수별로 달라지는데

사진의 점수 기준표에 따라 달라지지요.

장난끼 많은 선생님들은 말로는 형편없는 불꽃놀이 만들어보자 ㅋㅋ 하면서 진행했지만,..

진행할때는 그 누구보다 집중하는 모습 ㅋㅋ

붉은 색 불꽃을 많이 쌓지 못해 1에서 멈춘 모습이랍니다 ㅠㅠ

1+5+2+4+5 = 17점으로 하나비를 처음 할 때 나오는 평균 점수가 나왔네요

선생님이라도 처음한 보드게임라 크게 다르지 않나보다~ 라고 도발했더니

1판 더하고 바로 21점을 찍어버리는 선생님들 ㅋㅋ

액티비티한 게임은 아니지만 예상외로 반응이 꽤나 좋았답니다

오늘 영입게임 메인 게임으로 채택한 스탁파일!

스탁파일은 주식게임입니다. 주식 투자자가 되어 주식이 오를지 내릴지 정보를 가지게 됩니다.

그 정보들을 가지고 주식을 경매로 사고 주가에 맞게 주식을 팔아 이득을 남기면 되는 돈의 게임!

이제 막 주식을 시작하는 선생님들이 많아 게임 테마만 보고 바로 흥미를 보이던 선생님들!

초기 세팅을 하고 부푼 마음으로 진행을 하게 되었답니다!

주식 경매를 하는 모습!

코스믹 컴퓨터의 회사가 나중에 +4만큼 주가가 오른다는 정보가 있어 시작부터 치열한 경매 현장!

사진은 3번째 주식시장에서 더 비싼 값에 주식을 구매하려는 빨간색에 의해 초록색이 나가리 되는 모습입니다 ㅋㅋ..

그래서 초록색이 파란색이 경매한 곳을 더 비싼 값에 경매가를 올려 파란색을 밀어냈는데

밀린 파란색은 수수료 2K를 내더라도 경쟁이 없는 곳으로 들어가게 됐습니다(마지막 칸)

당시 진행한 시간은 새벽 3시였는데요 너무 늦은 시간이다보니 졸려했던 파랑(쿠키)이

경쟁하기 싫었는지 피해간것이었는데, 사실은 저기엔 주식카드는 없고 수수료만 뭉쳐져있던 곳,..

그러니까 수수료만 내고 주식은 하나도 못산 파랑ㅋㅋㅋㅋ

이제.. 잠에서 좀 깼니..?

선생님들은 늦은시간이라 너무나도 졸려했지만 이상하게 스탁파일의 평가가 좋았습니다.

다음엔.. 주식 없이 수수료만 내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오늘의 게임이 마무리 되었지요.

새벽 4시까지 게임했던 선생님들은 피곤에 절어 집으로 돌아가고 그렇게 오늘의 모임이 마무리 되나했는데

더 게임을 하고싶은 캥거루가 남아 마무리 게임으로 테라포밍 마스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테라포밍마스의 테마는 지구에 인구밀도도 높아지고 자원도 다쓴 상황이라 화성을 개척하여 인간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임입니다. 인간이 살 수 있도록 화성의 평균온도 8도, 산소 밀도 14%(인간이 사는 지역중 가장 희박한 산소밀도 기준), 바다는 화성 표면의 약 10%를 만드는게 목표입니다. 단순 화성에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만이 아닌 화성을 개척하는 하나의 회사가 되어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게임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