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1/04 송파,강동 평일보드게임모임후기

너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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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8 오전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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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강동지역 평일 보드게임 모임입니다. 다섯번째 모임입니다.

장소 : 석촌역 고전보드게임까페

참석자 : 너부리, 재키, 79, 미교, wildhawk, panini, hisehun, still님

모임전날에 참석 톡을 좀 늦게 해주셔서 still님이 폭파되는거 아니냐 걱정하셨는데, 정모 폭파란 있을수 없져 전 2인플이라도 할수있습니다. ㅋㅋ

오늘도 역시 여러분들이 함께 즐거운 보드겜모임을 만들었네요. 새로운 멤버인 hisehun님이 첨 와주셨네요. 감사해요 ^^

1. 퍼레이드

참가자 : 너부리, 79, 재키, panini 님

승리자 : panini님

저번모임에 돌아간게임이라 제 기억에 첨으로 룰설명없이 돌아간 게임입니다. 스피디 하게 바로 게임을 하니 그것도 좋네요.

막간 킬링 타임용 게임으로 자주 돌아갈것같아요. 밥먹으면서 해도 즐겁게 할수 있습니다.

BUT 제가 초반에 생각없이 카드를 내서 검은토끼 10,8카드 두장을 먹고 시작하는 바람에 만회하기가 어려웠네요.

종료후 점수 계산상황인데 바로 제 앞에는 어마무시한 카드 갯수가 ㅎㅎㅎ 옆에 님이 "이거 다득점 하는겜 아닌데"라는 ㅋㅋ

나머지 참석자 분들도 다오셔서 테이블을 2개로 나누어서 파워 그리드와 티켓투 라이드(한글판)을 시작했습니다.

2. 티켓투라이드(한글판)

참석자 : 79, still, panini, wildhawk

옆에서 돌아간 티켓투라이드 입니다. 한글판 티투라는 첨봅니다. 신기 하더군요.

전 유럽판을 가지고 있어서 미국맵은 어떤지 궁금하긴 하네요. 그리고 미국판은 카드가 작다는데 정말 조금 마니 작더군요.

언제봐도 형형색색 기차가 보드에 깔리는 모습이 역시 이쁘네요. 근데 다들 넘 견제 없이 무난히 제갈길 가시는건 아닌지?

3. 파워그리드(한글판)

참석자 : 미교, 너부리, 재키, hisehun님

승리자 : 너부리

고전명작 파워그리드입니다. 미교님말고는 처음이라 힘들꺼란 예상을 했지만 미교님 설명을 정말 잘해주십니다.(감기가 걸려 컨티션이 좋지 않으시지만)

얼마전 디럭스 버젼이 나와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최적기에 파그를 배웠습니다.

초기 세팅후 각자의 발전소를 한개씩 경매로 사고 보드맵에 한개씩 발전소를 건설한 상황이네요.

발전소 경매, 자원구입, 발전소 건설 순으로 첨에는 어려운듯 했지만 룰보다는 숫자계산이 어마어마하게 연속이 되는 게임이더군요.

발전소 살돈, 자원살돈, 발전소 건설할돈 다따져서 잘계산하지 않으면 하고 싶을걸 못해 아쉬워 하거나 계산을 딱 맞게 해서 돈이 딱 떨어질때의

성취감등 여러 재미가 있더라구요. 막상 겜중엔 머리가 많이 복잡해지며 장고가 거듭되기도 했습니다.

초기에는 싼 석탄이 사용되다가 석유를 더 쓰고 다시 원자력과 쓰레기 재활용으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고 정말 와! 정말 게임 잘만들었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게임 종료 사진입니다. 제가 3기 후에 46번 하이브리드 발전소를 65인가에 구입해서 다음턴에 발전소를 17개 건설을 해버리면서 15개지역을

발전하게 되면서 승리를 했습니다. 다들 순간 어이없구 허무해 하셨습니다. 제가 그만한 발전소 건설 비용이 있을줄 모르셨나 봅니다.

저 역시도 돈이 되는줄 모르고 하나씩 건설하면서 계산해보니 돈이 되더라구요.

그보다 50번 공짜 발전소를 hisehun님이 마지막에 혼자 남아 그냥 기본가격에 낙찰 받으신게 큰 재미였네요.

제가 1등을해서가 아니라 정말 재미있게 했네요. 지금처럼 돈을 안남기고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4. 도미니언 (본판,장막, 씨사이드)

참가자 : 79, still님

옆 테이블에서 티투라가 끝나고 still님이 하고 싶어하시던 도미니언을 79님이 가져오셔서 두분이 돌리셨습니다.

파그 넘 열심히 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요.

전 본판만 해봤는데 이것 저것 섞어서 하면 더 재미있어진다는 도미니언 저도 한번 해보고 싶네요.

still님 입문 보드게임의 대표자 도미니언 어떠셨나요?

5. 안드로이드 넷러너

참가자 : wildhawk, panini님

승리자 : panini님(러너만 하셨다는)

panini이 배우고 싶으셨던 넷러너를 저희 모임의 넷러너 에이스 wildhawk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저번 모임때 보고 다시 보지만 매트 깔고 자작 컴포에다가 멋지게 돌아가는 넷러너 정말 재미있어 보입니다.

어드벤스는 주사위로 하는것 같네요. 언젠간 저도 wildhawk님과 넷러너 돌려보겠지요.

모임후에 정말 재미있어 하시더라구요. 잘 배운 게임이 더 재미있는법이지요.

6. 큐비스트

참가자 : 미교, 너부리, hisehun님

승리자 : 중단하였지만 고득점자는 미교님

이번에 새로 구입하신 주사위 건설(?) 미술작품 제작 게임 큐비스트 입니다.

주사위를 굴려서 주어진 재료 카드에 나온 모양을 먼저 만들어서 중앙에 큰 메인 설치 미술작품을 만들어 내는 게임입니다.

블루 프린트가 연상되더라구요.

블루프린트와 비교한다면 조금더 파티적인 게임이 될수 있는것 같아요. 좀 더 주사위 숫자에 더 목메이게 되는 게임입니다.

주사위를 좋아하는 제가 이번엔 주사위와 넘 안친했네요. 정말 숫자가 안나오더라구요. 이게임은 숫자가 안나오면 목표를 완성이 안되네요.

주사위 게임의 특징이라 할수있는데 카페 종료 시간이 다되서 중단을 하게 됬습니다. 다행히도 저 한장은 완성했네요. 그것만으로도 만족!

모임장소에 사장님이 "문닫을 시간입니다." 라는 말이 나올정도 까지 빠듯하게 즐겼던 다섯번째 모임이었습니다.

매우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다들 집에 돌아가시는 톡간에 다음주가 기달려진다는 말들이었네요.

저 역시 다음주가 기달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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