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리뷰] 데굴데굴 뚝딱뚝딱~ 블루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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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5 오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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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직장일도 있고 해서 리뷰 쓸 엄두도 못냈었네요.

게임 한두판정도 하는 작은 만남들만 있어서 게임도 많이는 못즐겼네요~ 시무룩...

근황을 전해드리자면

최장고군과 장고애비군이 계속 저의 글을 감시하고 있다는 것과

최장고군이 사내에서 보덕에 등극하면서 워크샵때 레지스탕스아발론으로 히트를 쳤다는 군요.

탄력받아서 스플렌더에 이어 티칼을(저의추천으로;;) 구매했네요.

아참 여자친구와 버건디 3연겜을 했는데 한판으 제가 알려주면서 해서 여자친구가 이기고

이제 가르쳐주지 말라면서 두판 연속 더돌렸는데 제가 눈치없이 이겨버렸네요....

그치만 ㅜㅜ 계속 지면서 계속 건물타일만 모으는데 일부러 져주기도 애매합니다 ㅜㅜ

'나도 이제 건물 안해야지 하는데 자꾸 건물하게되 ㅜㅜ'

라고 하는데 어찌해야할지~ ㅋㅋ

사설이 길었네요~ 얼마전 제가 뻘글로 올렸던 글에

블루프린트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몇몇 분 되서 오늘은 블루 프린트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제가 센스없게 박스샷을 못찍어서 (사진은 녹음실, 글은 집에서..) 구글링해서 구한 이미지 이네요.

혹시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 외국 사이트 같아서 양해를 구할수가 없었네요 ㅜㅜ)

자 어찌됬건 '블루프린트' 라는 단어의 의미는 뭐 워낙 다양한 분야에 풍부한 지식을 갖고계신 보라분들은 다 아실 겁니다.

'청사진' 이죠 보통 설계도 같은 것들이나 어떠한 계획을 나타내는 말인데요.

'블루프린트'는 무려 건축 테마의 게임입니다.

4가지 색상은 4가지의 건축자재를 나타내구요 이를 도면에 맞게 건축 하시는 게임입니다.

2~4인플 게임이구요. 게임시간은 40분정도의 가벼운 게임입니다.

짜잔. 블루프린트에 쓰이는 네가지 색상의 주사위 입니다.

왼쪽부터 각각

유리 목재 돌 친환경소재(?) 를 의미 합니다.

머 실제 건축이야 정말 다양한 소재로 건축되지만 제일 대표적이라 볼 수 있는 네가지 소재가 되겠습니다.

요 주사위들을 이용해 총 6번의 자신의 차례동안 건축물을 지으면 되는데요. 요 내가지 자재들은 또 각자의 채점방식이 있습니다.

조금이따 확인하시죠~

첫 라운드 시작시 '고수요자재' 두종류를 뽑고(추후에 설명드리겠습니다.)

나머지 주사위들 중에서 플레이어 수에 따른 적정수의 주사위를 무작위로 뽑아 굴려 놓습니다.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처음 셋팅된 주사위들을 '시장'이라고 부르겠습니다.

게임 방식은 크게 본다면 이렇습니다.

돌아가면서 '시장'에 공급된 자재중 하나를 선택하여 자신의 도면에 배치하고 주머니속에서 무작위로 하나의 자재를 뽑아 '시장'에 굴려놓습니다.

그리고 다음사람이 똑같은 행동을 합니다. 이렇게 각자 6번의 행동을 반복하면 한 라운드가 끝납니다.

라운드가 종료되면 각자 건축한 건물을 공개해 채점을 하고 포상카드와 보너스카드를 받습니다.

이렇게 3라운드를 반복하고 3라운드 보상까지 완료되면 각자 가지고 있는 포상카드와 보너스카드에 적힌 점수를 더해 점수가 가장 많은 사람이

승리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여러분은 시장에 깔린 4종류의 건축 자재를 잘 이용하여 세번의 건축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것이 이 게임의 목표가 되겠습니다.

자 요것이 바로 '블루프린트'의 '블루프린트'!! 도면 카드입니다. 여러가지 도면들이 있는데 그중 한장을 보여드리는 건데요.

일단 우측의 입체적인 (고등학교적 기술가정 시간에 기본적인 용어들을 배웠던거 같은데;;) 모습은

이 도면 대로 건물을 지었을 시의 외관의 모습입니다. 일종의 간단한 조감도랄까요??

왼쪽에 보이시는건 이 건물의 평면도입니다. 위에서 내려봤을 시에 모습인데, 저 숫자는 쌓아올린 층수입니다.

3은 3층 2는 2층 1은 1층이겠죠? 오른쪽 조감도와 비교해보시면 무슨 말인지 이해하실겁니다. 빗금으로 색칠되어져있는 칸은

건축자재(주사위)를 쌓을 수 없는 곳입니다. 고로 6칸중에 세칸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도면위에 건축 자재를 놓는 것이 바로 건축입니다. 총 6번동안 6개의 건축자재로 건축물을 지으시면 됩니다.

짓는 규칙은 매우 간단합니다.

1. 빗금친 칸에 놓을 수 없다.

2. 이미 놓여진 주사위에 다른 주사위를 쌓을 때는 위층 주사위 눈금이 아래층 주사위 눈금과 같거나 더 많아야 합니다.

(ex. 1층에 눈금 3짜리 주사위를 놓았고 다시 내차례가 되어 그 주사위에 2층을 올리려면 눈금 3이상의 주사위가 필요한 것이죠.

만약 1층이 눈금 6이라면 그 위로 주사위를 쌓으려면 눈금 6주사위밖에 쌓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 규칙이 이 게임에서의 건축 규칙의 전부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자재로 어떻게 건물을 쌓아야 좋을 까요??

짜잔~ 이것이 무엇이냐... 보통 공사장을 가보시면 펜스들이 높게 쳐져 있을 것입니다.

이게임은 비공개 게임입니다. 내가 어떤 건축자재를 가져가냐만 공개가 되고 어떤 도면으로 어떻게 건축중인가는 이 가림막 뒤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렇기에 상대가 어떤 눈금의 무슨색의 주사위를 가져가는 지 기억해놓는것이 게임을 유리하게 가져가는 하나의 방법이겠죠??

자 이곳이 가림막 뒤 공간인 여러분들의 건축현장입니다. 상대방이 알수 없게 나만의 알흠다운~~ 설계 도면을 놓구요.

가림막 안에는 각 건축자재별 채점 방식이 그려져 있네요~

하나씩 볼까요?

우선 맨위의 목재입니다. 목재 주사위는 그 주사위와 다른주사위가 맞닿은 면 만큼 2점씩 줍니다. 저기 그려진 그림을 보면 이해가 쉬우시죠??

두번째로 친환경소재 주사위는 갯수마다 각각 점수가 다릅니다. 6개의 건축 자재중 친환경소재를 몇개쓰냐에 따라 주는 점수가 다른 것이죠.

오직 친환경소재만 6개 써서 건축물을 지으면 30점을 주겠네요.

세번째로 좌측 하단에 그려진 돌 주사위 입니다. 돌 주사위는 그 주사위가 위치해있는 층수에 따라 점수가 다릅니다. 1층에 있는 주사위는 2점

4층 이상에 있는 돌주사위는 각 8점씩 주는 것이죠. 돌주사위는 높이 올려야겠네요?

마지막으로 우측하단에는 유리 주사위 입니다. 유리주사위는 그 주사위의 눈금이 곧 점수입니다~ 눈금 6짜리 유리주사위 6개면 36점이겠죠?!

이렇게 각 자재들을 적재적소에 위치 시키며 높은 점수를 받으면 되는 것이죠.

이것은 게임의 점수보드입니다. 블루프린트는 총 3라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라운드에 한건물을 짓는 거니 총 세번 건물을 지으면 게임이 끝납니다.

이 점수판은 각라운드용 점수판입니다. 라운드가 끝나면 다시 0점으로 리셋됩니다. 그러므로 각 라운드에 순위를 정하는 것이죠.

각 라운드에서 순위에 따라 포상 카드를 줍니다 1,2,3위가 각각 점수가 다르겠죠. 그리고 3라운드까지 포상을 완료 한후 총 포상점수로

게임의 승자를 가리는 것입니다. (물론 포상카드 말고 다른방법으로 최종점수를 얻을수 있습니다.)

우측에 두개의 주사위 옆에 공간은 '고수요자재'입니다. 블루프린트는 각 자재별로 똑같은 수의 주사위들이 있는데요.

라운드에 앞서 주머니에서 무작위로 주사위 두개를 골라냅니다. 그럼 뽑힌 자재들은 주머니속에서 하나씩 부족하겠죠?

갯수가 적다는것은 이제 라운드가 진행되면서 하나씩 뽑을 때 뽑힐 확률이 적은 것이죠. 즉, 시장에 그 자재가 나올 확률이 적어집니다.

그러므로 어쩌면 '고수요자재'라기보단 '소공급자재(?)' '희귀자재' ?? 쯤이될까요? ㅋㅋㅋ

어찌되었건 이 고수요자재는 라운드 종료시 '타이 브레이크'용입니다. 라운드 점수가 동점자가 나올경우 첫번째 고수요자재를 더 많이

이용한 사람이 이깁니다. 그것도 동점일시에는 두번째 고수요자재를 비교해서 순위를 적용합니다.

나름 테마가 잘 적용된 타이브레이크 룰인것 같아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자 그 고수요자재 칸 아래에 있는 그림은 도면대로 건물을 완성했을시에 그 라운드점수 6점을 보너스로 줍니다.

'아니 그럼 도면대로 안만들어지는 경우가 있는건가요??'

이것이 어쩌면 지금까지의 룰만으로는 단조로울 수 있는 게임에 좀더 흥미요소를 더해줍니다.(이따 설명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라운드 점수를 설명하자면

해당 라운드의 도면을 완성했다면 6점 + 활용된 자재별 점수 = 이번 라운드의 점수.

(동점일 시 고수요자재를 더 많이 이용한사람이 승.)

그렇게 나눠진 점수에 따라 라운드의 끝에 포상을 합니다.

이것이 바로 포상 카드입니다. 왼쪽부터 금장 은장 동장 쯤 되겠네요. 쓰여있는 숫자는 이 포상카드의 점수 입니다.

3라운드 모두 종료후 자신이 가진 포상카드의 저 점수들과 보너스카드들의 점수가 곧 게임의 최종 점수입니다.

한마디로 게임이 끝나면 각 라운드때 몇점을 받았건 상관 없는 것이죠. 이 카드들 만이 오직 최종 점수입니다.

플레이어 수마다 쓰이는 포상카드가 다릅니다만 4인플 기준일땐 각 라운드의 1등이 금장 2등은 은장 3등은 동장을 받게 됩니다.

'아니 그렇다면 도면을 완성했을시 주는 라운드 점수 6점을 못받으면 이 포상을 못받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

받을 수도 못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도면을 지키지 못해 포상카드를 못받는다 해도 최종 게임점수는 높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구요?

바로 이 보너스카드들 때문입니다. 이 보너스 카드들은 라운드마다 오직 한장씩만 주어집니다. 그리고 이 보너스카드는 라운드점수가 아닌

최종 게임점수에 적용되는 '2점'을 줍니다.

도면을 지키지 못해 6점이 모자라 라운드에서 4위를 차지해 '1점' 짜리 동장 포상카드도 얻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조건을 만족해

요 보너스 카드를 한장 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그 라운드때 3위를 차지한 플레이어보다 더 유리한 점수가 되는 것이죠.

(설명하기가 참 어렵네요 ㅜㅜ 이래도 이해가 안되신다면 게임을 해보시는 방법이;; 제 설명하는 능력이 부족한겁니다 ㅜㅜ)

3번의 라운드에서 모두 2등을 차지한 사람이랑 3번의 라운드에서 모두 4위지만 보너스카드를 한장씩 챙긴 사람은

결국 최종적으론 동점이라는 것이죠! ㅜㅜ 자 더이상 이룰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ㅜㅜ GG

자 어째튼 이보너스카드는 어캐 받느냐 왼쪽부터 보면,

1. 5층이상의 건물을 짓기

2. 6개의 자재(주사위) 눈금을 다 다르게 사용하기 (한마디로 눈금을 1~6까지 하나씩 사용해야하는 것이죠)

3. 같은 눈금의 자재를(종류가 달라도) 4개이상 사용하기

4. 같은 종류의 자재를 5개 이상 사용하기

이 네가지 카드는 한 라운드에 한장씩만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 보너스카드 조건을 두사람 이상이 만족 시켰다면 어찌해야할까요.

아까 언급했던 '고수요자재'를 더 많이 사용한사람이 카드를 가져갑니다~~

또한 이 보너스카드는 한사람이 여러개 가져 갈 수 있구요~ 포상카드를 받든 안받든 가져갈 수 있습니다.

한 라운드에서 어떤 플레이어가 라운드 점수로 1위를 차지해 '금장'을 받고 보너스 조건을 두개 달성해 보너스카드 두개를 가져간다면

이사람은 한라운드에 무려 7점을 획득 하게 되는 거죠!

자 이로써 게임에 대한 설명은 모두 끝났습니다. 그렇다면 퀴즈를 드리겠습니다.

자 A라는 플레이어가 1라운드에 이러한 건축물을 만들었네요.

이사람이 획득한 이번 라운드 점수는 몇점일까요??

정답은 리뷰 맨 마지막에 적어놓겠습니다 ^^

두번째 문제!!

B라는 플레이어는 다음과 같은 건축물을 지었습니다. 'B'는 이번 라운드에서

최대 몇장의 '보너스카드'를 챙길 수 있을까요? (단, 주사위 눈금은 1층부터 1,2,3,4,5,6입니다.)

역시 정답은 맨마지막에~

게임의 특징

1. 시스템 - 주사위를 쌓아 올리며 점수를 얻는다. 저에게는 정말 참신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던지고 굴리기만 해봤지

종류마다 다른 방식의 득점 방식과 쌓아 올리는 시스템에 입혀진 '건축'테마라니.. 참 참신하다고 밖에 느낄 수 없는 시스템입니다.

게다가 건축이라는 테마에 맞게 게임 요소요소들이 꽤나 짜임새가 있습니다.

물론, 에이 현실적으로 이건 아니지~ 하는 부분들도 분명 있을 겁니다. 게임이 가진 한계죠. 하지만 비교적 간단한 구성물로

테마와 시스템 모두 높은 점수를 주게끔 한 건 대단한 일인 것 같습니다.

2. 딴지 - 사실 이게임의 주된 요소는 아닙니다. 하지만 딴지플레이가 분명 가능합니다. 게다가 2인플시 추가룰은 내차례때 주사위 하나를 뽑고

또 하나를 버리고 주머니에서 두개를 뽑아 굴려놓습니다. 이 말은.... 내가 갖고 싶은거 하나 가져가고 상대방이 가져갈만한거 하나를

제거 한다는건데.. 이건 대놓고 딴지를 하라는 것이죠~ 분명 깔린 밥상이 많아 널널 할수 있던 2인플을 치열하게 만들어주는 센스있는

룰입니다. (물론 딴지를 싫어하신다면;; ㅎㄷㄷ) 또한 3인플 까지는 상대방이 가져간 주사위 들이 머릿속에 메모리 되는데

4인플에선 두바퀴째만 되도 아까 얘가 머가져갔지;; 하면서 멘붕이 옵니다. 그만큼 딴지가 쉽진 않지만, 내가 갖고 싶은 주사위를

가져가기위해선 앞에 세 사람이 플레이하는동안 남아 있어야 하기때문에 역시 쉽지않게 되죠. 이 적절한 긴장감을 통해

게임의 루즈함을 막아주는 듯 합니다.

3. 어중간함 - 사실 어중간합니다. 전략? 파티? 어느쪽이니...따지자면 파티에 가깝습니다. 주어진 주사위 들로 계획을 세워서 달려보자!

라스베가스 같은 게임도 이런 식이지 않습니까? 주어진 주사위로 어디에 걸지 달려보자!! 주사위가 주는 다이나믹 함은 분명

파티성을 불어넣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차이는 라스베가스는 공개된 배팅이지만 블루프린트는 라운드가 끝날때 까지

이 사람이 뭘하고 있을지 정확히 알수 없죠. 라스베가스에서 내가 원하는 주사위가 나오면 탄성을 지릅니다!! 오예!!

이로인해 피해볼 사람은 욕이나오죠~ ' 아놔!!!' 하지만 블루프린트에선 이모든것을 감춰야 합니다. 내 전전 사람이 내가 꼭필요했던

주사위를 뽑아 좋은 눈금으로 굴려줬습니다. 이떄 '아싸!!' 라고 한다면 그다음사람이 낚아채가겟죠....

이로 인해 게임이 '파티'게임 특유의 왁자지껄함은 없습니다. 그저 '테마'를 이용한 가벼운 상황극 정도와.. 건물을 공개했을때

발생하는 리액션들이 다겠죠. 가벼운 전략, 혹은 무거운파티게임.. 어중간함을 싫어하신다면 어쩌면 안맞으실 지도...

4. 주머니 - 여담이지만 주사위 뽑는 주머니가 너무 작습니다..... 주사위를 다넣으면 섞이질 않습니다 ㅜㅜ

- 총평.

'블루프린트'를 처음 관심을 가졌을 당시 리뷰도 별로 없고 후기도 별로 없어서 구매가 참 망설여 졌습니다.

하지만 참신한 시스템은 결국 '구매'로 이어지더군요~ 적당한 포지션을 꼽으라면

메인게임 바로 직전 혹은 엔딩게임으로 적절 할 것 같습니다. 주사위의 파티성이 있지만 그렇다고 너무 들뜨지 않는 적당한 드라이함이

웜업이나 모임의 마무리 용으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게임에 중요한 요소는 역시 주사위의 운과 눈치. 그리고 선택입니다.

일단 차려져있는 시장의 자재들과 주어진 도면카드를 보고 이번 라운드에서 건축하게 될 방향을 잡아놔야합니다. 물론 중간에

계획이 틀어지게 될수도 있습니다. 라운드 점수를 통해 포상카드를 노려볼수도 있고. 포상카드를 포기한채 보너스카드에 주력할 수 있습니다.

혹은 둘다 적절히 노려볼 수도 있겠죠. 나의 이전 순서 플레이어가 꼽는 주사위가 무슨색일까!! 또 그 주사위는 눈금이 몇이될까!!

집중하게 되고 또는 상대방이 가져가는 주사위 색과 눈금을 통해 상대방이 어떤 건물을 짓고 있는지. 내가 어떤 주사위를 가져와야

그 플레이를 방해할수 있을지의 '딴지'플레이도 생각 할 수 있겠죠.

주사위의 다이나믹, 블라인드의 긴장감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가벼운 전략과 삼삼한 파티성을 지닌 '블루프린트' 였습니다.

p.s 역시 글이 길어졌죠...하하;; 이젠 컨셉이려나;;; 먼가 두서없이 쓰게 되서 항상 게임의 느낌을 100프로 알려드리지 못하는 기분이듭니다만

그래도 자세하게 게임 그 자체를 알려드리기 위해서는 노력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그럴 수 없는 분들이 보시고 판단하시기 좋았으면 하네요~

문제의 정답입니다.

1. 목재 10점 + 유리 5점 + 친환경 5점 + 돌 3점 + 도면완성 6점 = 29점이 되겠네요~

2. 각각 다른 눈금사용 1장, 같은종류의 자재 5개 이상사용 1장, 5층이상 높이 1장. 총 3장까지 챙겨갈 수 있는 엄청난 건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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