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결산 내 마음속 보드게임 순위 번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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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9 20:52

안타깝게 올해 TOP 20 들지 못한 번외게임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버라지

수력 발전소를 테마로 일꾼놓기에 댐을 건설하며 게임을 진행합니다.

발매당시 국내에서도 꽤나 핫햇던 게임으로 테마성이 짙어 게임내내 몰입하면서 할수 있었습니다.

리플레이성도 훌륭하지만 전략에 따라선 일꾼놓기임에도 불구하고 인터액션을 거의 안받고 게임을 할수도 있었습니다.

한글판 발매 이슈때문에 평가가 좀 박해졌지만 그래도 아주 훌륭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젠테스

부족을 이끌어 부흥을 일으키는 세미 문명게임 젠테스 입니다.

문명게임답게 점점 발전하는 개인보드가 만족감을 충족시켜줍니다.

시간이라는 개념으로 모두가 동등한 액션을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선택을 잘하여야 합니다.

훌륭한 컴포에 다른 문명게임에 비해 간략한 룰이지만 그럼에도 있어야 될껀 다 있는 좋은 게임입니다.

한글판 발매가 되어서 매우 행복한 게임중 하나로 아직 많이 해보지 못해서 아쉬운 게임으로 남았습니다.

벨포트

엘프와 드워프 일꾼으로 도시에 건물을 건축하여 영향력을 높여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일꾼이 2종류있고 각 일꾼마다 사용처가 다르기 때문에 분배를 잘하여야 하는 게임이죠.

또 일꾼 놓기 액션이 끝나고 손에 쥔 카드(건물)을 건설해야 하기 때문에 약간의 설계도 필요로 합니다.

게임 난이도는 좀 있는편이고 리플레이성이 좀 떨어지는감이 없지 않지만

확장의 발매로 인해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은 느낌입니다. 꼭 확장을 넣어서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2022년 한글판 발매가 되었으면 하는 게임중 하나입니다.

오를레앙

요즘 코보게에서 한글판 발표후 보라에서 관심이 많은 오를레앙입니다.

백빌딩 게임을 정의한 게임이고 토큰을 사와 주머니에 넣고 뽑아서 쓰는 게임으로 정의할수 있습니다.

살짝 딥하게 들어간다면 맵에 배치된 자원들 후원 건축을 통해 점수를 챙겨갈수도 있죠.

사실 오를레앙의 단점을 찾기는 힘든 게임입니다, 매우 좋은 게임이거든요 사실

예전 어느분이 저한테 말하길 "오를레앙의 유일한 단점은 종이토큰이다"라고 말하셧는데

디럭스를 소장하고 계신분이나 이번 한글판을 구매하시는 분들이라면 그 단점도 없는셈이 되죠.

르아브르

하.. 드디어 나왓네요 저를 보드게이머로 입문시켜줫던 르아브르입니다.

한때 최애게임으로 우베아저씨답게 일꾼놓기 이지만 농장경영이 아닌 항구를 배경으로 합니다.

일꾼도 하나라 게임을 설명하면 되게 쉬운게임이지만 그 일꾼 하나 사용하는 딜레마를 재대로 보여주는 게임이죠.

하나하나 소중한 턴을 사용하여 자원을 가져오거나 건물을 지어서 돈을 많이 버는 게임인데요.

숙련자는 3시간 초보자는 4시간 정도 걸리는 무거운 게임이지만 재미만큼은 언제나 보장하는 게임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