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9]모즐 보드게임 후기

카린

10,300

2014-11-5 오후 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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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멤버:사크림님,뷜루스파님,자단님,몽피디님,성님,트롤정님,카린

플레이 게임Splendor,Abyss,Dreaming Spires, Heroes Wanted,Dogs of War

1.Splendor 평점:7,2 승:사크림님

참여:사크림님,뷜루스파님,카린

이날 모즐에 와 보니 사크림님과 뷜루스파님 2명이 먼저 와 계시더군요.

가볍게 스플렌더를 한판..

사크림님이 1등..전 2등 ㅎㅎ 막 꼬인 한판이었습니다. 요즘은 이 게임 너무 생각 없이 플레이 하는지라..

대충 막 한듯 싶네요..하지만 언제나 기본 재미 이상은 하네요.

처음에 모즐 갔을 때는 테이블에 테이블보가 없어서 불편했는데 이날 가니 전부다 테이블보가 있네요..

2.Abyss 평점:7.3 승:사크림님

참여:사크림님,뷜루스파님,카린

심연 어비스를 처음 해봤습니다. 재미는 아주 꿀 재미네요.

이번 에센에서 10위 한 게임이죠..로드의 능력을 간략한 참조쵸로 만들어 두면 게임 하기에 한결 편할것 같기는 합니다. 굳이 한글화는 필요 없을 것 같고 로드와 로케이션 타일의 내용만 한글 참조표로 해두면 충분할듯

제가 로케이션 타일도 나름 좀 모아오고 플레이 잘한듯 싶었는데...1등은 못 했네요..ㅎㅎ

자기 턴에 탐험하거나 몬스터 잡기 하고 또는 의회에 요청 하기 또는 로드 고용하기 3가지중에 1가지를 하게 됩니다. 이후에 키가 3개 이상 모였다면 로케이션 타일을 하나 구매할 수 있고 자기턴 시작시에 진주 하나를 버리면 로드 카드를 한장 더 공개할 수 있습니다.

게임은 이게 전부 입니다..탐험 할때 카드가 나오면 액티브 플레이어 왼쪽 부터 그 카드를 구매할지 안할지만 결정하면 되고 누군가 구매하면 다음 카드가 공개되고 이번 라운드에 구매안한 플레이어만 구매할 권리가 주어집니다.

처음 살떄 비용은 진주 1개지만 다음에 구매하는 사람은 진주 2개 그 다음은 3개가 소진됩니다. 그 진주는 액티브 플레이어게 주어집니다. 이런 간략한 잔룰은 보드판에 아이콘으로 다 나와 있어서 특별히 헷갈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사크림님은 로드 중에서 다른 플레이어 구매시에 비용 올리는 로드를 고용해서 공격을 하더군요.초반에는 의외 카드 더미를 한묶음씩 버리는 공격 카드를..

컴포가 상당히 이쁩니다..진주가 둥글고 굴러가는지라 흰색 목재 큐브로 진주를 대신해서 플레이 했습니다.

전 로케이션 타일을 3개나 구매하였지만 1등은 못 했네요..ㅎ

점수 표를 코팅해가서 그외에 점수를 기록 ㅎㅎ

3.Dreaming Spires 평점:7.2 승:자단님

참여:사크림님,자단님,뷜루스파님,카린

이 게임도 생각 보다 많이 재미있더군요 사실 큰 기대는 안한 게임인데 말입니다.

룰도 간단한데 건설 룰이 약간 헷갈립니다.

쿼드나 정원 건설시에는 아무곳에나 붙일 수 있고 다른 건물은 한쪽이라도 색이 같아야 건설이 가능하다는 룰인데 처음에 약간 헷갈렸습니다.

게임은 점수 라운드마다 서바이벌 방식의 점수 획득 방식과 처음에 초기 비용을 주머니에서 랜덤하게 4개 뽑고 한다는게 특이합니다. 얼마씩 받고 하는게 아니라 돈을 랜덤하게 뽑고 한다니 약간 웃기긴 하죠.

하지만 게임은 어느 정도 전략도 필요한 괜찮은 게임 같습니다.

막판에 자단님과 사크림님과의 대결이었는데 자단님이 이기셨네요..전 단독 꼴찌 하자마자 엘리 당하는 ㅎㅎ

3시대 끝에는 나름대로 잘 나갔는데 말입니다.

게임이 생각 보다 재미있고 괜찮네요.

자기 앞에 유명한 대학을 건설하고 학자들을 고용해서 가치를 올리는 게임입니다.

결국 마지막 라운드에는 가장 유명한 대학만 남고 전부 사라지게 됩니다.

4.Heroes Wanted 평점:7.3 승:사크림님

참여:사크림님,뷜루스파님,자단님,몽피디님,카린

이 게임은 룰만 4번 이상 읽은 게임이네요 할려고 할때마다 게임 자체가 너무 미국 냄새 풍긴다고 다들 거절하셔서 못 했었는데 이날 해볼수 있었습니다. 이런 게임이 저스티스 리그 전략 게임이 있습니다. 룰만 여러번 읽고 아직 플레이 못해본 게임이죠..ㅎ처음에 영웅 카드 상체와 하체 각 3장씩 받고 마음에 드는 카드로 자신의 영웅을 만듭니다. 이 영웅을 시작으로 시나리오를 하게되는데 의외로 쉽게 해결하기가 어렵네요. 사크림님이 초반부터 헤드라인을 쉽게 해결가면서 금방 1등을 해버리는 기염을 토해 버리는 ㅎㅎ

전 당연히 꼴찌 할 줄 알았는데 3등 했네요 나름 만족스러운 등수였습니다.

헨치맨과 언더라이닝을 잡으면서 승점 먹고 다른 플레이어를 공격해서 승점 먹고 ㅎㅎ

웃긴 요소들도 꽤 많고 나름 재미있습니다. 영웅 조합에 약간의 카드빨이 존재하지만 처음에 상체 하체 각 3장씩 받고 하기에 그런 운적 요소를 많이 배제 시켰습니다. 간단하면서도 웃긴 전략 게임인듯 싶습니다.

핸드 매니지먼트의 메카니즘을 가진 전략 게임입니다. 자신만의 영웅을 만들고 빌런을 쳐부수는 것을 즐기고 싶다면 히어로즈 원티드를 한번 해보세요.

전 레더 비어드를 만들었습니다. ㅎㅎ 가죽 수염 멋지네요 ㅎㅎ

특정 미션을 완료 하면 헤드라인의 점수를 먹습니다.빌런에게 데미지를 주면 빌런 체력을 들고 갑니다.

빌런은 트윈 머시기 였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ㅎㅎ

5.Dogs of War 평점:7.2 승:사크림님

참여:트롤정님,뷜루스파님,사크림님,카린

간단한 전략 게임입니다. 영향력 게임이라고 말하는게 더 맞겠죠..플레이 하고 나서 다들 하우스 카드 배치에 에러플 한것을 알았습니다. 매시대 하우스 카드를 랜덤하게 새로 깔아야 하는데 고정인줄 알고 그냥 플레이 했더군요.. 전 분명 룰 설명할때 해드렸는데 말입니다..ㅎ 사크림님은 47점인가로 1등...전 32점으로 3등 뷜루스파님도 38점인가 꽤 높은 점수 트롤 정님이 30점으로 4등 ㅎㅎ

트롤정님이 의외로 잘 하셔서 점수 상당히 높게 나올줄 알았는데 부가적인 점수를 거의 못 드신듯한 느낌입니다.

뷜루스파님은 이날 한 게임 중에서 이게 제일 재미있다고 하시더군요..

하우스 카드만 랜덤하게 놓았다면 밸런스가 차라리 더 잘맞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가끔 할만한 게임이라고 생각 됩니다. 단지 컴포가 게임 난이도에 비해서 너무 화려하다는 게.... 그래서 게임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