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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8]용두동 보드게임 후기

카린

10

2,305

2014-11-5 오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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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플레이 멤버:하텔슈리님,고니님,정종혁님,카린

플레이 게임:

2*La Granja,Luna,Quantermaster General,Impulse,Splendor

1.La Granja 평점:8.0 승:정종혁님

참여:하텔슈리님,정종혁님,고니님,카린

하루전에 해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이것만 기억이 나더군요..ㅎㅎ 그래서 하였지만...등수는 안습

슈리님이랑 공동 3등 종혁님 74점,고니님 73점 저랑 슈리님 70점

타이브레이커인 동전도 3원으로 둘다 똑같아서 공동 3등

이 게임 다들 좋아하네요..

ㅎㅎ 이스파한,글로리투롬.루나,아그리콜라 를 섞은 듯한 느낌

모임때마다 매번 돌리는 게임으로 어느정도 마음 굳히고 계속 돌리는 중입니다..당분간은 계속 돌아가지 않을까 싶네요..기록 한번 내어 보고 싶으나..고수들이랑 하면 한계가 있어 보이긴 합니다..

이렇게 잘 섞은 게임은 진짜 오랜만에 보는듯 싶네요..꼭 한번 해보시길..

자신의 농장을 꾸미는 게임!!!

부르심님이 한글화 자료를 공개해주셔서 게임 진행이 진짜 휠씬 수월한듯 싶네요.

2.Quartermaster General 평점:7.0 승:고니님,하텔슈리님:연합군

참여:하텔슈리님,정종혁님,고니님,카린

2차 세계대전을 덱빌딩 게임 형태로 만든 게임인데 전 일본하다가 초기에 털려서...ㅎㅎ

저랑 종혁님이랑 주축군 ,고니님과 슈리님이 연합군

저는 일본

종혁님 독일과 이태리

고니님은 미국과 영국

슈리님은 프랑스와 러시아인가 이렇게 플레이 했는데

전 덱 자체가 워낙 적은 나라라 초기에 털려 버려서 거의 플레이 한게 없네요..

슈리님은 이 게임 해보시고 너무 마음에 드신다고 저한테 이 게임 사셨네요..ㅎㅎ

저야 다시 안 할듯 싶어서...슈리님 말로는 이 게임이 2차 세계대전 상황을 진짜 잘 표현한것 같다고 하시네요..

덱을 통해서 보드상의 유닛들을 움직이게 됩니다.

전 부대가 아주 미미한 일본군으로 하다가 전멸..

종혁님이 저랑 해서 졌다고 ㅎㅎㅎ 불평이 많았지만 신경 안씀 ㅎㅎ

3.Impulse 평점:7.1 승:고니님

참여:하텔슈리님,정종혁님,고니님,카린

이노베이션 만든 작가가 만든 게임인데 시스템은 참신한데 반해서 게임 플레이는 좀 번거롭더군요.

전 중반에 종혁님에게 엘리 당해서 꼴찌 ㅎㅎ

다음으로 종혁님이 엘리 당해서 3등 종혁님은 게임 종료 될때 본인 점수가 높다고 자기가 2등이라고 ㅎㅎ

하지만 엘리 당해서 등수에서 밀림..

고니님이 가볍게 1등..ㅎ

룰이 좀 헷갈리는게 많아서 초반에 조금 버벅 거렸네요...

이노베이션이 더 낫다는 느낌입니다..ㅎㅎ 개인적으로는...

이 작가 게임 중에는 이노베이션이 갑인듯...임펄스도 나쁘지는 않으나 아 매우 재미있다 이런 느낌은 안 드네요..하지만 한두번 해볼만 하기는 합니다.

4.Luna 평점:7.3 승:정종혁님

참여:하텔슈리님,정종혁님,고니님,카린

루나인데 예전에도 한두판 해봤는데 재미있었던 기억으로 인해서 다시한번 꺼내 들었습니다.

최근 들어 스테판 게임을 더더욱 많이 하게 되네요..왜냐면 이 작가 게임은 기본 이상의 재미를 제공하기 때문이죠..

스테판 게임은 묻지말고 사고보는 게임이라고 인식이 강해졌습니다.

시스템부터 참신하고 게임 자체가 생각을 많이하는 게임들입니다.

테마랑 게임 시스템이 따로 논다고 하지만 따로 놀지 않는 게임이 오히려 드물죠..

루나는 이교도를 테마로 잡아서 테마로 인해서 저평가 받은 게임이긴 한데 게임 자체로는 어디에서 내밀어도 극찬받을 만한 수작입니다.

최근 제 게임 성향이 했던 게임 중에서 재미있었던 것위주로 하자로 바뀌면서 이 게임도 즐겨서 다시하는 게임 리스트에 올릴 것 같습니다...ㅎ

룰 설명도 그리 어렵지 않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기 때문이죠..ㅎ

고니님은 초반에 엄청 잘 달리다가 부잔교 위로 밀려난 수련사제들을 다시 소환할수가 없어서 후반 2라운드 가까이 그냥 손가락만 빨고 있었네요..

종혁님이 가볍게 1등 ㅎㅎ 전 2등으로 만족 ㅎ ㅎ

이 정도 재미를 주는 게임도 많지는 않을듯..ㅎ

사원 타일에 올라가 있는 캐릭터들이 사원안으로 들어갈려고 준비중이네요 ㅎㅎ

들어가면 주변에 낮은 사원타일위에 놓인 수련사제는 부잔교로 밀려 납니다.

수석건축가를 따라다니면서 성지를 건설하게 됩니다..이 성지는 게임 종료후 4점 ㅎㅎ

5.La Granja 평점:8.0 승:정종혁님

참여:정종혁님,고니님,카린

슈리님이 개인사정으로 일찍 가시고 3인플로 다시한번 돌렸네요..

이번에는 바로 전판보다 1점 높게 얻었네요..71점..고니님은 74점 종혁님은 77점

막판에 한턴 잘못 배치한게 3등으로 밀리게 만들더군요..너무 아쉬웠습니다..ㅎ

잘하다가 막판에 한턴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서 승부가 갈리는 지라 마지막까지 실수 하지않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집중력도 좀 필요하고요 1등 할것 같은 분위기라서 조금씩 방심하면 막바로 밀려버리게 되는..ㅎ

하루 2번 돌리는 게임 중에 이렇게 긴 게임은 오래만인듯..

처음일수도 있겠네요..스플렌더 같은 게임이야 하루 두세판도 돌리지만 이정도 시간의 게임을 하루 2번 돌린 경우는 없는것 같은데 말입니다..ㅎ

자신의 핸드제한을 늘려서 좋은 카드를 많이 받는 것도 중요한 전략 요소입니다.

지붕 타일은 5개까지 모을수 있지만...일부러 5번 타일 안 모으고 6번 노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자신의 농장을 만들어 가는 재미 무엇과도 바꿀수 없네요..ㅎ

6.Splendor 평점:7.2 승:정종혁님

참여:정종혁님,고니님,카린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스플렌더 한판 했네요...고니님이 14점으로 거의 1등 분위기 였는데 마지막에 연속 두 라운드 패가 말리면서 1점도 못 얻었네요..그나마 종혁님이 막판에 12점 얻다가 17점을 얻어서 대역전극 하셨네요..ㅎㅎ

저는 14점..으로 단독 꼴찌를...ㅎ

중반까지는 거의 1등이었는데 말입니다.

이날 컨디션이 안 좋았는지 등수가 엉망이었네요..ㅎ

스플렌더는 언제 해도 재미있네요...ㅎ

하루에 여러판 하기에는 부담되지만 1~2판 정도 하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라그랑하만 하루 2번...저는

루나 빼곤 거의다 꼴찌 했네요..ㅎㅎ 충격의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꼴찌해도 즐겁네요...이런게 보드게임의 맛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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