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하우스 11월 모임 후기

윈터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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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6 오전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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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윈터우즈 입니다.

11월은 바쁘고 즐거운 한달이었습니다.

올 한해중 가장 많은 모임이 열렸고 게임도 40여개 돌렸네요.

가장 다양한 난이도의 게임이 돌아간 한달이었습니다.

오늘도 한줄평 모음에 가까운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평소에 너무 자주 돌리던 간단한 게임들은 따로 후기를 적지 않겠습니다.

1. 패스 더 피그

오래전에 개구리 던지는 비슷한 게임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들과 하기 좋은 간단한 게임인거같습니다.

2. 너도? 나도! 파티

저는 이런류의 파티게임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이번에 나온 카드 내용은

전봇대에 전단지가 붙어있다면?

스쿠버다이빙 할때 볼수 있는것은?

망치가 없을때 무엇으로 못을 박을것인가?

이렇게 3가지 질문이었습니다.

3. 딕싯

마찬가지로 이런 류의 게임은 웬만하면 다 좋습니다.

한글판 딕싯의 최대 단점이라면 박스 그대로 사용하는 보드판입니다.

박스를 사용한 스코어보드는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형편없어요.

그래서 긱 이미지를 받아 프린트를 했는데 실수로 사이즈가 너무 크네요 ㅋㅋㅋㅋ

4. 크로싱

대놓고 협박을 해도 이제는 속는 사람이 없습니다.

사기치는 방법을 바꿀때가 된거같네요.

손가락으로 지목하는 방법때문에 인원이 많아지면 엄청난 혼란이 올거같은 예감이 들었어요.

5. 위자드 20주년

최근 모임에 독일어 능력자분이 특수카드의 능력을 완벽하게 알려주셨습니다.

굉장히 정신없네요. 트릭테이킹에 완전 익숙한 사람끼리 모여서 하면 엄청난 난전이 될거같습니다.

6. 킹스 골드

처음에 에러플이 있어서 게임이 뭔가 이상했는데

에러플 잡고나니 꽤 괜찮은 게임인....건 잘 모르겠고

뱅 다이스의 개인전 이라고 보면 될거같습니다.

7. 렉시오

5인일때 이만한 게임이 몇 없네요.

2는 아낄 필요 없습니다. 팍팍 써버리지 않으면 낭패가...

8. 러브크래프트레터

처음 봤을때 들었던 생각은 러브레터에 크툴루가 웬말이냐...

플레이 하다보니 제법 옷을 잘 입혀놓은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전용플텍과 칩이 맘에 드네요.

9. 웰컴 투 행복특별시

미니빌을 좀더 간결하게, 주사위 대신 카드빨로.

10. 허베이셔스 스프라우츠

일단 게임 이름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게임 진행은 아주 쉽고요.

카드와 주사위로 어느정도 기를 모아서 눈치껏 높은 점수자리를 빨리 차지해야 하는

주사위, 카드, 눈치싸움이 적절하게 섞여있는 게임입니다.

11. 블루프린트

하나만 더! 하지만 나오지 않았습니다.

작은걸 포기하고 큰걸 얻어야 하는데 항상 그 선택이 쉽지 않습니다.

12. 컴팩트 컬링

너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게임입니다.

언제봐도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13. 워터게이트

소문으로만 듣던 워터게이트!

이거 진짜 물건입니다. 제가 미국인이었다면 진짜 몰입해서 했을거같네요.

카드의 능력을 잘 몰라서 탈탈 털리긴 했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14. 셜룩

틀린그림 찾기 맞습니다.

항상 제 예상보다 더 많은 부분이 달랐네요.

이 게임은 초플끼리 해야 재밌을거같습니다.

특정부분은 고정이라 리플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5. 마법사의 레시피

셋컬렉션+기억력게임입니다.

초반에 굉장한 에러플로 인해서 중간에 카드 점검 후 다시 진행했는데...

계속 누적된 기억을 되새겨야 하다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막 하게 되네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기억력게임은 불호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16. 오부족

오랜만에 꺼내는 오부족!

오부족의 장점은 생각보다 룰설명시간이 길지 않다는 점입니다.

그 대신 누구나 장고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ㅋㅋㅋ

17.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웬만하면 2인일때만 돌리는 게임인데 간만에 3인플 해봤네요.

밸붕직원 3대장을 빼고 플레이하니 좀더 나은 게임이 된거같습니다.

18. 시퀀스

내 의지는 온데간데 없고

카드가 시키는대로 플레이한 결과입니다 ㅋㅋㅋㅋㅋㅋ

19. 참새작

마작을 할줄 몰라서 아직까지는 참새작만 하고있습니다.

1년에 한번씩 뜨는 올그린이 이날 떴네요.

20. 이스탄불 다이스

이스탄불은 어느새 잊혀지고 이제는 다이스가 대세입니다.

이날도 연속 두번 플레이!

21. 가이아 프로젝트

첫플 3명과 같이 한 가이아입니다.

역시 테란은 죽지 않네요.

22. 패럿다임

4인플 아니에요 5인플입니다.

제일 왼쪽이 저입니다. 단 한번도 점수를 얻지도 못하고 잃지도 않았더니 1등이 되어있었습니다.

기차놀이가 조금 애매하긴 한데

트릭테이킹 입문하기 아주 괜찮은 게임입니다.

23. 저스트 원

말이 필요없습니다.

최고의 파티게임!

이날 제 오른쪽분과 계속 비슷한 방향으로 단어가 나와서 재밌었네요 ㅋㅋㅋ

아낙수나문이 겹칠줄이야

24. 라스베가스

지금까지 라스베가스 하면서

최고로 재밌는 순간이었습니다.

제 주사위는 전부다 터져버렸지만 앞으로 또 이런 순간이 나올수 있을까 할정도로

대환장파티였네요 ㅋㅋㅋㅋ

25. 매직 메이즈

5초정도만 있었으면 깰수 있었는데 ㅜㅜ

노란색 말이 7칸을 남겨놓고 게임오버...

26. 피그파일

지금까지 피그파일 싫어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습니다.

이날도 플레이하신분이 다음날 바로 구매한 갓겜!

27. 데드 오브 윈터

위기상황을 두번이나 날려먹었지만

엄청난 주사위로 샘플 12개를 극적으로 다 모았습니다.

외부장소 아크릴컴포가 멋지네요.

28. 도라스레

주사위로 시작해서 주사위로 끝나는 게임

홀로남은 글래디에이터 주사위가 6이 막 터지면서 용을 잡았습니다.

29. 스컬킹

저는 매라운드 점수를 합산하면서 기록합니다.

이렇게 하면 게임의 흐름을 한눈에 볼수 있어서 좋아요.

위자드는 점수를 차곡차곡 쌓는 게임이라면 스컬킹은 역시 한방입니다!!

30. 티켓 투 라이드 유럽

예전에 영문 샀다가 팔고 3년만에 다시 구입한 티투알 유럽입니다.

역시 한글판이 좋네요.

'가운데 큰 보드판을 까는 게임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주는 게임중 하나입니다.

31. 픽토매니아

5~6인이 재밌지만 테이블과 의자 위치때문에 4인플로 돌리게 되는 픽토매니아입니다.

2라운드 모습인데 한번 맞춰보세요.

32. 캐시트래쉬

본격 소모성 게임!

실제로 저 돈을 찢어야 합니다.

가장 효율적으로 돈을 찢는(?) 사람이 승자가 되는 게임!

33. 부라노를 걸으며

캔버스가 그림이라면 부라노는 건물입니다.

일단 비주얼이 받쳐주니 영업력도 올라가네요.

34. 파라메딕스 클리어

보라에는 패러메딕스 라고 나와있네요.

매턴마다 개인시간을 제한하는 게임입니다.

모두가 같은 시간에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퓨즈나 키친러쉬와는 또 다른 개념이네요.

처음에는 다들 버벅거리다가 몇턴 지나고나니 미리 생각했던대로 휙휙 다 처리하고 죽일사람 죽이고(?) 살릴사람 살리고

역시나 이런 게임은 익숙해진 뒤부터가 진짜 게임입니다.

35. 왕국의 수도 프라하

저도 드디어 플레이해봅니다. 유로게이머인 저에게 아주 괜찮은 게임이었습니다.

룰이 복잡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룰설명이 엄청 빨리 끝났네요.

할수 있는걸 한번 다 해보자!!! 하는 마음가짐이었는데 역시 다 못합니다. 확실하게 두개정도로 밀어붙이는게 좋을거같네요.

기회 되면 4인플로 한번 더 해보고 싶어요.

36. 브라스 버밍엄

지금까지 버밍엄 하면서 처음보는 상황입니다.

허리가 잘린채로 게임이 끝났네요. 이런 이기적인 사람들같으니 ㅋㅋㅋㅋㅋㅋ

윈터하우스 모임은 인천 서구지역 한 가정집에서 열리는 모임입니다.

모임 참여는 소모임 어플 윈터하우스 검색하시거나

http://somoim.friendscube.com/g/c2182832-5b7f-11e9-99c3-0aaf93e412d81

아래 오픈톡 참여해주시면 되겠습니다.

https://open.kakao.com/o/gDwJc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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