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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아지트 보드게임 동호회로 놀러오세요
보령 아지트 모임 211103 간단후기
J님과 B님 그리고 3인플을 즐겼습니다.
각자 자신이 하고 싶은 게임을 락비집으로 들고왔습니다.
퇴근후 5시정도에 모여서 잠깐 게임을 할것이라 예상한 저는 블러프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오신 나머지분들의 가방은 그 어느때보다 무거워보였습니다
(웨이트가 어떤 웨이트인지는 생략하겠습니다)
J님이 가지고 오신 게임 : 팍스파미르, 글랜모어연대기, 프라하, 마라카이보
B님이 가지고 오신 게임 : 블러드레이지, 르아브르, 브뤼셀1897
각자 하고 싶은 게임을 들고 오셨는지라 뭐부터 할까요라고 말하니
양보하는 미덕으로 괜찮다 괜찮다하는 와중에 아름다운 광경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신고로 인해 삭제했습니다 대충 땡깡부리는 움짤
<팍스 파미르 하고 싶어 크아아아아앙~~>
1. 팍스 파미르
J님의 가벼운 부탁으로 팍스 파미르가 첫 게임이 되었습니다.
테마는 그레이트게임입니다.
나무위키로 보고 난뒤 게임을 하니 더욱 더 몰입이 되었습니다.
https://namu.wiki/w/%EA%B7%B8%EB%A0%88%EC%9D%B4%ED%8A%B8%20%EA%B2%8C%EC%9E%84
자기턴에 2액션을 하는데 구입과 카드플레이만 하다가
선호슈트에 따른 공짜액션을 얼마나 잘 활용하냐가 관건입니다.
총 4번의 지배력판정을 통해 점수격차가 4점차이면
바로 게임이 종료가 됩니다.
마지막에 13점으로 동점을 이루었으나 제가 군사카드가 부족해서 패배하였습니다.
하고나서 모두 공감한것은
3인플은 조금 빡세다.
4~5인플로 한번 더해보고 싶다.
2. 블러프
얼마전 위펀에서 올라왔길래 잽싸게 구매한 블러프
한줄평 : 6인플 한번만 해보고 싶다
3. 블러드 레이지
게임박스도 엄청나 보였는데 열고나니 더욱 더 엄청났습니다.
미니어처게임을 여러번 접해봤는데 이 게임은 뭔가 포스가 달랐습니다.
게임 자체도 어렵지 않고 하는 내내 유쾌하였습니다.
총 3시대를 지내면서 영광점수(승점)을 가장 많이 내면 승리합니다.
게임이 시작하면 시대카드를 8장을 받고 카드 드래프팅을 통해 각자 6장을 챙깁니다.
처음 하는 게임인데 드래프팅하면 조금 빡세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카드종류도 3종류만 있고 (업그레이드, 원정, 전투)
텍스트도 간단간단하게 적혀있어서 바로 드래프팅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자기턴에 하는일이 침략, 행군, 업그레이드, 원정, 약탈이 있습니다.
각자 개인판을 받으면 할수 있는 행동이 써있습니다.
<뒷모습을 보니 아름다운 여인네 같군요~"거기 아가씨~">
<팔이 짧은게 매력이군요. 안녕히 계세요~>
전투에서 죽은 애들은 발할라로 모입니다.
시대가 끝나면 죽은 애들이 다시 돌아오는데
1시대에는 한명당 2점 2시대에는 한명당 3점 3시대에는 한명당 4점
약탈을 해도 이득이긴 하지만 전략적으로 많이 죽여서 발할라보냈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4. 브뤼셀 1897
룰은 쉽지만 점수내는 방법은 너무 어려웠습니다.
건물테크로 점수 내려고 하다가
종료점수 얻는 곳에 영향력이 없다보니 낮은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