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하우스 10월 모임 후기
안녕하세요 윈터우즈 입니다.
이제 11월이 되었고 위드코로나 1단계 진행중인데 설렘 반 걱정 반이네요.
10월을 마무리하면서 간단한 후기글을 써보겠습니다.
가이아 없는 후기가 얼마만인지....
1. 기즈모
과도한 연구는 게임을 망칠수 있습니다!
2. 마르코 폴로2
주사위운빨, 자원을 바로 점수로 바꿔주는 단순함, 개인미션점수.
기본적인 유로게임의 방식들이 잘 섞인
전략 입문용으로 훌륭한 게임입니다.
3. 테케누
지금까지 테케누를 하면서 가장 힘든 게임이었습니다. 주사위 눈이 죄다 1,2에다가
4~6눈금은 전부 사용금지구역에 있어서 아누비스행동만 5번 넘게 한거같네요.
테케누에서 주사위고통을 이렇게 많이 받을수도 있구나 느낀 한판이었습니다.
올해 보드게임콘에서 테케누의 확장이 나옵니다. 필구에오 필구!
4. 라이즈 투 노빌러티
보드판이 너무 아름다운 게임입니다. 한편의 동화속을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주네요.
오랜만에 꺼낸터라 중간중간 계속 룰북을 보면서 진행했네요.
이 게임이 6인까지 지원을 하다보니 4~5인용으로 자주 돌렸었는데
플탐이 너무 길어져서 보통 7~8라운드까지만 진행했습니다.
이날은 3인플이었는데 3인플정도면 10라운드까지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아서 전혀 부담이 없더군요.
5. 7원더스 듀얼+판테온+아고라
세듀 풀확을 드디어 해보네요. 이날은 시간이 모자라 2시대까지만 진행했습니다.
아고라확장이 추가되면서 영향력, 음모카드, 정치승리요소가 추가되었습니다.
큐브를 사용한 영향력게임과 강력한 음모카드의 효과로 인터액션이 더 풍부해진데다가
지금까지 세듀를 플레이 하면서 과학이나 전쟁승리는 상당히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는데
정치승리는 종종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본판으로 간단하게 돌리던 옛날과는 다르게 이제는 굵직한 게임이 되었네요.
그게 장점일수도 있겠지만 개인차가 있을거같습니다.
6. 러브레터
요즘 자주 돌아가는 러브레터네요.
16장의 카드로 이런 게임을 만들어낸건 언제봐도 놀랍습니다.
7. 텀블링 다이스
역시 주사위는 항상 제 편이 아닙니다.
어쩜 저렇게 1만 나오는지...신기할정도네요.
다들 40~50점대인데 저 혼자 20점...
8. 펭귄 파티
지금 저 색깔을 죽일수 있다? 나한테 한장이 있다? 그래 죽이자!
9. 더 게임
요즘 더게임 성적이 아주 좋습니다. 제가 계속 망쳐놓는데도 깨버리네요.
이제는 난이도를 한번 올려서 해봐야겠습니다.
10. 캔버스
파주슈필때 무지성으로 구매한 캔버스입니다.
펀자이, 센츄리와 비슷한 카드뽑기와 셋컬렉션게임입니다.
배경카드 한장에 그림카드 3장을 겹쳐 작품을 완성하는데
그 작품으로 4가지 미션카드의 조건을 최대한 많이 완성시켜서 점수를 받는 게임입니다.
예쁜 쓰레기가 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게임입니다.
11. 엘리베이터 앞에서
예쁜 게임 다음에는 귀여운 게임이죠.
눈치로 시작해서 눈치로 끝나는 아름다운 게임이에요.
12. 영리한 여우
저에게는 아직 간츠 숀 클레버가 더 익숙한 이름입니다.
이 시리즈 중 제일 단순하다보니 그게 장점이 되어서 자주 돌아가네요.
이날 점수가 제 기억에 오프라인으로는 가장 높은점수일겁니다.
13. 퍼레이드
퍼레이드는 의심할 여지 없는 갓게임입니다.
14. 7원더스
요즘은 세듀에 치이고 있지만 7원더스는 장점이 많은 게임입니다.
짧은 플탐, 많은 가용인원, 준수한 일러스트, 선플레이어의 우위가 없다 등등
위드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원더스도 흥하길 바랍니다.
15. 북해의 침략자+영웅의 전당+영광의 전장
북해 풀확입니다. 생각보다 엄청난 볼륨을 자랑하네요.
족장이 추가되면서 족장데미지+발키리희생양 조합이 너무 좋습니다.
본판과 확장들 카드 섞어둔걸 그대로 두겠습니다. 북해는 앞으로 무조건 풀확장!
윈터하우스 모임은 인천 서구지역 한 가정집에서 열리는 모임입니다.
모임 참여는 소모임 어플 윈터하우스 검색하시거나
http://somoim.friendscube.com/g/c2182832-5b7f-11e9-99c3-0aaf93e412d81
아래 오픈톡 참여해주시면 되겠습니다.
https://open.kakao.com/o/gDwJcT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