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명보드] 10.30 토요벙 후기

라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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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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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정부에 위치한 명보드 2호점에서 하는 동호회 후기 모입니다.(단톡방 무려 100명의 인원!!)

의정부 명보드 오픈채팅방 - https://open.kakao.com/o/gSIr1oY

의정부 명보드는 보드게임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방역수칙에 맞게 파티를 나누어

테이블별로 각자 하고 싶은 게임을 하는 모임입니다. 2021.10.30 토요벙 후기입니다.

게임마다 개인적인 평점을 매길려고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평점입니다.

(일꾼놓기,영향력 선호 / 마피아, 협력, 협잡류 혐오)

이날의 원픽게임 : 이날 제일 개인적이고 주관적으로 제일 재밌다고 느낀 게임(평점상관x)

10/30(토) 쉐도우레이더스 (평점 6.5 / 10) Rule Master : 라시드

8인플 : 라시드/엄마새/조쉬/녹차/로쿠/진/카니/고망

오늘은 파주슈필에서 구입한 신겜들을 돌리기 위해 모였습니다. 하지만 각자 팟 시작전에 8인으로 마피아 한판을 하자고 협의해서

첫겜으로 쉐도우 레이더스를 돌렸습니다.

쉐도우 레이더스의 테마와 방식은 쉐도우/레이더/시민 3개의 진영의 캐릭터를 선택후에 누가 아군인지 적군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주사위를 활용해 액션과 공격을 하면서 승리팀이 나올때까지 진행하는 마피아 팀전 게임입니다.

확실히 기본 마피아보다는 아이템과 장소이동이라는 부분 그리고 공격할때 주사위를 활용한 랜덤성 떄문에 재미있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쉐레도 마피아게임의 가장 큰 단점인 탈락자가 나오면 겜 끝날떄까지 멍떄려야 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은

보완이 안된 게임이네요. 왜 아발론이나 시크릿히틀러가 마피아게임에서 최고로 평가받는지 이런 부분에서 나타나는거 같네요.

10/30(토) 팍스파미르 (평점 7 / 10) Rule Master : 라시드

5인플 : 라시드/엄마새/조쉬/녹차/로쿠

두번째게임은 팍스파미르입니다. 오늘 모인 이유중에 하나인 게임이기도 하네요. 세일가 8만원이라는 거금의 게임 + 해외에서

많은 호평을 받은 게임이라 궁금했습니다. 테마와 방식은 각자 18세기 아프간을 배경으로 영국/러시아/아프간 3개 연합의 그레이트게임을

배경으로 승점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이기는 영향력 게임입니다. 일단 기본 2액션중에 카드구입부터 내려놓기 + 닫힌경제 시스템이

가장 신기했습니다. 또한 컴포가 실제 돌로 만들어져서 이쁘고 카드에 하나하나에 역사공부가 될듯한 텍스트가 써져있어 좋은 퀄리티를

가진 게임이었습니다. 플레이하는 방식자체는 쉽지만 운영은 쉽지 않은 게임이었습니다. 이게 초플이 5명이다보니깐 확실히 제대로된

재미를 뽑기엔 힘들었네요. 무지성으로 나 한대 맞았으니 복수로 그 사람 떄린다 식으로 플레이를 했더니 어느새 그냥 한 플레이어가

게임 종료조건 승점을 가져가버리더라구요. 끝나고나서 보니 한액션한액션을 정말 소중히 해야하는걸 깨달았습니다.

다음번에 제대로 플레이 하고 싶네요.

10/30(토) QE : 양적완화 (평점 7 / 10) Rule Master : 라시드

5인플 : 라시드/엄마새/조쉬/녹차/로쿠

세번째 게임은 QE입니다. 이번에 새로 구입한 게임이라 돌리기로 했네요. 이미 보라에 많은 리뷰가 나온 게임이네요.

테마와 방식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확실히 간단한 경매게임이네요. 자주학으로 룰 공부할때 이게 재밌을라나 했지만

그래도 필러게임으로 소소한 재미를 주기는 하네요. 게임을 하다보니 대충 이 국가가 얼마나 썼는지 어림되기에 본인이 경매자가

됬을때나 필요한 타일이 나왔을때 그걸 생각해서 지를 수 있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10/30(토) 던전레이더스 (평점 5 / 10) Rule Master : 로쿠

5인플 : 라시드/엄마새/조쉬/녹차/로쿠

네번째게임은 던전레이더스입니다. 오랜만에 오신 로쿠님들이 들고오신 게임이라 하게 됬네요. 기본적으로 게임은 각자 직업을 선택후에

1~4층까지 이루어진 던전을 지난후에 돈을 가장 많이 지닌 플레이어가 이기는 간단한 게임이네요.

카드를 이용하여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보물을 얻는 방식이 역시나 와글와글 던전이나 다른 이런 게임류와 방식이 동일하네요.

이제는 너무 고여서 이런류에 게임에는 재미를 못느끼게 되버렸네요 ^^^;

10/30(토) 르아브르 : 컴플리트에디션 (평점 9.5 / 10) Rule Master : 라시드

5인플 : 라시드/엄마새/조쉬/녹차/로쿠

다섯번째 게임은 르아브르입니다. 일단 라시드 세계관상 최강의 게임이네요. 테마와 방식은 리뷰에 자주 소개된 게임이라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르아브르를 꺼내면서 걱정이 안그래도 빡빡한 게임인데 조쉬/녹차/로쿠님 3명이 초플이라

걱정했습니다. 거기에 첫 르아브르 시작이 가장 빡빡한 5인플이라 걱정을 했네요. 역시나 시작하고 얼마나 지나지 않아서

고인물은 조쉬님마저 곡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묘하게 르아브르의 재미는 바로 여기에서 나오는거 같습니다.

빡빡함과 본인이 할 수 있는걸 마음대로 못하는 와중에 최선의 플랜을 쥐어짜는게 매력인거 같네요. 거기에 다른게임과는

다른 나름 패널티가 적은 대출을 적절히 활용하는게 포인트 인거 같네요. 다들 초플이 많아서인지 생선테크로

로쿠님이 2등을 하셨네요. 간만에 보는 생선테크 고득점이었습니다.

10/30(토) 가이아 프로젝트 (보류게임) Rule Master : 조쉬

4인플 : 라시드/조쉬/녹차/로쿠

엄마새님이 일정으로 빠지시고 이후에 4인플을 돌렸습니다.

여섯번째 게임은 가이아네요. 제가 손절게임인 가이아를 하게 되는 날이 다시 오네요. 르아브르 이후에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 중에 조쉬님이 가이아 하시죵 "제가 한번 영업 잘 해보겠습니다" 멘트를 시작으로 나머지 2분도 가이아를

안해보셨다길래 꺼내게 되었습니다. 가이아를 손절하고 거의 8개월만에 하는 게임인거 같네요. 손절할때도

3라이후에 기권선언하고 빠졌으니 회차로 치면 0.5회플 정도 되겠네요. 테마와 방식은 너무 유명한 게임이라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확실히 가이아가 선점 개념이 있지만 서로서로 으쌰으쌰하니깐 마상이 발생하지는 않네요.

룰마가 파워액션을 안쓰고 행성 선점을 안하다보니 다들 재밌게 플레이 했던거 같습니다. 다시한번 이런류 게임에

초플 데리고 때리고 조리돌림하는 고인물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네요. 충분히 그렇게 하지 않아도 본인들이 이길수 있는 게임인데

하면서도 아쉬웠네요. 앞으로 가이아도 확실히 멤버 보고 차츰차츰 해볼수 있으면 해볼 생각입니다. 다른종족플레이가

궁금하네요. ps. 손절게임 >>> 보류게임으로 상승

10/30(토) 티츄 (평점 9 / 10)

4인플 : 라시드/조쉬/녹차/로쿠

역시나 마지막 게임은 명보드 공식 게임인 티츄네요.

조쉬로쿠팀 vs 라시드녹차팀 >>>> 조쉬 로쿠팀 승리~

오늘도 여러 게임을 돌렸네요. 팍스가 너무 허무하게 끝나서 조금 아쉬웠네요. 또한 손절게임인 가이아를 하게 되었네요.

확실히 게임자체는 참 재밌는 게임이네요. 드디어 11월부터는 윗코로나 방침으로 명보드에도 새벽반이 돌아가게

될것같네요. 기대됩니다.

명보드에서 같이 게임하실분은 카톡에서 의정부 명보드를 검색하세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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