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게임 룰, 플레이, 언박싱 영상을 업로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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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6일] 마라카이보 - QE - 캔버스 - 스파이시 - 시즌스+확장 / 그린 하우스
마라카이보 / 4인
인원: 1~4인
베스트: 3인
안녕하세요~다들 파주 슈필 쇼핑은 잘하셨나요!?
보통 네이버에만 후기를 적는데 이번엔 신작을 많이 해서 공유코자 긁어왔습니다ㅎㅎ
재미있게 봐주세요~
두둥.. 마라카이보를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게임의 화제성과 높은 긱 순위 사람들의 좋은 평가로 인해 특정 게임이 기대가 되고 그러시죠!?
저도 마라카이보가 상당히 궁금했는데 구입 전 플레이해볼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습니다ㅎㅎ
오늘은 특별 게스트 '양철나무꾼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역시 보드게임은 다다익선인 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4인플로 게임을 시작하네요~
양철님이 룰마를 맡아주셨고 게임 맵을 보니 대항하시대 느낌도 나고 좋습니다ㅎㅎ
저는 평소에 관심 있는 게임이 있으면 로비의 플레이 쓰루를 즐겨보는데요.
게임의 룰 설명, 간접적인 느낌, 대리만족까지 느낄 수 있어서 좋아하는 게임이 있으시면 꼭 한 번쯤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라카이보는 신작답게 여러 가지 요소를 정말 많이 섞어 넣은 게임입니다.
듄과 아르낙에서도 느꼈지만 신작 게임들의 특징이 한 가지 요소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느꼈는지 작가의 개인적인 취향인지는 모르겠네요ㅎㅎ
앞서 말씀드린 신작 게임 중에 굳이 비교를 한다면 듄과 닮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자세한 내용은 조금씩 풀어보겠습니다.
우선 메인 맵을 보시면 정말 뭐가 많습니다ㅋㅋ
가장 기본적인 일꾼을 놓을 수 있는데 한 사람당 최대 7칸까지 갈 수 있어요.
여기서 눈치채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맵에는 숫자가 적혀있는데 미친척하고 7칸 가면 3 턴 이면 1라운드 끝이납니다ㅋㅋ
게임은 4라운드 동안 진행이 되는데 실제로 저렇게 뛰는 사람이 있어??
하고 물으신다면 당연히 있고 저도 그랬거든요ㅋㅋㅋ
무작정 7칸 냅다 뛴다고 트롤 아닙니다ㅋㅠ
나름 이유가 있어!!
듄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특정 액션을 하고 싶은데 카드 마커 즉 아이콘이 없으면 액션을 실행하지 못하죠.
마라카이보는 도시와 마을 두 군데의 액션칸이 있는데 도시는 카드의 아이콘이 있어야 하고 마을은 일꾼 이동값 수만큼 액션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많이 움직일수록 액션을 최대 3번 실행할수있죠ㅎㅎ
도시의 주요 액션으로는 영향력 관리 및 탐사 액션이 있고 마을의 주요 액션은 제일 기본적인 카드 구입!
그리고 퀘스트 타일 획득이 있습니다.
맵의 위아래를 보시면 영향력 싸움과 탐사를 진행할 수 있는 진척도가 보이는데요.
마라카이보의 영향력 싸움은 세 국가 잉글랜드, 프랑스, 스위스 3개국에 영향력을 행사해서 점수를 획득하는 시스템인데 눈치껏 한 국가의 라인을 잘 타면!?
점수뽕을 크게 먹을 수 있습니다ㅋㅋㅋ
탐사는 결이 다른 테크라고 볼 수 있겠네요.
각각 듄의 영향력 싸움과 아르낙의 조사 트랙을 올리는 느낌이 납니다~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일회플이지만 영향력 싸움을 하는 게 유리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영향력 특정 칸을 넘기면 점수를 배로 주는데 이 부분이 큰 거 같습니다.
탐사 액션은 절반 정도까지 가봤지만 큰 메리트는 못 느꼈거든요.
지금까지 얘기한 거중에는 뭐 그닥!?
특별한 게 없는데 생각하신 분도 있을 겁니다.
아직 총알 한발 남았습니다ㅋㅋ
바로 마라카이보만의 레거시 시스템입니다.
이 특별한 레거시 시스템은 게임을 시작할 때와 게임 중간중간 그리고 게임 종료까지 지속이 됩니다.
레거시를 쉽게 얘기하자면 1회 성 이벤트라고도 얘기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게임 준비 단계 때 퀘스트 난이도에 따라 메인 맵에 레거시 타일로 변화를 줍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못 보던 중립 일꾼들이 생겨나기도하고요ㅎㅎ
맵 자체가 바뀌는 부분도 있던데 참 신선했습니다ㅋㅋ
자~여기서 개인판부분이 빠지면 섭섭하겠죠!?
마라카이보는 특별한 해금 시스템이 있습니다.
남들과 다르게 갈 수 있는 나만의 테크트리를 탈 수 있는데요~
저는 이 개인판때문에 구입을 망설였습니다ㅋㅋ
바로 듀얼 레이어의 존재 때문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테포마처럼 자주 만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필요 없다고 말할 수 있네요.
해금할 때 보통 두 개씩 쌓아놓기 때문에 그때에만 만집니다ㅎㅎ
이런 특별한 해금 요소로 인해 재미가 배가됩니다.
게임 종료 모습인데 양철님이 후반부에 갑자기 점수를 훅~내시더라고요.
이게 여유가 없으니까 남들이 뭐 하는지 체크를 하기가 힘들더라고요ㅋㅋ
사진 보시면 정신이 더 없는데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어렵지 않습니다ㅎㅎ
단지 룰마가 자잘하게 설명할게 좀 많습니다ㅋㅋㅋ
메인 액션은 간소한데 역시나 운영하는 난이도가 어렵다면 그 부분에 반영이 많이 되더라고요.
음.. 그리고 앞에서 언급 안된 부분이 있는데 마라카이보는 내 손에 카드가 있다고 내 것이 아니더라고요!?
구입해서 내려놓아야 내 것이 됩니다ㅎㅎ
이 부분이 좀 특이했고.. 매 라운드 특별 건물이 한 개씩 오픈이 되는데 엄청 비싸더라고요ㅋㅋㅋㅋ
들어가 보지도 못해서 기억에 남습니다ㅋㅋ
수많은 시스템의 집합본이 들어있는 마라카이보!
그리고 특별한 레거시 시스템이 궁금하시면 도전해 보시죠.
QE / 4인
인원: 3~5인
베스트: 5인
보드엠에서 나온 QE라는 경매 게임입니다.
게임 박스가 굉장히 난해해서 신경도 안 썼는데 이 게임이 후기가 좋더라고요ㅋㅋ
각자 국가를 고르고 한 번씩 경매자가 되어 진행을 해줍니다.
이때 경매자는 회사 타일을 오픈한 뒤 입찰가 기준을 제시하면 플레이어들은 그 이상 가격으로 비공개로 입찰을 해줍니다.
그 후 경매자는 모든 입찰가를 자신만 본 후 가장 높은 입찰가를 적은 국가에 낙찰이 되었다고 말한 후 타일을 줍니다.
1라운드 동안 단 한 번 0원으로 입찰이 가능한데 경매자를 엿 먹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아껴씁시다ㅋㅋ
0원 입찰은 소소하게 점수도 2점 줍니다~
플레이어들은 서로 입찰가를 얼마를 적었는지 모르고 경매자만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점이 킬링포인트입니다ㅎㅎ
무지성 입찰이 제일 무섭죠ㅋㅋㅋ
그리고! 게임 종료 후 가장 많은 입찰가를 적은 플레이어는 자동 탈락됩니다ㅋㅋ
백지수표도 적당히 써야죠ㅎㅎ
저 하나의 타일을 얻기 위해 얼마를 쓸 것이냐ㅋㅋㅋ
네 국가의 정상들이 치열한 암투를 벌입니다!
그린님과 저의 합산 점수표입니다.
타일에는 국가, 점수, 독점 아이콘이 그려져있죠.
보통 자기 국가의 토큰을 먹으면 이득인데 남들도 다 그렇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ㅋㅋ
제가 초반에 중국 토큰을 일찍 먹어서 쌉이득을 봤네요ㅎㅎ
지금 보니 다양화 점수가 4점이 있었군요!
그래도 29점으로 1등 먹었습니다ㅎㅎ
블러핑 요소도 있고 경매 재미까지 더해지니 은근 꿀 잼이었습니다.
박스 일러를 조금 더 흥미가 돋는 도박 기기 같은 걸로 했으면 접근성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캔버스 / 4인
인원: 1~5인
베스트: 4인
크으..출시전 일러도 이쁘고 컴포도 흥미로워서 구입 예정이었던 캔버스입니다.
그린님이 구입하셨다고 해서 급작스럽게 플레이했습니다ㅋㅋ
룰 설명이 정말 별게 없더군요ㅋㅋㅋ
처음 느낌이 오~~ 아..? 음..
딱 이 느낌이었습니다ㅋㅋ
나름 거적대기 천 패드도 있고 하더라고요ㅋㅋ
상단부에 보시면 4장의 목표 카드가 있는데요.
저희는 랜덤으로 돌려서 시작했습니다.
목표에 맞게 그림을 완성하면 점수 토큰을 주는 시스템이더라고요.
각자 들고 있는 카드에 1장씩 카드를 먹어서 3장을 넣어서 완성하면!
5장 아닙니다ㅋㅋㅋ
3장입니다!
자꾸 5장 넣어서 그린님한테 혼났네요ㅋㅋㅋㅋ
님들 3장으로 가능함!?
이렇게 이쁜 작품이 완성이 되는데요!?
밑에 보시면 여러 가지 아이콘이 많이 보입니다.
얘네들을 조합해서 목표를 달성하면 토큰을줍니다ㅋㅋ
생각보다 하기가 어렵더라고요ㄷㄷ
그런데 양철님은 엄청 잘하시더라고요..
목표 4개 전부 완성하는 기인이었습니다.
캔버스는 이쁜데..이쁜 개임ㅎㅎ
스파이시 / 4인
인원: 2~6인
베스트: 5인
제가 금을 좋아하는데요.
처음에는 금박 카드에 관심이 생겼고 일러 작가님이 김지민 작가님이길래 구입을 했습니다.
그리고 게임 박스도 금입니다ㅋㅋ
이상하게 요즘 블러핑이 재미있더라고요!?
게임 표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의 상징 호랑이입니다.
카드 일러에도 익살스럽게 호랑이들이 들어가있어요ㅎㅎ
스파이시는 세 가지 종류(후추,고추,와사비)의 색상 카드와 1~10의 숫자 카드가 있는데요.
룰은 단 두 가지입니다.
카드 내기 or 패스하기
첫 플레이어는 반드시 1~3사이의 숫자를 말하면서 고추 1 하고 뒷면으로 내려놓습니다.
다음 사람은 이전 사람이 내려놓은 숫자보다 높은 카드를 내야 합니다.
단, 여기에서 누가 언제든지 뻥카를 날릴수있습니다ㅋㅋ
첫 사람이 뻥카일수도 두 번째 사람이 뻥카일수도요ㅎㅎ
느낌이 뻥카같으면 도전을 해서 뻥카인걸 밝히면 내려놓은 카드 더미를 전부 먹고 1장당 1점입니다.
물론 실패하면 카드 2장을 먹어야 하죠.
이런 식으로 숫자 10까지 내려놓았다면 다시 1~3사이의 숫자를 내려놔야 하는 반복 구간입니다.
카드에는 반쪽짜리 조커 카드도 있는데 게임에 활기를 넣어주어서 재미있더라고요~~
눈치껏 손패를 빨리 털어서 꿀 잼 스파이시를 즐기시면됩니다ㅎㅎ
스파이시에는 확장 카드들이 몇 장 있는데요.
그중에서 재미있어 보이는 확장 카드를 넣어서 플레이해봤는데 최고였습니다ㅋㅋ
이 카드는 플레이어가 숫자 4카드를 내려놓고 아무도 도전을 하지 않으면 쌓인 모든 카드를 획득합니다ㅋㅋㅋ
그래서 누군가는 반드시 도전해야 해서 상당히 꿀잼이더라고요ㅎㅎ
참 도전은 순서에 상관없이 누구든지 할 수 있어요!
블러핑 좋아하시면 이거 물건입니다 물건ㅋㅋ
시즌스+확장 / 4인
인원: 2~3인
베스트: 2인
정말 오랜만에 시즌스를 하네요.
보드게임 처음 배울 때 엄청 두드려맞았던 기억이있습니다ㅋㅋ
그린님 왈 테포마 구입하고 나서 시즌스를 안 하게 되었다고 얘기해 주시더라고요.
다시 해보니 드래프트부터 시작해서 카드 모아서 콤보 터뜨리는 전형적인 셋 컬렉션 느낌의 게임입니다.
확장은 다른 구성물은 넣지 않고 카드 풀만 늘려서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주사위를 굴려서 턴 순서대로 원하는 자원을 먹고~
시즌스의 특징인 계절에 따라 자원의 가치가 바뀌죠ㅎㅎ
주사위도 같이 바뀌는 특징이 있습니다.
옆에 그린님 콤보 덜덜덜ㅋㅋㅋㅋ
또 신나게 두드려 맞았네요ㅎㅎ
이런 게임들은 카드 볼 줄 모르면 맞아서 크는 수밖에 없는거같습니다ㅋㅋ
다시 하면서 느낀 점은 테포마 하위 호환이라고 느꼈네요.
무엇보다도 게임판이 없다는 점이 많이 허전했습니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