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워즈 리뷰 vs 워해머 언더월드 비교 리뷰

몽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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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6 오전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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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크르 입니다.

가끔 언더월드 홍보하러 등장하다가 최근에는 온보드 라디오에 잠시등장 후 이번에 보드엠에서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셔서 먼저 서머너워즈를 만나볼 수 있어서 리뷰를 하고자 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서머너워즈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 하시고 리뷰를 하셨기에 저는 다른관점에서 제가 하고 있는 워해머 언더월드와 비교를 해보며 리뷰를 해보려 합니다.

1. 한글화 vs 영문판

서머너워즈와 워해머 언더월드의 차이점중 크게 뽑을 수 있는 차이점이라면 먼저 한글화의 차이 입니다.

서머너 워즈는 보드엠에서 한글판 제작으로 게임이 나오고 언더월드는 시즌 5까지 왔지만 현실적으로 한글화는 어렵습니다.

2. 미니어쳐의 유/무

서머너 워즈는 미니어쳐가 없는대신 카드로 모든것이 존재하며 언더월드에는 이지투빌드라는 시스템을 사용하여 접착제 없이도 조립이 가능하게 만들어 두었습니다.

3. 게임 시작시 배치방법 서머너 워즈는 소환사 카드를 보시면 뒷면에 유닛 배치 방식에 대해 나와 있지만 언더월드는 맵 배치부터 유닛 배치까지 자신의 전략적인 부분들을 생각하고 이용하여 배치해야 합니다. ( 이 부분이 게임의 랜덤성을 올려주는것은 조금 있지만 그만큼 신규유저가 입문하게 되는 양이 줄어들 수 있는 부분입니다.)

4. 승리 방식

두 게임은 분명 다른 게임이기에 다른 승리 방법을 요구 합니다. 서머너 워즈는 상대방의 소환사를 죽이면 이기는 게임/ 언더월드는 내 유닛이 다 죽더라도 상대보다 점수를 많이 얻을 수 있다면 승리하는 게임

두 게임이 비슷한 부분또한 존재 합니다.

1. 덱빌딩

두 게임은 덱빌딩 게임입니다. 게임을 하기 위해선 기본적인 덱빌딩을 이해해야 하며 게임 전에 미리 준비를 해두어야 게임이 진행 됩니다.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팀과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카드를 골라

게임을 준비하고 운영해 나가야 합니다.

2. 공격이 주사위다.

두 게임다 공격을 할때 주사위를 굴려 나온것에 대해 판정하고 데미지를 준다. 이것은 두 게임이 모두 같지만 조금 다른 부분도 존재 한다.

서머너 워즈에는 공격 주사위만 있을뿐 방어에 대한 주사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언더월드는 공격 주사위가 있으면 방어주사위 또한 있다. 당연하지만 공격 주사위가 조금 더 유리하긴 하지만

크리티컬이라는 개념이 있어서 방어주사위가 적더라도 이기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3. 유닛이 이동 하고 공격한다. 비슷한 부분이면서 다른 부분으로는 이동과 공격의 차이가 있다.

- 서머너 워즈는 이동일 최대 3 유닛이 1~2칸을 하고 자신의 사거리에 맞춰서 공격을 한다. 이것이 자신의 1턴에 모든것이 이루어 진다.

- 언더월드는 1라운드동안 4번의 액티베이션을 하고 이동/(사거리가 된다면)공격/차지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다른 행동들도 있지만 이동과 공격에대한 부분만 이야기 해본다.)

4. 카드를 버려 소환금액을 벌어야 하는 서머너워즈/ 자신의 짜둔 업그레이드 카드는 점수를 사용하여 업글을 달아줘야 하는 언더월드

이 부분은 분명 두 게임의 방향성의 차이이기에 어떤게 더 좋다 어떤게 맞는거다라고 할수는 없는 부분이다.

개인적으로 서머너 워즈에서의 소환 비용은 들고있던 카드를 버려서 소환비용을 벌고 그 소환비용을 통해 새로운 유닛이나 마법을 사용하는 방식이기에 카드에 대한 고민을 깊게 해야 하는 부분이 필요하다.

그에 반해 언더월드는 자신이 정해둔 업그레이드 카드를 비용을 지불하고 업글을 함으로 유닛을 강하게 만든다.

그런 업글을 통해 새로운 공격이 생기기도 하고 피통이 늘어나기도 하고 새로운 능력들이 생기기도 한다.

서머너 워즈를 해보며 개인적으로 느꼈던 장점은

- 소환문 시스템

이 소환문 시스템은 신선한 시스템으로 소환문을 얼마나 전략적으로 배치하냐에 따라 게임의 상황이 변할 수 있다.

- 쉬운 게임성/전략성

덱빌딩+이런1:1 게임을 처음 배워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순한맛으로 접근 할 수 있게 해주는 게임이기에 배우기 쉽고 전략성 또한 여러 확장으로 커버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1코어만 사도 게임이 됨

원래 덱빌딩 게임들 LCG게임들은 기본적으로 1코어로 끝나는 게임들이 거의 없다. 그런 점에서 이 게임은 1코어와 확장들만 누군가 산다면 무한한 확장이 가능하기에 누군가에겐 좋을 수 있는 점이다..

단점을 이야기 해보면

- 방어 주사위는 없구나...?!

이 게임은 공격 공격 공격 뿐이다. 방어주사위가 없기에 상대방 주사위가 사기적으로 나온다면 내가 소환한 유닛들이 한순간에 다 쓸려 나가 아무것도 못해보고 질수도 있다.

- 무지성 돌격은 위험하다.

위에 방어와 관련된 부분인데 방어를 할 수 없기에 무지성 돌격은 정말 게임을 던지는 요소가 될 수도 있다.

- 무한확장가능성

이건 모든 덱빌딩 게임들이 문제가 되는 부분인데 확장이 많다. 확장이 많다는건 더 풍성한 게임을 위해선 다 구매해야 한다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것은 돈이 많이 들어간다로 직결된다.

개인적으로 보드엠에게 바라는?점은 이런 덱빌딩 게임은 꾸준한 한글화와 게임 대회를 열어 준다면 나름 괜찮은 판매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어디까지나 유저의 입장에서이야기 하는 것이기에 이 부분은 업체입장은 다를수 있다는점......)

두 게임을 맛으로 비교하자면 서머너 워즈는 순한 맛의 게임이라면 언더월드는 조금 매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 된다.

두 게임다 공격하는 부분에서 주사위가 들어가기에 전략적인 요소보단 운적인 요소가 크다고 느낄 수 있지만 생각보다 이런 게임들이 오로지 주사위만 잘나오면 이기는 게임은 아니기에 전략적인

카드 덱빌딩이 중요한 게임이다.

누구에게 추천할꺼냐 하면 보드게임을 처음 입문해서 1:1 게임중 이런 덱빌딩게임 대전 게임을 입문하는 유저를 옆에 두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여러 보드게임이 한글화로 나오는건 너무나 좋은 일이다. 서머너 워즈도 오래된 게임이기에 한번쯤 즐겨볼만한 게임이라 생각한다. 2인 게임을 극혐하지 않고 덱빌딩 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다면 한번쯤

찍먹으로 시작해보시는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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