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일요일 집벙 후기입니다!

펠 선생님 전략 게임이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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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1 오전 12:45

IP: 59.12.***.***

BEST

첫번째 게임은 마라카이보입니다. 구작같은 신작.. 영문판 나온지 2년만에 한글판 나온 어마어마한 게임을 돌려보았습니다.

약간 김이 새서 사지 말까 하다가 샀는데 역시 꿀잼이었어요!!

첫 사진에 보이는 갈색토큰들이 개인판의 행동을 막고 있는데 두번째 사진에 있는 도시에 상품들을 배달하면서 갈색토큰이 빠지고 그로 인해 좋은 액션들이

열리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그웨트와 비슷하죠?

또 두번째 그림에 보면 파란색 빨간색 흰색 큐브들이 있는데 이건 프랑스 스페인 영국의 영향력을 나타냅니다.

우리는 상인들이어서 저 국가들에 빌붙어(?) 사는데 저 큐브들을 빼는데 도움을 주는 등의 행동을 하면 해당 국가의 영향력이 오르고 게임 종료 시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몸바사의 국가 별 영향력 트랙과 유사한 느낌입니다.

저는 몸바사도 그웨트도 좋아하기 때문에 마라카이보도 매우 재미 있게 즐겼습니다. 그웨트와 또 비슷한 점은 이것저것 다 하고 싶은데 게임이 끝나버린다는거?

두번째 게임은 로렌초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돌렸는데.. 머리가 지끈거리네요. 정말 재미 있는 게임이지만 저는 이 게임이 너무 힘듭니다.

로렌초를 하면 머리가 아프다는 것을 까먹을 때쯤 한번씩 돌리게 되는 것 같더군요 ㅎㅎ

그리고 1라운드 지나면서 궁시렁거리죠 이걸 왜 한다고 했지!

사실은 얘가 두번째 게임이고 로렌초가 세번째 게임이었네요 ㅎㅎ

코임브라를 해보고 싶다는 분이 계셔서 오랜만에 설명하고 돌렸습니다.

코임브라는 게임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뭐랄까.. 난해한 게임입니다.

일단 점수 카드가 1라운드에 깔리는 것부터가 그렇죠!!
이번 게임의 목표는 자원을 많이 먹자! 였는데 3라운드부터는 돈이 넘쳐서 못 받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ㅎㅎ

행복한 게임이었네요

마지막 게임은 위치스톤 요즘 자주 돌아가는 게임입니다.

난이도가 높지 않고 플레이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서 애매할 때 자주 꺼내게 되는 게임이네요

게다가 콤보가 터지는 맛이 쏠쏠합니다 ㅎㅎ

정말 오랜만에 후기를 올리네요

쉬운 전략도 많이 돌아가고 오시는 분들의 취향을 적절히 조절해서 게임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놀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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