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나보여 EP.57

포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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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4 오후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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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도나무의 보드게임 여행기입니다

오늘은 그 쉰 일곱 번째 페이지입니다

※게임의 평점은 다음과 같고 지극히 주관적인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갓겜! 당장 구매한다

★★★★ 다음에 먼저 하자고 제안하겠습니다

★★★ 다음에 하자고 하면 흔쾌히 하겠습니다

★★ 다음에 또 하자고 하면 고민을 좀 해보겠습니다

★ 다음에 다시 하자고 해도 안 할 겁니다

평점은 전체적인 평이 아닌 그날의 게임에 대한 평입니다

따라서 좋아하는 게임이라도 재미없었으면 평점이 낮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지인이 회의실을 빌려서 2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아줄:여름별장+유리별장>

첫 게임은 아줄3입니다

별 하나를 완성하기는 했는데 확장에서 추가되는 점수요소를 받기는 역시나 힘드네요

일단 시도해보고 안 되면 1~4 점수를 먹자고 생각했는데 4채우기도 여간 어려운게 아니네요

게다가 마지막에 생각보다 타일을 많이 남겨서 감점을,,,

중간에 점수마커를 서로 착각해서 사실 결과는 모르겠으나 딱히 점수가 중요한건 아니자나요?ㅎㅎ

확장의 포인트는 플라스틱 트레이라고 생각하는데 추가 점수요소는 하다가 얻어걸리면 좋은 보너스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확장요소만 보고 게임을 이끌어 가다간 실패했을때의 리스트가 너무 쎕니다...

<그랜드오스트리아호텔+렛츠왈츠>

목표 6개를 해야하는 입구과 주사위를 옮길 수 있는 입구가 나왔는데 선은 역시나 주사위 옮기는 입구를 고르더군요. 게다가 1원 비딩이라...

이번에 목표랑 입구에서 제시된 목표들이 방을 닫는 목표였는데 최근 다시 방 닫는 플레이에 집중 하려고 하는 편이라 괜찮을거 같아서 호기롭게 골랐습니다

다만, 비딩에 대한 레이즈를 시키고 싶은데 2원 비딩하면 분명 3원을 안 따라올거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1원 비딩이 상대방 입장에서는 꽤나 골치아프게 하는 비딩이네요;;

첫라에 샴페인 3개 주는 직원을 깔고 풍족한 샴페인으로 댄서를 채워가기 시작했고 다행히 주사위운이 따라서 황제를 올려놓았습니다

방을 많이 깔아야 해서 방을 열다보니 돈이 부족하기 시작합니다... 최근엔 돈이 부족해서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꽤 많네요...

중간에 6이 4개나 뜬 라운드가 있었는데 1원도 없어서 아쉬움이 가득했습니다

덕분에 생각보다 돈을 받는 액션을 많이 썼습니다...

손님들이 주는 돈으로 어찌 어찌 연명해서 겨우 겨우 호텔을 운영했습니다

마지막에 그나마 잘 풀려서 손님 하나를 남겼지만 목표를 총 5개나 완성했습니다

상대방이 A를 달성한게 약간 예상외였네요ㅎㅎ

최종 점수는 아쉽게 200점 앞에서 멈췄습니다

드래프팅할때 점수직원을 좀 골랐는데 결국 내려놓지를 못했네요

오늘따라 주사위 10개가 왜이리 적어보이던지.... 게다가 음식이 너무 안 나와서 고통이었네요ㅠㅠ

<버건디의성>

2인은 세팅압박이 좀 적은 편이라 할만합니다

구역 점수가 꽤 크기에 이번엔 초반부터 구역을 빠르게 완성하기로 했고, 지식타일 점수도 무시하지 못하기에 지식타일도 공략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가축점수가 떨어집니다

2번맵의 핵심은 8개의 마을 타일을 하느냐 마느냐인데 같은 종류의 타일을 놓을 수 있는 지식타일을 뺏기면서 결국 완성을 못 했습니다

2인이다보니 타일도 순환이 잘 안 되서 더욱 원하는 마을이 안 나오네요...

뭔가 운영은 만족스러웠는데 점수차이는 꽤나 크게 나네요...ㅎ

버건디를 할 때마다 결과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타이니타운>

둘이서 하다보니 상대방이 무엇을 부를지 약간 예상이 되어서 그에 맞는 플레이를 하다보니 중반부터 인성을 보여주면서 플레이 했습니다ㅎㅎ

다행히 중반까지 원하는 흐름으로 이어가서 건물 짓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서로 지어야 하는 건물이 있으면 그래 짓자하고 사이좋게 불러주는 모습도 있었고

결과는 1점차 접전이었네요

타타가 가끔하면 재미있는데 다만 영문은 카드 읽기가 귀찮아서 한글판으로만 즐겨야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남는 시간은 또 1000피스 퍼즐을 맞췄지만 이번엔 포스터가 없어서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다음엔 1500피스를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주 보드게임 여행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도그파크가 모든 스골이 풀리면서 무사히 마무리 되었고 한글판 소식이 없으면 PM을 들어갈 생각입니다

당분간은 윙스팬 출시말고는 지갑열릴 소식이 없을것 같네요. 다행인건지 아닌건지...

다음번에도 다양한 게임 후기들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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