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물고기 개봉기입니다.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은 뉴비는 호기심에 다양한 보드게임 쇼핑몰을 서성입니다.
(5년 전부터 두달에 하나 정도 구입하긴 했지만 본격 입문은 올해부터라 할 수 있겠네요.)
그러다 프XX 사이트에 중고도 아닌데 정말 저렴한 균일가 매물이 있길래 "이건 뭐야(시큰둥)" 했죠.
심심함을 못이겨 11개 되는 품목을 하나하나 살펴 본 결과 사고 싶은 게임을 만났습니다.
2008년도에 나왔기 때문에 아시는 분은 모두 아실테지만, 저처럼 이게 뭐길래 이렇게 저렴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개봉기 올립니다.
박스 전면 사진입니다.
러시안 레일로드와 박스크기 비교샷입니다. 높이와 크기가 거의 같네요.
일레아 미들박스 쯤 되지 않을까 했는데 훨씬 큽니다.
유저 "매뉴얼" 이라 쓰여있네요. 보통 룰북이라 하지 않나요? ㅎㅎ
국산 게임인데 특이하게도 영문으로 되어있습니다.
한국어로된 게임 설명서도 함께 있습니다.
정사각형 보드판입니다.
개인 보드판입니다. 모서리 보이시나요? 세월감(?)이 있네요.
액션 보드판이라고 합니다. 일러가 너무 유아틱해요. ㅠㅠ
교육용 게임 같은 느낌을 버릴 수가 없네요.
펀칭하기 전입니다. 아기자기 귀엽습니다 ㅠㅠ
펀칭 자세히 들여다보시면 조준이 하나도 안맞습니다.
뽑기 운이 나쁜게 아니라 긱에 외국인 아저씨들도 조준 안맞는 타일가지고 게임 하더군요.. 원래 그런가봐요.
자세히 보아야 이쁩니다.
카드마저 어쩜 이렇게 귀여운지!! 앞면 뒷면 색깔별로 찍어봤어요.
카드 재질은 개인적으론 맘에 듭니다. 전문성이 부족해서 어떤 재질인지 말할 순 없지만 빤딱빤딱(?)한 그런 느낌입니다. 헤헤..
액션 말도 있네요? 한국형 일꾼 놓기!!!
펀칭 중 아쉬운 부분이 또 발견되었네요..ㅠㅠㅠㅠ 위에 물고기랑 아랫 물고기랑 미세한 색상차이 보이시나요?
펀칭하면 앞면 뒷면 모양이 살짝 다르잖아요?(앞면은 볼록 뒷면은 평평)
위에 물고기는 C가 적혀 있는 부분이 펀칭 앞면이고, 아랫 물고기는 컬러 물고기가 펀칭 앞면입니다.
보드판 위에 C가 보이도록 뒤집어놓는데 아쉬운 부분이네요.
펀칭완료! 컴포넌트 은근 정말 풍성합니다!!
짱짱한 내부 트레이에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그리고 우리집 꼴통들과 함께 한컷~!
이래저래 아쉬운 점이 있었으나 풍성한 컴포에 훌륭한 게임성(안해봤지만)을 갖춘 게임인데 가격이 너무 내려간 것 같습니다.
내부사정이 있겠죠?(왠지 보라에 내부사정 아시는 분이 있을 것 같네요 ㅎㅎ)
개봉기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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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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