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명보드] 9.11 토요벙 후기 (드뎌 파티파티 6인플!!)

라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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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9-13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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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의정부에 위치한 명보드 2호점에서 하는 동호회 후기 모입니다.(단톡방 무려 100명의 인원!!)

의정부 명보드 오픈채팅방 - https://open.kakao.com/o/gSIr1oY

의정부 명보드는 보드게임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4인으로 파티를 나누어

테이블별로 각자 하고 싶은 게임을 하는 모임입니다. 2021.9.11 토요벙 후기입니다.

게임마다 개인적인 평점을 매길려고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평점입니다.

(일꾼놓기,영향력 선호 / 마피아, 협력, 협잡류 혐오)

이날의 원픽게임 : 이날 제일 개인적이고 주관적으로 제일 재밌다고 느낀 게임(평점상관x)

보라 아이디를 기존 아마테라스 >>> 라시드로 변경했습니다.

전에는 누가 선점하고 있어서 안되서 아마테라스를 썼는데 이번에 아이디변경하니 되네요 ^^;

9/11(토) 너도나도 (평점 8 / 10)

6인플 : 라시드/꼬낄/진/백면/엘핀/하양검정

오늘은 드디어 거리두기 새 개편안 백신자 인센티브로 인해 6인 파티파티게임을 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돌이켜보니 우리 명보드에서도 파티파티게임이 돌아간지가 1년이 넘은거 같군요.

첫 게임은 코로나 이전에 항상 벙을 하게 되면 명보드 공식 시작 게임이었던 너도나도를 시작했습니다.

테마와 방식은 제시된 단어카드를 보고 그 단어와 관련된 단어를 각자 8개를 쓴 후에 공감 되게 쓴

단어마다 점수를 얻어 1~3라운드후에 점수가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이기는 게임입니다.

특이하게 명보드에서는 3라운드 소울메이트 찾기라는 하우스룰도 적용되고 처음 오프라인 모임에

서먹서먹할 수 있는 분위기를 한방에 바꿀 수 있는 공감게임이라 너무 재미있는거 같습니다. 서로서로

파티원들끼리 하이파이브도 하면서 웃고 즐길수 있는 갓도나도~ 너무 재밌습니다.

9/11(토) 에스노스 (평점 7.5 / 10)

6인플 : 라시드/꼬낄/진/백면/엘핀/하양검정

두번째 게임은 에스노스입니다. 코로나 이전 4인제한이 있기전에 명보드 모임에서는 항상 '6인이면 에스노스지!!' 라는 말이 유행처럼 남아있습니다.

그만큼 전략게임인데 6인을 커버하고 초보나 고인물들도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에스노스를 명보드에서는 많이 돌렸었네요.

에스노스의 테마와 방식은 12개의 종족중에 6개의 종족을 선택해서 각자 카드뽑기와 카드 쓰는 단계를 통해 대륙에 영향력 토큰을 놓아 1~3시대

이후에 점수가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이기는 게임입니다.

각 종족별로 특수능력이 다 다르고 언제 라운드가 끝날지 모르는 긴장감과 더불어 카드를 뽑을 때 '가챠닷!'하면서

즐겁게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게임인거 같습니다. 희안하게 이 게임 초플이신 엘핀/하양검정님이 1.2등을 하셧네요~

9/11(토) 뱀파이어퀸 (평점 7 / 10)

6인플 : 라시드/꼬낄/진/백면/엘핀/하양검정

세번째 게임은 뱀파이어퀸을 했네요. 볼프강 크라머작가의 다인플을 지원하는 클라이밍게임입니다.

테마와 방식은 뱀파이어카드를 받고 한번씩 턴을 진행해서 손패를 터는 클라이밍 방식의 게임으로 1~4라운드후에 벌점이 가장 작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특이하게 손패를 먼저 털면 남아있는 카드는

그대로 벌점이 되고 선을 먹었을때 뱀파이어헌터를 이용해서 이벤트 페이즈를 열수 있는것도 재밌는 요소중에 하나입니다.

12명까지 커버가 가능한 게임이고 쉽고 재미있어서 클라이밍이라는 게임방식을 익히기에 아주 좋은 게임인거 같습니다.

9/11(토) 코드네임 (평점 8.5 / 10) ►이날의 원픽게임

6인플 : 라시드/꼬낄/진/백면/엘핀/하양검정

네번째 게임은 코드네임입니다. 너무나도 좋아하는 게임중에 하나입니다.

테마와 방식은 각자 팀을 나눠서 서로 팀중에 팀장이 한명 나와서 각자 색깔의 배치표를 본후에 한 단어를 통해 우리편 팀원이

25개의 단어중에 우리편 색깔의 단어를 맞추게 하는 팀협력 대결 게임입니다.

팀전이라 3:3으로 팀을 나눠서 했네요. 라시드/진/하양검정 vs 꼬낄/엘핀/백맨

일단 총 3라운드로 진행했는데 1,2라운드 모두 저희편이 이겨서 약간 싱겁게 끝났는데 저쪽에서 마지막 3라운드 팀장전을 2점내기로 했네요.

이후에 2:2에 마지막 3점짜리 연장전에서 저희팀이 이겨 승리로 마무리 했습니다.

참 서로 협력해서 단어를 찾아내고 그것이 맞혔을때 기분은 참 좋은거 같습니다. 팀 협력 대결게임중에 코드네임보다 더 좋은게임이

있을까 싶네요. 티츄와 더불어 너무 좋은 갓겜인거 같습니다.

9/11(토) 픽 피크닉 (평점 6 / 10)

6인플 : 라시드/꼬낄/진/백면/엘핀/하양검정

다섯번째 게임은 픽 피크닉입니다. 테마와 방식은 각자 받은 6가지 색깔의 여우와 새카드를 이용해서 먹이토큰을 챙기거나 새를 잡아먹어

점수를 챙겨 11라운드 이후에 가장 많은 점수를 가진 플레이어가 이기는 게임입니다.

매 라운드마다 6가지 장소에 먹이큐브가 올려지게 되고 이걸 서로 눈치보면서 비공개로 카드 한장씩을 내서 라운드를 진행하는

간단한 파티게임입니다. 전략이라할것도 없고 가진 손패 5장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하게 되는 간단한 게임입니다.

9/11(토) 아우구스투스 (평점 7 / 10)

6인플 : 라시드/꼬낄/진/백면/엘핀/하양검정

여섯번째 게임은 아우구스투스입니다. 원정가서 사온게임중에 하나인데 그동안 다인플을 못해서 한번도 못해서 이번에 처음 꺼내게 되었네요.

테마와 방식은 로마의 시저황제가 죽은후에 각자 플레이어가 대리인이 되어 여러가지 목표카드를 완료하여 게임종료후에 승점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이기는

게임입니다. 일단 6인플을 지원하는 전략이라 희소성이 있으면서 아주 방식이 쉽고 간단해서 하기전에 많이 기대했던 게임입니다.

하지만 해보니 확실히 멤버를 많이 타는 게임인거 같습니다. 일단 이게임의 백미는 각자 임무가 완료되었을때 빠르게 '아베시져'를

외치는게 포인트인데 이게 조용한 멤버로 하다 보면 그냥 스플렌더처럼 건조하게 진행이 되더라구요. 자주학을 하면서 룰공부할떄는

아베시저를 외칠때 다양한 재밋는 행동을(허리돌리기춤/박수치기/눈치게임등등) 추가할까 했는데 이번에는 못했네요. 다음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9/11(토) 실리카우 (평점 7 / 10)

6인플 : 라시드/꼬낄/진/백면/엘핀/하양검정

일곱번째 게임은 실리카우입니다. 테마와 방식이 참 재밌는 클라이밍 게임입니다.

박스자체도 우유모양이라 이쁘고 단 한번의 플레이로 바로 구매한 게임입니다. 참 필러로 괜찮은 게임이네요.

다만 이게 한명한테 몰아주기가 가능해서 약간 협잡이 된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겠네요.

이번에는 제가 벌점 몰빵을 당하게 되었네욬ㅋㅋ

9/11(토) 쉐도우 레이더스 (평점 6.5 / 10)

6인플 : 라시드/꼬낄/진/백면/엘핀/하양검정

여덞번째 게임은 쉐도우 레이더스 입니다. 이것도 구매한지 좀 되었는데 다인플을 그 동안 못해서 못돌렸던 게임인데 이번에 돌리게 되었네요.

테마와 방식은 쉐도우/레이더/시민 이렇게 3팀이 각자 승리조건에 맞춰 여러 장소를 주사위를 통해 이동하고 카드도 뽑으면서 진행되는

블러핑 팀전 게임입니다. 이게 각자 서로 팀원이 누군지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을 하기 떄문에 처음에는 여러가지 제약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데 6인을 해본 결과 역시 더 많은 사람들이 해야 할꺼 같네요. 6인이라 2/2/2로 팀이 편성되게 되는데 시민편이 너무 많이 불리하네요.

안그래도 시민 승리조건이 가장 까다로운편인데 너무 소수여서 팀밸런스가 맞지 않은 느낌입니다. 쉐레는 일단 7인이상을 권장 드립니다.

9/11(토) 마스크맨 (평점 8 / 10)

6인플 : 라시드/꼬낄/진/백면/엘핀/하양검정

아홉번째 게임은 마스크맨입니다. 다인플 필러게임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오잉크게임중에 하나입니다.

테마와 방식은 각자 레슬러매니저가 되어서 레슬러를 데뷔시켜서 총 4라운드 이후에 승점이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이기는 클라이밍게임입니다.

매 라운드마다 데뷔하는 순서에 따라 세기가 결정되고 방식 자체가 너무 쉬워서 참 좋아하는 게임중에 하나입니다.

9/11(토) 노터치 크라켄 (평점 7 / 10)

6인플 : 라시드/꼬낄/진/백면/엘핀/하양검정

오늘의 마지막 6인플 열번째 노터치 크라켄입니다. 마피아를 싫어하는 저에게 약간 마피아 게임의 마지노선같은 느낌의 게임입니다.

이것보다 더 심한 마피아는 웬만하면 안하게 되더라구요. 딱 저에겐 마상이 그나마 받지 않는 이웃집몬스터/노터치크라켄/블바/쉐레정도가

맞는거 같습니다.

9/11(토) 대만차 연대기 (평점 7.5 / 10)

4인플 : 라시드/보리콩/진/하양검정

6시이후에 백신자 2명포함해서 4인플을 달렸습니다.

4인플의 첫게임은 대만차연대기~ 테마와 방식은 전 리뷰에 있으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번에는 저도 초플이어서 캐릭터를 사용안했지만 이번에는 캐릭터카드를 사용했네요. 확실히 캐릭터카드를 넣으니까

초플보다는 훨씬 덜 빡빡 했던거 같습니다. 일단 게임자체가 액션이 너무 부족해서 자신이 하고 싶은걸 제대로 돌릴려면

진짜 큰그림을 잘 그려야 되는거 같습니다. 이런부분에서 처음에 선택하는 캐릭터카드가 어느정도 노선을 정해주는게

좋은 점인거 같습니다. 컴포나 일러 색감이 참 이쁘고 재밌는 좋은 게임인거 같습니다.

9/11(토) 티츄 (평점 9 / 10)

4인플 : 라시드/보리콩/진/하양검정

오늘의 마지막게임은 역시나 명보드 공식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티츄를 돌렸습니다.

팀은 라시드보리콩 vs 진하양검정으로 했네요.

이 티츄 한판을 무려 꼬박 2시간 동안 했네요. 그리고 승부도 딱 드라마처럼 딱 동점으로 끝나게 되었습니다.

서로 라티스티를 안부른것도 아닌데 서로 핑퐁하면서 너무 재밌게 2시간동안 한거 같습니다.

결과도 서로 행복하게 나와서 더 신기했던거 같습니다. 확실히 티츄자체가 원사이드 경기보다는 이렇게

서로 패가 나눠지면서 핑퐁하는게 재미있는거 같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드디어 파티파티게임을 돌렸습니다. 정말 1년동안 안하다보니 너무 파티게임이 그리웠네요.

명보드에서는 일단 추석이후에 계속 백신완료자가 나와서 4인이상벙을 계속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빨리 새벽반도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명보드에서 같이 게임하실분은 카톡에서 의정부 명보드를 검색하세요~ 언제나 환영입니다

의정부 명보드 오픈채팅방 - https://open.kakao.com/o/gSIr1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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