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어단 보드게임 8월 29일 후기! (에버델, 콜 바론 등)
장소는 대구 동성로 보드게임 놀이터입니다.
고전게임 하나 발굴해서 플레이 했습니다.
전부 3인플로 진행했습니다.
- 실버 드워프
2000년 작품입니다. 가게에 있는데 노플이라 제가 처음으로 썼습니다. 보라에도 제가 첫 후기!
가림막도 구부려주고 아주 좋은 느낌!
개인판에 드워프들을 배치하고 동시에 오픈하여 보석의 가격을 정하고, 보석을 획득/구매/판매, 미션 달성 등을 합니다.
남 드워프를 죽이거나 보석을 뺏는 등의 견제도 있긴한데 미션 달성에 바빠 견제는 많이 안 했습니다.
남 미션을 확인하고 가격을 일정 부분 조절이 가능하기에 눈치 요소가 있고 경제 게임 느낌도 있네요.
한글화 자료는 보라에 있고, 룰북은 피아에 있습니다.
색약이 있으시면 조금 힘든 게임이겠네요.
- 에버델 콜렉터스 에디션
오랜만에 에버델 하고싶어서 했습니다.
영판을 한글화 한것입니다. 2년전에 해보고 이번에 두 번째네요.
텍스트 읽느라 시간 다 버린거 말곤 제가 1등을 했네요..
기본 행사 2개 특별 행사 1개 얻었고 행사마다 추가 점수주는 전설동물이 있었습니다.
저 영원수는 언제봐도 이쁘네여
- 콜 바론
저희 모임분이 중고로 사셔서 플레이 했습니다.
이것도 예전에 1판 해보고 두 번째네요.
KK콤비의 일꾼놓기 게임인데 매우 직관적이고 쉽습니다. 돈 얻거나, 광산 늘리거나, 엘리베이터 이동하거나, 계약서 획득/달성 하거나...
같은 운송 수단 계약서를 여러 개 모으면 한 번에 달성할 수 있기에 약간의 존버도 필요!
처음 이 게임 접할 때 엘리베이터 보고 신선하다 느꼈던 게임입니다.
- 파스타리
2~3인용 길 연결 게임 파스타리입니다.
제가 소유하고 있어서 들고왔는데 길 찾아가는게 머리 터집니다.
사실 이번판은 제가 꼴찌 확정이고 두 분이 거의 동률을 달리고 있어서 견제만 했습니다.
길 꼬아서 생각도 꼬이도록 ㅎㅎ
오늘의 가장 어려운(?) 게임에 선정 되었습니다!
- 리프
산호초 꾸미는 게임입니다.
카드를 가져오거나, 카드를 사용하여 산호초를 꾸미고 아래의 조건에 맞으면 점수를 얻습니다.
위/아래가 다르기 때문에 약간의 큰 그림을 그리는 게임입니다.
레고 만지는 것 같아 기분 좋습니다.
- 기즈모
기즈모를 안 해보신 분이 계셔서 돌렸습니다.
아이콘만 이해하면 엄청 쉬운 게임. 2쇄가 곧 나온다던데 언제 나올지.
에너지 분배기에 파/검만 나오는 기적을 보았습니다.
스플렌더는 건조하다는게 그것보다는 더 활발하고 동적인 느낌의 게임입니다.
에너지 랜덤으로 원하는 것이 나올 때 짜릿함이란..!
- 미니빌+항구+그린밸리
미니빌 풀 확장 돌렸습니다.
오늘의 핵심은 공(산당)원 카드! 12띄우면 일단 '멤버십 클럽'으로 다 뜯긴 다음에 돈 모으고 공원으로 재 분배!
이걸로 겨우 게임이 끝났습니다. 왜 2개 굴리는데 자꾸 3 4 5 이런것만 나오죠;; 오늘 주사위 운이 별로네요.
신용 금고로 돈 계속 뜯기는 불쌍한 사람들..ㅠ 풀 확장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군요.
공원이 꿀 카드입니다 여러분
콜 바론, 파스타리를 제외하고 나머지는가게 소유 게임입니다.
'대구 상어단 보드게임'은 '항상어울림단' 이름에 맞게 다양한 사람들과 게임으로 즐겁게 노는것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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