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스 버밍엄 간단 후기
친척들과 브라스 3인플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종류를 다 파는 상점이 아래쪽에 있어서 맵의 위쪽에는 잘 안 갔는데, 1라운드 중후반 부터는 과밀화가 되어서 위쪽으로도 갔습니다.
2라운드에 석탄이 조금 남아 있어서 석탄 시장으로 손쉽게 연결했습니다. (역시 1라운드 끝나기 전에는 석탄 광산을 지어야 도로를 쉽게 놓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2라운드가 시작되고 상품을 1턴 차이로 다른 분이 팔아버려서 피해가 컸습니다. (역시 1턴 차이가 크군요.)
결국 A가 1등하고, B가 2등하고, 저는 꼴지했습니다. ㅠㅠ
A의 개인보드 : A는 철광석 테크를 타서 초반에 돈도 벌고 1라운드 끝나고 점수도 많이 먹으면서 잘 나갔습니다. 방직 공장은 별로 많이 안 지었지만 오두막도 하나 짓고,
철광도 1라운드 만에 다 지었으니 플레이를 잘 한 것 같군요.
B의 개인보드 : B는 도로 테크를 탔습니다. 방직소도 많이 지었고 오두막도 1개 지었네요. 석탄도 많이 지었네요.
제 개인보드 : 자원인 철광과 석탄을 많이 지었네요. (철광은 마지막 턴에 B가 써서 겨우 뒤집었지만...)
맥주도 적게 짓지는 않았네요. ㅎㅎ
근데...저는 어떤 테크를 탄 걸까요?...
보드 판
버밍엄의 7개의 도로 중 4개의 도로를 혼자 지으면서 도로 점수를 팍팍 뽑아낸 B의 도로가 눈에 띄는 군요.
그리고 압도적인 수입을 가진 A의 수입트랙 마커가 눈에 띄는군요.
저는 .....아무것도 눈에 띄는 것이 없는 것 같군요. ㅠㅠ
그래도 할 때마다 재미있는 버밍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