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어단 보드게임 8월 16일 후기! (바방크, 젠테스 디럭스 등)

깨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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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8-17 오전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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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느 대구 동성로에 있는 보드게임 놀이터입니다.

묻혀있던 30년전 게임 하나 발굴해 냈습니다!

오늘도 즐겜!

- 그랜드 오스트리아 호텔

3인 그오호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오호는 3인이 마지노선 같습니다.

주방에서 공짜로 먹여주는 카드랑, 6주사위 무료+1개더 직원은 뺏습니다.

직원메타로 했는데 7라운드 황제트랙을 실패해서 고대로 벌점.. 이지만 직원 1장당 2점으로 겨우 상쇄했네요.

돈이 너무 부족 ㅠㅠ

- 킹덤

크니지아 박사님의 94년작 게임입니다.

필드에 도시, 자신의 성, 특수 타일을 놓습니다.

자신의 성 가로세로에 있는 숫자들을 더하고 성의 점 갯수만큼 배수하여 점수를 얻습니다.

남 성에 마이너스를 주거나, 용 타일(용 타일이 배치된 곳의 가로세로 중 +점수 삭제)을 주면 좋아 죽습니다 ㅎ

하다가 1분이 오셔서 1라만 했지만 엄청난 견제가 있는 게임이더군요.

- 젠테스 디럭스

피아 버전이 아닌 킥스판 젠테스 디럭스입니다.

아 컴포가 너무 잘 빠져서 맘에듭니다.

미래를 팔아 현재에 충실하거나, 미래를 위해 현재를 포기하거나.

막상 하다보니 룰이 막 어렵진 않더군요. 카드 메타가 좀 좋은건지 잘 모르겠는데 한 턴이 아쉽긴 했습니다.

마지막에 남은 모래시계만큼 감점을 생각 못하고 미래 땡겨쓰다가 고대로 8점 까였네요 후

새로운 도시 확장은 안했고 다들 첫 플이라 초심자 세팅으로 했습니다.

밸런스!

- 바방크

아스모디코리아에서 새롭게 리디자인한 바방크입니다.

이 구성물, 퀄리티에 2만원 중반이라니 놀랐습니다.

칩이 완전 두꺼워서 감동.

가게 사장님이 지폐도 코팅하시긴 했지만 그거 아니더라도 나머지 컴포가 색감이랑 좋더군요.

돌아가며 칩을 베팅하고 행동 카드로 견제도하며 돈을 획득합니다.

마지막 라운드에 서로 피 좀 빨아보겠다고 덫 카드 놓은거 보십쇼 ㅠㅠ

- 노 땡스

저녁 먹기전에 간단히 노 땡스!

- 티켓 투 라이드: 암스테르담

지난번엔 런던하고 이번엔 암스테르담입니다!

다른점은 라인에 수레가 그려져 있는데 이 곳에 자기 기차를 놓으면 수레카드를 얻습니다.

게임 끝날 때 가장 많이 모으면 8점, 5점 등으로 보너스를 얻습니다.

그 외에는 다 같으니 패스!

- 기억해, 우리의 여행을

오랜만에 해보는 기여우~

버노만 작가라서 그런지 하는 방식도 똑같고 타일놓기만 다른!

여행의 기억이 서로 다른 우리지만 추억은 선빵 필승!

- 라 비냐

포도나무에서 포도를 수확하고 양조장에 내다파는 게임입니다.

레이싱 요소가 있어서 엇 하는 순간 게임이 끝나니 조심!

큰 바구니를 빨리 얻는게 좋은거 같아요. 3개짜리론 뭔가 부족..

- 다이브

해산전에 사장님이 룰 알려주셔서 다이브 해봤습니다.

실제 심해 느낌나는 게임판이 인상적입니다. 본격 시력테스트 게임??

잠수 준비할 때 상어가 있나없나 잘 체크하고 거북이, 가오리 도움으로 더 깊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들 아웃되고 혼자 깊게 들어갈 때 기분 좋아요 ㅎㅎ

1인플도 있고 확장룰도 있다니 다양하게 해보셔도 될 거 같아요

모든 게임은 가게 소유입니다.

'대구 상어단 보드게임'은 '항상어울림단' 이름에 맞게 다양한 사람들과 게임으로 즐겁게 노는것을 지향합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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