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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예신과 즐긴 게임 사진들

5,676 조회

2021.08.01 22:22

대만차 연대기

특가 때 구입하였습니다.

일러스트가 정말 예쁘고 테마를 정말 잘 살렸더라고요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것 같습니다.

일곱 번째 대륙

2인 협력 갓겜이라는 소리를 들어서 기대감을 가지고 플레이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일러스트가 기괴하고

일부 카드는 너무 불쾌하고 징그러워서 힘들더라고요..(제가 징그러운 걸 잘 못봅니다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플레이하게 되는 묘한 마력이 있습니다.

예신은 꿈에서도 7대륙 꿈을 꾸었다고 하더라고요

협력 게임을 찾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아를의 평원

경쟁 게임이지만 전혀 경쟁 게임 같지 않은 본격 부농의 삶

아를의 평원입니다. 머리 아픈 게임들 하다가 지치면 종종 생각나서 꺼내곤 합니다.

메이지 나이트

매번 경쟁 시나리오를 하다가 요즘은 협력 시나리오를 하고 있습니다.

협동 도시 강습이 상당히 재밌네요

광기의 저택

본판만 하고 팔았다가 라이브 쇼핑 때 참지 못하고 다시 구입해서 즐기고 있습니다.

예신은 앱으로 한 게임이 처음이라 굉장히 재밌어하고, 저도 확장 시나리오를 꽤나 재밌게 즐겼습니다.

스타게이저 살인사건 진엔딩 보려고 6번 트라이 한 게 가장 기억에 남네요..

해리포터: 데스 이터 라이징

예신이 해리포터를 정말 좋아합니다.

해리포터 테마 게임을 찾아보다가 발견하고 주문을 했는데,

전 해리포터를 잘 모르지만 다이애건 앨리가 어떻고 이 캐릭터가 어쩌고

이야기를 하며 예상보다 너무 좋아하고 재미있게 해서 뿌듯했습니다.

해리포터에 나오는 마법사들을 고용하고 능력을 쓰며 주사위를 굴리는

어떻게 보면 그냥 주사위 빨 게임이지만 해리포터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정화의 원정(명나라 항해)

2인과 솔플을 지원하는 게임입니다.

2인 게임일 땐 한 명은 명나라를, 한 명은 몽골을 맡아서 플레이하고,

솔로 플레이 땐 명나라가 되어 오토마 몽골을 상대합니다.

카드 박스와 테이블 차지하는 것에 비해서 상당히 전략성이 깊어서 놀랬습니다.

간단하게 게임 설명을 해보자면.

명나라가 카드 3장, 몽골이 카드 4장으로 시작하는데

카드 보충을 명나라만 하게 됩니다.

매 턴 시작에 명나라가 카드 두 장을 드로우 하고

그중 한 장을 커맨드 포인트나 이벤트로 사용을 하면

몽골도 명나라가 사용한 카드에서 명나라가 선택한 능력을 제외한

커맨드 포인트나 이벤트로 카드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몽골이 카드를 사용하고 명나라도 몽골이 사용한 카드 중

몽골이 고르지 않은 능력으로 카드를 사용해요.

그다음 .. 카드를 스왑 합니다. 이 점이 이 게임의 전략성을 높게 만드는 것 같네요.

나에게 불리한 이벤트가 상대에게 넘어가는 게 싫다면 그 카드를 소모해서

내 액션을 약화시켜야 합니다.

다시 명나라가 카드 두장을 뽑고 위와 같은 액션을 반복하다가

명나라가 7번의 항해를 하면 승리,

몽골은 5개의 유목민 캠프를 국경에 배치하면 승리하는 게임이에요

박스를 보고 재미있을까 반신반의했는데 의외로 재미있었던 게임입니다.

정령섬

혼자 해도 재밌고, 둘이 해도 재밌습니다.

메나와 더불어 가장 많이 돌리는 게임이 아닐까 싶네요.

재기드 어스 얼른 나왔으면...

공룡섬

예전 제 최애 게임 중 하나여서 과학자 토큰이 흰색으로 닳을 때까지 했었던

공룡섬을 예신과 다시 해봤습니다. 간만에 다시 해보니까 여전히 재밌네요

투 매니 본즈

처음엔 일러스트에 거부감이 들었지만 한 번 해보고 너무나 사랑하게 된 투 매니 본즈입니다.

사실 게임하면서 일러스트가 하나도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되더라고요..

참조표 보면서 어떻게 육성을 해 나갈까 고민하느라 그랬을까요 ㅎㅎ

전투와 육성도 재밌었지만 4*4 맵을 신기하게 활용한 전투 이외의 이벤트들도 너무너무 재밌습니다.

마르코 폴로2

카라반을 넣어서 해본 적이 없었는데 카라반을 넣으니 확실히 더 풍부해지더군요

이것도 자주 돌리게 될 것 같습니다.

다이스 쓰론

캐릭터 능력을 부여하고 카드와 토큰을 결합한 야찌입니다.

그냥 야찌에요... 근데 이상하게 재밌습니다.

1:1 기준 체력 50으로 시작하는데

처음엔 루즈하지 않을까. 언제 다 깎나 생각했었지만

게임 템포가 빠르고 루즈하지 않더군요.

빠른 플레이 타임에, 야찌.. 주사위 빨 게임이니만큼

진다 하더라도 별로 기분이 상하지 않습니다.

캐릭터 개성이 강해서 다른 캐릭터를 또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맨 위의 세라프는 상태이상을 제거하고 힐을 하면서 상대방의 체력을 조금씩 갉아먹는 재미가 있고,

두 번째 나온 기술자는 로봇을 활성화하며 운영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마지막 저주받은 해적은 특이하게 카드 중에 개인 능력 강화 카드가 없는데,

특정 조건이 만족 되면 개인판을 뒤로 뒤집어서 해골로 변하게 됩니다.

변하면 공격이 강해지지만 매 턴마다 체력을 잃게 되는 패널티를 받아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다이스 쓰론 어드벤처도 구입해서 해 볼 예정입니다.

가벼운 2인 대전 게임 찾는 분들께 추천해요

카르카손: 수렵과 채집

카르카손은 언제 해도 아기자기하고 소소한 맛이 있네요.

20주년 기념판 기다리고 있습니다.

미스틱 베일

처음 플레이 할 때, 덱빌딩을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충격을 받았던

미스틱 베일을 간만에 꺼내봤습니다. 역시나 정리가 번거로웠습니다만..

윗장을 오픈했을 때 내가 예상한 카드가 나올 때의 짜릿함이 끝내주네요.

덱빌딩 좋아하는데 아직 미스틱 베일을 안 해보셨다면 한 번 쯤은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쓰루 디 에이지스

앱이 자동으로 해주는 게 없고 간만에 해서 룰이 가물가물했지만

룰북 열심히 읽어가며 다시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예신은 크바틸님 게임이 보드 게임 중 최고인 것 같다고 하네요

다음엔 던전 펫츠를 구해서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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