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해본 게임들 간단 후기 2탄 (방탈출, 추리종류!)

5,105 조회

2021.07.23 11:22

안녕하세요~ 2탄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주로 추리, 방탈출류가 소개가 될 텐데요~ 제가 현실에서 방탈출 매니아라 더더욱 애정을 가지고 했던 게임입니다. 크라임씬 게임도 좋아해서 추리류 게임도 재밌게 즐겼습니다. 그럼 간단 후기 2탄 갈게요~

아래 게임들은 전부 1회성 게임이나 보니.. 사가지고 되팔기 하는게 귀찮으시다면 보드게임 카페를 추천합니다!

1. 이스케이프 더 룸: 닥터 그래블리 별장의 비밀 / 이스케이프 더 룸: 천문학자 저택의 미스터리 ★★★★

이 게임은 검색이 안되는군요. 현재는 다이브다이스에서 품절로 표시된 방탈출 게임입니다. 테마 몰입도도 나름 좋고 진행방식도 준수했습니다. 언락, 엑시트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방탈출 게임이 다 1회성인데 이 게임이 가장 기억이 안 남는걸로 봐선 엄청나게 재밌었던 것 같지는 않군요.

2. 엑시트: 더 게임 - 버려진 오두막 / 엑시트: 더 게임 - 파라오의 무덤 / 엑시트: 더 게임 - 연구실의 비밀 ★★★★

방탈출 게임 양대산맥중 한개인 엑시트입니다! 전 1시리즈만 해봤습니다만 신선한 진행방식과 조그만한 박스로 휴대성도 챙긴 좋은 게임입니다. 다만 1시리즈끼리는 문제 방식이 조금 비슷하다면 비슷해서 처음에 한개를 하고 난뒤엔 나머지 2개는 비교적 쉽게 빨리 풀었습니다. 3개를 다 사는건 좀 비추입니다. 하지만 엑시트의 매력을 알기 위해선 한개는 꼭 체험해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엑시트의 특징이 이런 방식을 숨긴게 참 신선한다? 였습니다.

3. 언락 1 / 언락 3 ★★★★

양대산맥중 나머지 한개인 언락입니다. 언락1과 2는 많이 비슷하지만 3는 좀 색다르다고 해서 1과 3만 해봤습니다. 일단 언락은 전부 카드로만 하는 게임이라 확실히 다른 매력입니다. 진행방식도 특이하고 실제 방탈출처럼 찾는노력도 좀 많이 필요합니다. 3가 색다른점이 많다고 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확실히 색다른 점이 있긴 있습니다! 하지만 전 그게 큰 매력으로 다가오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문제 푸는 재미는 좋았으니 해봐도 돈이 아깝진 않은것 같네요 ㅎ

4. 이스케이프 룸 : 더 게임 (박스엔 이스케이프 룸: 방탈출 게임 이라고 적혀있네요) ★★★★☆

의아하시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이 게임이 언락이나 엑시트보다 재밌었습니다. 기계에다가 답을 꽂아넣는 게 재밌었던 걸까요..다양한 도구을 사용도 하고 문제도 신선하니 굉장히 좋았습니다. 수색력도 적당히 필요하고 문제 풀때 머리를 적당히 써야하는 점도 있습니다. 명성이 좋은 언락 엑시트만 하지마시고 이것도 굉장히 재밌으니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4-1. 이스케이프 룸: VR 게임 ★★★★

죄송합니다. 이걸 까먹고 안적었다가 이제 추가합니다. VR 게임도 굉장히 재밌지만 아쉽게도 VR 기기가 한개뿐이다보니(여러개가 있다한들 진행상황 공유가 안되니) 1인플이 적당한 게임이라고 봅니다. 그래도 진행하는 방식, 문제방식이 다 신선하고 재밌어서 이것또한 추천합니다!

5. 이스케이프 덱: 폭풍의 실험실 ★★★

역시나 카드로만 하는 게임입니니다. 카드로만 하다보니 약간 언락이랑 비슷한 부분도 있습니다. 방탈출 게임이 이런거구나 하고 배우는, 입문하는 게임으로 시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쁘진 않으니 카페같은데서 체험을 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6. 디텍티브: 모던 크라임 ★★★★★

아직도 이 게임을 처음 했을때의 느낌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진짜 형사가 된 느낌의 게임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보드게임 할때 태블릿이나 컴퓨터 같은걸 사용하는걸 선호하지 않습니다만! 이 게임은 그걸 사용하는 부분이 전혀 거부감이 없이 다가옵니다. 진짜 형사같이 추리하는 재미와 내가 선택하는 것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는 점이나 정말 추리게임에선 제 마음속 원톱입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임이니 꼭 구매하시고 1회성이니 다시 파시는걸 추천합니다 ㅎㅎ 꼭 해보세요!

7. 사건의 재구성 ★★★☆

제가 위에서 말했듯이 전 태블릿을 잡고 하는걸 그닥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 게임은 진짜 태블릿만 하루종일 붙잡고 하는 게임이라 전 솔직히 조금 별로였습니다. 너무 태블릿 의존도가 쎄며 추리부분도 그냥저냥 억지스러운 부분도 좀 있다고 생각해서 전 아쉽게도 추천드리는 게임은 아닙니다. 확장도 안사고 기본판의 시나리오도 다 안돌렸네요.. 그나마 평점이 낮지 않은건 그래도 나름 컨텐츠도 다양하고 태블릿 잡는게 성가시지 않는다면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또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편인 해리포터는 잘 안알려졌다보니 사진과 함께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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