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워오브마인 주말동안 첫 클리어 리뷰.

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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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7-19 오전 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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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동영상(이전의 게임 세팅이며 이번게임과 관계없는 세팅)

너무어려워서 계속 못깨길래 어차피 못깰텐데 모든 결과를 천천히 정확히 적용하면서

이번에도 그냥 스토리나 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역시나 시작부터 망겜으로 흘러가다가

갑자기 어느순간부터 큰 반전이 생기고 흥미 진진해지더니 클리어를 했습니다.

주사위결과나 모두 정확히 반영했으며 게임 중반부터 게임스토리가 재밌어져서 리뷰를 남기려고 사진을 찍어 남겼습니다.

스포를 하지않기위해 최대한 내용을 숨기겠지만 게임 구조상 일부 사소한 스포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탈영병 로만과 공감능력이 높은 기자 카티아, 정비소 주인 마린으로 시작을 하게됩니다.

(메인 캐릭은 흡연자고 서브캐릭은 커피중독자 둘..ㅠㅠ 커피냐 담배냐... 뭐부터 구해야하나)

로만도 그렇고 셋다 맨탈이 그리 좋은 캐릭들은 아닌듯 합니다...

보관함도 3/3/3 이네요

그나마 로만이 실력이 3인점이 눈에 뜁니다.

첫 목표는 비참함을 2보다 낮게 유지하는 것이였는데 제가 주말동안 죙일 TWOM을 해보면서 느낀건 내부에서 작업을 많이 해야 클리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였습니다.

돌더미를 파내고 톱과 열쇠를 만들어 철장을 자르고 문을 따는등 말이죠. 그리고 나무가림판이 중요하다고 느껴서 금속가공대와 작업대설치를 목표로 하였고

그렇게 게임이 진행 됩니다.

하지면 몇라운드를 넘기지도 못하고 담배와 커피 중독자들은 맨탈이 부서지고... 비참함에 빠지다가 자살할 단계까지 가게 됩니다.

그러던중 마린이 혼자 나가서 물건들을 챙겨 담배와 커피를 거래하러 갔다가 불량배들을 만나서 뚜들겨 맞고 사망하게 됩니다...ㅠㅠ

마린이 죽은 사실을 알게된 동료들중 공감능력이 높은 기자 카티아는 비참함에 빠져 자살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공감능력이 낮은 탈영병 로만은 "??? 내 담배는?? 내 담배는 언제옴?? 이러고 있고.."

저 역시 아 망했네.. 또 끝난건가?? 외출해서 방문자 카드 뽑아보고 안되면 접자 접어... 생각 하던중..

두둥등장!!

말도 안되는 타이밍에 말도안되는 카드뽑기 운으로

도둑고양이 아리카와 음대상 즐라타가 때마침 절실히 필요했던 도끼와 귀금속 그리고 식칼을 들고 나타납니다.

그렇게 게임은 반전을 맞이하기 시작하여

이 게임은 음대생 즐라타의 역활이 대단히 빛나기 시작합니다.

여기에서 로만과 아리카는 흡연자인데 아리카는 담배중독자 수준으로 A상태일때 담배가 없으면 비참함이 2가 올라갑니다. -_-

그렇게 새로운 동료들과 하루를 시작합니다.

범죄카드가 떠서 야간 습격을 2장뽑아야 하는 상황이라

나름 로만과 아리카는 실력자이고 그런 담배중독자 일진형누나를 위해

음대생 즐라타는 귀금속챙겨 담배 심부름을 하러 성당으로 향합니다..-_-

(여기서 부터 성가대 출신으로 추정대는 음대생의 성당 꿀빨기가 시작됩니다.)

!?!?!?!?

성당으로 가더니 귀금속과 순수한 알콜을 획득하여 전부 팔아다가 무게가 안나가는 허브약과 채소와 담배를 사가지고 돌아옵니다.(어케했누 음대생 성가대 설?)

(여기서 부터 음대생에게 일진 형누나들의 담배셔틀이 계속됩니다... 또한 성당과 무슨 연결고리가 있는건지 엄청난 활약상을 보여줍니다. 나가서 돌아올때마다 산타마냥 항상 바리바리 싸들고 들어오는..)

그동안 일진 형누나들이 도끼와 칼을 들고 집을 잘지켜주고 있었네요..

그렇게 하루 일과를 마치고 형누나들의 담배탐.. 후...

그렇게 열심히 게임 시작부터 집을 지키던 로만은 풀피로에 빠져 과로로 기절하게 됩니다.

결국 아리카가 집을 지키고, 음대생은 또 담배 셔틀을 하러 나가게 됩니다...

채소가 많이 생겼으니 고기등을챙겨나가서...추가로 얻은 칼 등등을 팔아서 또 야채와 담배를 바리바리 싸들고 나타납니다.

(전쟁중인데 날고기 같은 먹을 음식을 다 팔아다가 기여이 담배를 사러 가고 끼니는 값싼 채소로 때우는 이게 뭔..ㅠ)

모든 물건을 다 팔아다 필요한것만 챙겨서 돌아오는데 (!?) 이번에는 왠 책들고 나타났네요.. 책팔아서 담배사도 모자랄판에!?

담배가 떨어졌을때 맨탈이 나갈 아리카를 위해, 의자를 설치하고 책이라도 읽으면서 맨탈을 잡게 하려고 책은 팔지않고 들고오는 음대생..ㅎㅎ

(할때마다 느끼는건데 진짜 성당이 운만 좋으면 개꿀입니다.)

집에 돌아와보니 흉포한 갱들이 다녀갔나보네요??

하지만 일진 아리카 누님이 담배가 오기만을 기다리면서 혼자서 집을 잘지키고 있었군요.. 혼자서 1 : 13 을 한건가?? 이 누나 무섭습니다...

그렇게 꿀을 빨던 성당이 빠지게 되어 정비소로 향하게 됩니다.

이유는 채소를 기부하는 미션이 나왔고 이미 채소를 많이 확보했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먹고살기위해 전기부품2개를 구해 채소밭을 설치하기 위해서였는데요..

그런데 이게 왠걸? 그렇게 나가기만하면 산타크로스 마냥 돌아오던 음대생이 성당이 빠지자마자자 담배는 커녕 빈손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번에도 정비소에서 전기부품을 당연히 사올거라고 기대했던 형누나들.. 하지만 빈손으로 복귀... 역시나 음대생이 성가대 출신이였던걸까요?)

설상가상으로 집에 돌아와 보니 아까 그렇게 강력함을 보이던 일진누나 아리카가 왠일인지 동내 불량배들따위에게 담배를 삥듯기게 됩니다...

(저번에 1:13싸움을 하고난 뒤에 많이 피곤하셨나 봅니다..ㅠ)

담배삥듯긴 형누나들을위해 다시 담배와 전기부품을 구하러 나가는 음대생.. 하지만 이번에도 담배는커녕 전기부품도 아무것도 사오지를 못했네요.

그렇지만 스크랩터에서 누군가놓고간 날고기(스크랩터 스토리)를 얻고 추가로 의약품 만능키등을 얻어 나쁘지않게 돌아왔는데요..

거기에 운이좋게 이야기 카드에서 풍족한 자원 카드를 얻게되어 전기부품이 없이 채소밭를 설치하게 됩니다. (담배가 없어서 그렇지 매우 흡족합니다만.. 아리카누나 맨탈 관리가 시급합니다.)

기근이 닥쳤지만..

우리는 빗물 채집기도 있고 채소부자이기 때문에 난민들도 돕고!

기근인 상황에서 난민들에게 채소를 기부하는 이 훌륭한 모습..

하지만..

추위에 떨던 로만은 질병에 걸리게 됩니다...

로만이 병들어 눕습니다... 질병3에 걸려 누운로만이 낮단계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음대생과 아리타 둘이 일을 다하게 됩니다.

그래도 로만이 새벽에는 정신을 차리고 일어서서 낮에 일을 빡시게한 아리카와 즐라타를 위해 보초를 서줍니다.

낮이되면 또 로만은 알아 누울꺼기 때문에 아리카와 즐라타의 상태를 체력상태를 풀로 유지를 해주기위해 둘다 재웁니다.(물과 채소도 어느정도 확보가되었고..)

지칠때로 지친 탈영병 로만은 질병에 걸리고 거기에 과로로 알아 눕게되고

새벽동안 꿀잠을자며 피로를 회복한 쌩쌩하고 배부른 신입둘이 열심히 그자리를 케어합니다.

그렇게 로만에게 허브약과 의약품을 잔뜩 먹이고

빠른 쾌유를 빌며 음대상과 아리카 둘이서 진행!ㅠㅠ(안되 너 죽으면 게임 끝나... 거의다왔어 좀만 힘내자!)

음대생이 아리카 언니의 맨탈관리를 위해 설치된 의자근처에 책도 많이 배치하고 로만오빠의 피로를 풀어주려고 침대도 설치하고..

그리고 여기서! : 보면 C상태에서 로만이 상처를 입었거나 병에 걸렸다면 비참함이 1이 증가 합니다만

음대생이 C상태가 편안한존재감! : 선택한 캐릭터 두명의 비참함을 1만큼 감소시킨다.

음대생의 엄청난 맨탈 캐리력.. 형누나들 담배셔틀에 맨탈 케어까지 아주 그냥 다재 다능한 서포터입니다.ㅠㅠ

!?!? 음대생..

아파트에 들어가서 통조림2개와 날고기1개 거기에 라디오 까지 들고 나타납니다.(하수구를 통해 이야기 카드로 로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통조림 2개는 전쟁이 발생하면서 급하게 먼저 피난가게된 가족들이 홀로 남겨진 부인이 혹시나 집으로 돌오게 되었을때를 위해 남겨둔 물건을인데..ㅠㅠ

그것을 슬쩍 들고온 것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저희도 좀만 버티면 되는데 산사람은 살아야죠......ㅠㅠ)

그리고 추가로 아파트에 라디오가 틀어져 있길래 그것도 함께 들고 나왔습니다.(하수구로 운반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얻은 라디오를 통해 종전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제 이틀 정도만 버티면 게임이 끝납니다.. 그렇다면 이제 뭘해야하는가!?

네 담배.. 그놈의 담배를 사와야 합니다 내일이면 전쟁이 끝나지만 오늘 하루 담배 못피면 저분들 맨탈나갑니다.

아리카 누님은 꼴초라서 담배를 못피면 맨탈 쌔게 나가서 자살할 수 도 있습니다. ㅠㅠ

그렇게 불량배들에게 담배를 뺏긴 언니오빠들을 위해 집에있는 삽을 들고 나갑니다.

좀만 버티면 끝나는데 담배없으면 이두분 맨탈 나갑니다.. 담배 꼭 사와야합니다 ㅠㅠ

(가서 돌더미를 팔수 있으면 파고 안될것 같으면 그냥 사람들에게 삽을 팔아서 담배라도 사오자는 마인드..)

결국 삽을 팔아서 담배를 사오는 음대생..

그렇게 종전날이 올때까지 자신은 피지도 않는 담배를 셔틀해가며 고생하는 음대생.. 거기에 이제는 물셔틀까지 합니다.ㅠㅠ

솔직히 이렇게 담배살돈으로 비싼 악기가 아니더라도 근처에서 기타라도 한대 사고 싶었을 음대생.. 꾹참아내고 그 꿈은 종전 후에 이뤄지게 되겠군요.

역시나 집은 일진 형누나들이 강력하게 잘 지켜주고 있네요..

그렇게 종전을 확인합니다. 이제 곧 종전이다.!!!!

일단 방금 일진형누나들은 사온 담배 한대 피고.. 그걸 지켜보며 내일만을 기다리는 음대생..

그래도 일진 형누나가 새벽에 강도들을 잘 방어해 주겠죠?? 마지막날을 잘버텨봅시다.!!

마지막 새벽에 왠 깡패들이 처들어 왔네요.

마지막 날은 셋이서 다함께 집을 지킵니다.

내일이면 이생활도 끝이다!!!!!!!!

의지 활활 타오르면 엄청난 전투력을 보여줍니다. 구사일생 카드를 쓰지 않아도 다같이 가볍게 방어해내는 상황!

이렇게 종전이 선언되며 로만은 모든걸 불태우고 풀피로로 끝마치게 됩니다.

종전 직후 마지막 세팅 상황이입니다.

허브밭과 침대 위치를 사진찍을때 기분상 바꿔 놨습니다.

음식은 모두 소진했지만 나름 마지막에 풍족하게 끝났습니다.

클리어 해보니까 약간의 팁이라고 하면 나무가림판이 상당히 중요하고 나가서 뭘 하려고 하기보단 재료수급등을 왠만하면 집안충분히 하고

많은것들을 집안에서 하는게 좋고(문열기, 창살짜르기, 돌더미 파기 등을통해 집안을 수색 필요하다면 삽과 열쇠 톱을 계속 만들고 뒤지기도 충분히 이용.)

초반에 캐릭터중에 빨간 캐릭터를 끝까지 살려가며 적절한 타이밍에 카드나 외출을 통해 다른 생존자나 방문자를 잘 만나야 하는것 같습니다.

게임이 너무 어려워서 세팅열심히하고 몇라운드 가지도 못하고 자꾸 죽고 총기 제작이라던가 하고싶은거는 하나도 못하고 계속 망하길래

너무 힘드네 그냥 팔까? 생각했는데 어느정도 룰과 방법이 익숙해지니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스토리에 몰입해서 끝까지 했네요..

(이게 게임 스토리에 몰입이 되려면 진행룰이 많이 익숙해져서 컴퓨터가 해주는것 처럼 자연스럽게 흘러가야 되는 것 같습니다.

아침,낮,저녁,새벽등 라운드 진행판을 하나 만들고 말을 올려놓고 지금이 무슨 시간인지 확인하며 순서대로 진행하는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아쉽게 시작때는 여전히 똑같이 평소와 같은 페이스로 흘러가서 둘이 죽어버리고 너무 재미가 없어서 사진을 안찍어 뒀습니다.ㅠㅠ

이번게임 멘탈케어와 담배셔틀등 음대생의 역활이 컷고 로만과 아리카가 담배를 너무 펴대서 그렇지 괜찮은 실력자 답게 집을 정말 잘지켜 주었네요.

구매 할 계획이 있으시거나 집에 넣어놓고 하지안고 계신분들이 이글을 보고 흥미를 느끼고 플레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중간에 스토리가 몇몇있었는데 그 스토리가 정말 매우 인상깊고 흥미 진진 했습니다. 하지만 그 부분은 스포가 될까봐 대부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만 머리속에 그 상황과 그 내용들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생각보다 꽤나 멋있는 장면과 선택지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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