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실 모임 후기입니다.
녹음실 컴터를 바꾸고 세팅을 위해 오늘도 어김없이 녹음실을 찾았습니다.
세팅을 걸어놓고 스피리움 리뷰를 쓰기위해 사진 찍고 있자 주인집 최장고 군이 내려왔네요.
샤를 마뉴도 리뷰를 쓸 계획이라 사진도 찍을 겸 오랜만에 플레이 했습니다.
1. 샤를마뉴
저의 게임 고르는 기준의 가장 높은 비중을 두는게 게임이 얼마나 이쁘냐 입니다. 일러스트가 해당될때도 있고 컴포가 해당될때도 있는데
샤를마뉴는 정말 컴포가 알록달록하면서도 옛 특유의 바랜거 같은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영향력 게임중 최고봉인 거같은 샤를마뉴!! 리뷰를 위해 사진을 잔뜩 찍어왔는데...오늘은 너무 힘드니;;;
사실 더러운 주사위 게임입니다 ㅋㅋㅋ 젠장!! 하지만 극적으로 저의 핑크 기사단이 힘을 내줘서 승리 할 수 있었네요~
간만에 플레이지만 정말 무진장 잘만든 게임인 것 같습니다~
2. 스플렌더
정말 나란놈은 스플렌더를 잘못하는것인가? 라는 의문의 해답을 찾기위해 스플렌더를 돌렸습니다.
제가 그래도 2인플깡패라 친구들과 2인플 하면 승률이 꽤 좋은 편인데.. 2회플 연속 최장고 군한테 털렸네요....
스플렌더 너무 어려워요 ㅜㅜ 저리 카드가 많은데 눈에 자꾸 몇개만 박혀서 큰 그림을 못 보네요 ㅋㅋㅋ
좀더 연습해야지!! 스플렌더는 초반때 특유의 조마조마함이 너무 무서워요 ... 내가 원하는거 가져갈까봐 ㅜㅜ
3. 이스탄불
완기사님의 비밀 버스를 올라타서 구한 이스탄불 입니다!! 완대님 감사합니다!!
올해의 게임상 수상작에다 한창 핫했던 게임이라 결국 손에 쥐게 되었네요.
처음 제시되어 있는 짧은 경로로 타일들을 배치하고 룰북을 한땀한땀 읽어가며 테플을 진행 했습니다.
룰은 정말 간단한데 세팅과 타일 알아가는게 오래걸렸네요 ㅋㅋ
사실 처음에 이렇게 딱 놓고보면 정말 막막하자나요;;; 무서웡
하지만 최장고군과 두손 꼭 붙들고 진행 했습니다.
결과는 루비 하나 차이로 최장고군의 승리네요~
흠 사실 평가하기 좀 그렇네요.. 어느정도 기대치도 있었고 한거에 비한다면 사실 약간은 심심한 감이 있네요.
인터액션이란게 이랄꺼도 없는 정도 이기도 하고 전략적 루트가 다양하지도 않습니다.
최적의 루트를 쫓아가는 것이 주된 플레이가 되겠네요. 좀더 어려운 배치로 하고 다인플도 한 번 경험해봐야 정확한 평가를 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하지만 가족 게임 라인업으로 둔다면 가볍게 즐기기엔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그정도 라인업이라고 하기엔 쎄팅이 꽤나..)
샤를마뉴 리뷰는 다음기회에!! ㅋㅋ
월요일이지만 화요일날 오프라서 월욜밤도 화요일 낮도 게임을 즐기게 되었네요 ~~ 오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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