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컷 뽕 뽑은 게임 vs 소장 노플 지못미 게임 어떤게 있으신가요?

조이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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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5 오후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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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 성취감이라는 보드게임 (라디오?) 팟케스트에 000을 주제로 방송해달라는 투고를 보낸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정말 방송해 주셨더라고요 ^-^

그 주제는,

[뽕 뽑은 보드게임]
"내가 산 보드게임 중에 너~무 잘 샀다 싶을 정도로 많이 플레이 된 보드게임은 무엇인가요?" 였습니다.

제 경우에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코드네임: 카드가 마르고 닳도록 하고 또 하고 하고 또 하고 명절에 가족과 하고 미국 여행가서 한인들과 하고 새로운 모임이 생길 때 마다 하고 또 했던 게임입니다.
(2) 딕싯: 보드게임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과 마주하게 될때 삼단 콤보 중 첫번째로 사용하는 카드입니다. 진짜 실패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알던 보드게임의 이미지를 내가 오늘 다 바꿔줄테야"
(3) 디셉션: 7명 이상 어떤때는 12명까지 모이는 경우가 의외로 많았습니다. 물론 보드게임 모임은 아니었지요. 그러나 제가 보드게임을 좋아하는건 주변사람들이 다 알기에 "다 같이 놀거 가져와" 할때 마다 가져가서 밤을 뜨겁게 달궜던 게임입니다. 이 모임 저 모임에서 다 성공한 게임입니다. 거짓말이 어려운 분들도 디셉션은 부담 없어 하시더라고요.

반대로 [계속 기회만 보고 못하고 있는 게임]이 몇개 있습니다.
(1) 닥터 패닉: 어른이들과 이거... 한번 해보게 될지.. 정말 호응이 괜찮을지 걱정에 계속 드리밀지를 못했네요.
(2) 스몰월드: 룰북 읽고 테플하고 플레이 가능하도록 다 셋팅 해두었는데.. 너무 대놓고 딴지걸고 킹메이킹되는 게임이라.. 가지고 가서 했다가 욕만 먹을까봐 플레이 횟수가 0번입니다. ㅠ_ㅠ
(3) 스트롱홀드: 2인전용 게임 중에서 스타워즈 리벨리언에 밀리기 때문에 내년쯤에는 하게 될까요..? 리벨리언 확장이 나오면 더욱 할 기회가 없을것 같습니다. 이것도 아직 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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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작년 8월에 썼던 글인데... 아래의 세 게임은 아직도 못해봤군요 OTL

다른분들의 뽕 뽑힌 게임들도 궁금합니다! 뽕 뽑고 싶은 게임도 알려주세요!

저는 이번에 긱스토어에 입고 되었다는 버건디 미니확장과 (구매하는 김에) 던전펫츠 미니확장을 구했는데 올해가 가기 전에 이 두 게임의 뽕을 더더더더더 뽑고 싶습니다. ㅋㅋ

성취감 패널 분들이 뽕 뽑은 게임에 대한 방송을 청취하시고 싶으시면 아래를 클릭해 주세요.

성취감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we4d

성취감 팟빵 링크: http://www.podbbang.com/ch/7998

모바일 팟빵 링크: http://www.podbbang.com/ch/7998

ep 229화 (32:30초)부터가 본방송이고 그 앞은 피드백 토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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