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5월 넷째 주에 한 게임 간단 후기

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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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6-8 오후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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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오입니다.

이번 주는 많은 게임을 하지 못해 글이 좀 짧습니다 ㅎㅎ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1, 야옹섬

생각보다 높았던 가격에 고민을 했지만 결국 구매를 하게 된 야옹섬입니다. 워낙 평이 좋았던 게임이라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게다가 귀여운 고양이 미플까지..! 근데 미플이 생각보다 많이 쓰이진 않더라고요...ㅎㅎ 룰을 읽어보니 기본 룰이 있고 캐주얼 룰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기본 룰로 했습니다.

5라운드 동안 내 배 안에 귀여운 고양이들을 채워야 하는 개임이었습니다. 거기에 카드 드레프팅 요소가 들어가 있어서 다른 테트리스 게임과는 다른 재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확실히 재미는 있었는데 게임이 주는 빡빡함은 다른 테트리스 게임에 비해는 별로 없었던 거 같아요. 이건 취향이 갈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하는 분이 테트리스 게임을 별로 안 좋아하셨는데 야옹섬은 다행히 괜찮다고 하셨네요 ㅎㅎ

2, 언락2

언락2의 첫 번째 시나리오인 [언덕 꼭대기 저택]을 플레이했습니다. 다른 시나리오랑 비교하면 그냥 무난했던 거 같아요...ㅎㅎ 근데 사진을 안찍었.....ㅠ

3, 미크로 마크로

이날의 마지막 게임인 미크로 마크로입니다. 이 게임은 뭔가 16개의 시나리오를 다하면 끝이라는 생각에 아끼면서 하게 되네요 ㅎㅎ 그래도 오늘은 전체 시나리오의 절반 정도 했습니다. 이제 어려운 시나리오만 남아서 기대가 됩니다 ㅎㅎ

빠른 시일 내에 또 했으면 좋겠네요...ㅎㅎ

4, 타임 스토리즈

정말 오랜만에 4인플로 해봅니다. 그동안 정말 궁금했던 타임 스토리즈을 드디어 해봤습니다. 사실 한글판 펀딩을 들어간 걸 개봉 노플로 팔았기도 한 게임인데 이제야 해보다니....

하지만 예전에는 갓 게임이었으니 요즘 하기엔 시대가 많이 변했다는 평가를 조금 들었었어서 긴가민가 했는데... 개인적으로 재밌게 했습니다. 일단 룰마분께서 잘 이끌어주셨고 다들 캐릭터에 맞게 몰입(?) 하면서 하니 더 재밌게 한거 같아요 ㅎㅎ

하지만 확실히 TP 시스템이라던가 시나리오 안에 있는 함정 같은 게 게임할 맛을 좀 꺾는듯한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 다크 소울 같이 피지컬로 어려운 게임을 리트 하는 것도 아닌데 괜히 의지만 꺾이는 느낌을 받아서 그 부분은 좀 별로긴 했어요.

5, 마이크로 시티

1인플로 헌 마이크로 시티입니다. 킥스로도 매우 매우 싼 가격에 나와서 그냥 홀린 듯이 들어간 게임인데 묵히고 묵혔다가 이제야 해봅니다.

정말 간단한 퍼즐 게임의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나름 생각할 요소도 있어서 재밌더라고요. 처음에는 쉽게 생각해서 몇 라운드는 대충 했는데 마지막까지 가니 '어어...'하다가 겨우 성공했습니다 ㅎㅎ 하마터면 실패할 뻔 했습니다...ㅎㅎㅎ

1~2인플로 1인플이 메인이지만 2인플도 협력, 경쟁 버전이 있어 꽤 여러 번 돌릴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ㅎㅎ 미니 확장도 있고 ㅎㅎ 앞으로 혼자 종종 돌리지 않을까 합니다 ㅎ

6, 원 덱 던전

1인플하면 많이 언급되는 게임 중 하나인 원 덱 던전을 했습니다. 사실 처음은 아닌데 후기를 쓰는 건 처음인 것 같네요 ㅎㅎ

카드와 주사위로만 이루어진 나름 미니멀한 게임인데도 확실히 던전을 뚫는 느낌이 나고 내 캐릭터가 성장하는 게 체감이 돼 확실히 재밌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오랜만에 하는 거라 난이도 쉬운 던전으로 진행했습니다. 캐릭터는 메이지를 골랐네요. 첫 2판은 너무 빨리 실패를 하는 바람에... 빠르게 리트를 했습니다 ㅋㅋㅋ 세 번째 판에서 좀 잘 풀려서 보스까지 가서 이길 수 있었네요 ㅎㅎ

다음에 다른 캐릭터들도 좀 더 해보고 난 다음에 캠페인도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ㅎ

이번 후기는 짧지만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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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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