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박스 이거는 사기 아닌가요?
럭키박스 하나 주문하고 배송받았습니다.
프로스퍼리티, 기프 세트2, 발룬
이렇게 세개가 왔습니다.
제가 받은 럭키박스 구성품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대요.
제 맘에 드는거 안와서 징징대는게 아니고,
기프 세트2 (기프 킷)
이거는 이거만 가지고는 아무것도 못하는 일종의 확장팩이잖아요?
기프 본판이 없으면 사용할 수 없다던데
그럼 저는 a,b,c 에서 각각 하나씩 게임 세개를 받은 게 아니라
게임 2개에 전혀 쓸수도 없는 확장팩 하나
이렇게 받은거잖아요.
이게 럭키박스의 취지와는 좀 어긋난다고 생각되는데요.
당연히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 3개가 올것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룰을 몰라서 못하는 것도 아닌, 아예 쓰지도 못하는게 온다니요.
그야말로 그냥 재고처리 아닙니까??
구매자수 채울때마다 추가로 더해진 특별상품군에는
본판포함 확장팩들 다 몰아주면서
왜 정작 b군에 버젓이 있는건 확장팩'만' 달랑 오나요?
그럼 특별상품군에도 확장팩들만 우루루 보내든가 했어야죠.
아예 개별로는 사용도 못하는거를 받아서 뭐
이건 그냥 게임 2개를 산거잖아요? 3개가 아니라.
정말 사기 당한 기분입니다.
당한 기분이 아니고 사기라고 생각되네요.
이게 맞는 운영입니까?
다이브다이스 1:1 문의에도 등록한 글 거의 복붙한 내용입니다.
저만 억울한가요? 맘에드는거 못받아서 징징대는걸로 보일 수 있는거 압니다.
근데 정말ㅋㅋ 하나는 아예 단독플레이가 불가능한 말그대로 '확장팩' 인거잖아요.
예를들면 안드로이드 넷러너 없는 사람한테
그냥 넷러너 확장팩 카드중 하나 c군에 달랑 넣어 보내는거잖아요.
듀크없는 사람한테 듀크 확장팩인 나무조각 몇개 들은거 달랑 보내는거잖아요.
최소한 단독플레이가 가능한거 3개가 들어있게끔 구성했어야 맞는게 아닌지
교묘한 말장난에 소비자 우롱인가 싶습니다.
다이브다이스 뿐만 아니라 보드게임 자체에 정이 뚝 떨어져버리게 만드네요.
다이브다이스측에서 어떤 해명을 할지, 그냥 묵살하고 '응 니가 운없어~' 하고 끝인건지
생각해볼수록 기가 찹니다. 저에겐 럭키는 커녕 빈정만 상하는 상술박스였네요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