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언 확장 가이드 #13 - 어드벤처스 (모험) 제2부

sk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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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5-22 오전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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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이어서 도미니언: 어드벤처스 확장에 대해 소개할 건데요.

오늘은 어드벤처스에만 있는 특별한 요소인 '모험 토큰'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10개의 모험 토큰

도미니언에는 여러 토큰이 사용되어 왔습니다.

씨사이드 (정복자의 바다) 확장에서 처음으로 금속 토큰을 도입했는데요.

Embargo 입항금지 토큰, Pirate Ship 해적선을 위한 토큰이 있었죠.

그 해적선용 토큰은 나중에 프로스페러티 (약속된 번영) 확장과 길즈 (길드를 위하여) 확장에서

동일한 토큰이 다른 용도로 사용됐습니다.

그 이후에 어드벤처스 확장에서 종이 재질로 된 모험 토큰 10종을 도입했습니다.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색깔의 모험 토큰이 있는데요.

크게 원형 (8종)과 사각형 (2종)으로 나뉩니다.

원형은 나에게 이득을 주는 효과를, 사각형은 나에게 손해를 주는 효과를 가지죠.

모험 토큰은 특정한 이벤트나 카드의 효과에 의해 왕국 카드 더미나 플레이어 앞/덱에 놓입니다.

폐기 토큰

원형 모험 토큰 중 묘비 그림이 있는 것이 폐기 토큰입니다.

폐기 토큰과 관련된 이벤트는 Plan 계획입니다.

당신의 폐기 토큰을 액션 공급 더미로 이동시킨다.

(당신이 그 더미에서 카드를 구입할 때에 당신은 당신의 핸드에서 카드 1장을 폐기할 수 있다.)

폐기 토큰을 액션 공급 더미로 이동시킨다고 명시되어 있죠?

게임의 시작 시에 모험 토큰은 한쪽에 놓여져 있고, 위와 같은 효과가 격발되면

해당 모험 토큰을 정해진 더미 위로 이동시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계획으로 폐기 토큰을 놓는 곳은 액션 공급 더미뿐입니다.

액션 타입이 있는 멀티-타입 카드면 액션 공급 더미가 맞고요.

(나중에 나오는 스플릿 공급 더미는 그것의 랜더마이저 카드를 참조해서 타입을 확인하면 됩니다.)

계획의 효과는 나의 폐기 토큰이 올려져 있는 액션 카드 더미에서 카드를 구입할 때에

내 핸드에서 카드 1장을 폐기할 수 있는 것인데요.

선택이기 때문에 안 해도 되지만 초반에 덱을 줄이면 유리해지기 때문에

보통 오프닝에서 첫 번째 턴에 계획을 구입해서 폐기 토큰을 놓고,

두 번째 턴에 그 더미에서 카드를 구입하면서 핸드에서 사유지나 피신처를 폐기하는 식이죠.

나중에는 동이나 저주, 폐기될 때에 효과가 격발되는 카드를 폐기하는 데에 쓰이기도 하고요.

이벤트를 구입하는 것은 구입 단계의 소비 소단계에 하는 행위인데요.

그 소단계 중에 이벤트든 카드든 구입하는 순서를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구입이 3회 이상 있다면

첫 번째 구입으로 폐기 토큰이 있는 공급 더미에서 카드를 구입해서 핸드에서 카드 1장을 폐기하고,

두 번째 구입으로 계획을 구입해서 폐기 토큰을 다른 액션 공급 더미로 이동시키고,

세 번째 구입으로 폐기 토큰이 있는 공급 더미에서 카드를 구입해서 핸드에서 카드를 폐기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겁니다.

어쨌거나 제가 길즈 (길드를 위하여) 확장에서도 언급했 듯이,

구입 단계에서 (이벤트든 카드든) 구입 행위가 일어나면 돈을 생산하는 소단계를 건너뛴 것이 되어서

핸드에서 재물 카드를 플레이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돈을 생산하기 위한 Coffer 돈궤 토큰을 사용하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여정 토큰

원형 모험 토큰 중 장화 그림이 있는 것이 여정 토큰입니다.

여정 토큰과 관련된 이벤트는 Pilgrimage 순례입니다.

턴에 1번: 당신의 여정 토큰을 뒤집는다 (그 토큰은 앞면으로 시작한다);

그 다음에 그 토큰이 앞면이라면 당신의 플레이에 있는 이름이 서로 다른 카드들을 3장까지 선택하고 그 카드들을 각각 1장씩 얻는다.

여정 토큰은 플레이어 앞에서 장화가 보이는 앞면으로 게임을 시작하고,

여정 토큰을 뒤집으라는 효과가 격발될 때마다 반대면으로 뒤집힙니다.

그런데 이 확장에 여정 토큰을 뒤집는 효과가 세 개인데요.

(그 중 둘은 왕국 카드이고, 하나가 위의 순례 이벤트입니다.)

이들은 하나의 여정 토큰을 공유합니다.

순례는 턴에 1번으로 제한되어 있지만 상당히 강력한 힘이 잠재되어 있습니다.

순례 이벤트를 격발해서 여정 토큰을 뒤집은 후에 그것이 앞면이어야 그 다음 효과가 실행되는데요.

만약 여정 토큰을 뒤집는 다른 방법 (왕국 카드)가 없다면 순례를 두 턴에 걸쳐 1번씩 써야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순례의 뒤쪽 효과는 나의 플레이에 있는 카드를 가리키고, 3장까지 선택할 수 있지만 서로 이름이 달라야 합니다.

여기에서 비용이나 타입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금이나 백금처럼 고비용 카드도 가능하고, 지난 턴에 플레이해서 현재 플레이에 남아 있는 지속 타입 카드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비용에 포션 (물약)이나 제국 확장에서 나올 부채 (빚) 토큰이 있는 카드도 선택 가능합니다.

플레이에 Grand Market 대시장과 동이 모두 있더라도 순례는 카드를 얻는 것이기 때문에 대시장을 선택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사유지 토큰

원형 모험 토큰 중 집 그림이 있는 것이 사유지 토큰입니다.

패치 전 (위)과 패치 후 (아래)

사유지 토큰과 관련된 이벤트는 Inheritance 상속입니다.

게임에 1번: 공급 더미에서 비용이 4원 이하인 비(非)-승점 액션 카드 (패치 후: 비-커맨드 액션 카드) 1장을 한쪽에 둔다.

당신의 상속 토큰을 ~~그 더미~~ 그 카드 위로 이동시킨다.

(당신의 사유지는 한쪽에 둔 그 카드의 능력과 타입을 얻는다.)

상당히 비싸고 복잡한 이벤트입니다. ㅎ

비용이 7원이라는 것은 그만큼 효과가 강력하다는 것을 뜻할 겁니다.

일단 상속은 게임 중에 단 1번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한 번 구입했다면 못 바꾼다는 것이죠.

위의 문장을 천천히 곱씹어 볼 필요가 있는데요.

사유지 토큰을 액션 공급 더미에 놓는 게 아니고,

조건에 맞는 액션 카드를 선택한 후에 그 카드가 있던 더미에 사유지 토큰을 놓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공급 더미에 있는 카드 중에 다크 에이지스 (암흑의 시대)의 Knights 기사 공급 더미처럼 서로 다른 카드로 구성되어 있거나

나중 확장에 나오는 스플릿 공급 더미인 게 있습니다.

우연히도 기사 공급 더미의 맨 위 카드가 비용이 유일하게 4원인 Sir Martin 마틴 경일 때에

내가 상속으로 마틴 경을 한쪽에 두면서 기사 공급 더미에 나의 사유지 토큰을 놓는 게 가능합니다.

물론, Bridge 다리나 Highway 고속도로로 카드 비용을 낮추면 마틴 경이 아닌 다른 기사라도 가능합니다.

자, 어찌어찌 해서 상속 이벤트로 원하는 액션 카드를 한쪽에 두고 사유지 토큰을 그 공급 더미에 놓았다고 합시다.

그러면 그 다음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이제부터 내 소유의 사유지는 내가 상속 이벤트로 한쪽에 둔 액션 카드의 타입과 능력을 모두 가집니다.

사유지가 원래 가지고 있던 타입과 능력을 잃고 대신 그걸 얻는 게 아니고, 그 액션 카드의 타입과 능력을 추가로 얻는 겁니다!

상속으로 Smithy 대장장이를 한쪽에 두었다면 내 사유지는

액션 - 승점 타입이 되고, 효과 부분에 "+카드 3장"이라는 게 생기는 겁니다.

사유지에 액션 타입이 생겼다는 것은 이제부터 액션 단계에 플레이가 가능해진다는 거죠.

주의해야 할 점은 소유권은 그 카드가 폐기 더미로 가면 사라진다는 겁니다.

어떤 카드를 폐기한 후에 폐기된 카드의 타입을 참조하는 카드로 상속 효과를 받은 사유지를 폐기하면

그 사유지는 승점 타입만 인정받습니다.

상속 이벤트는 2019년 10월에 온라인에서 패치가 되었는데요.

비-승점 액션 카드에서 비-커맨드 액션 카드로 바뀌었고요.

이건 커맨드 타입을 먼저 얘기해야 해서 엠파이어스 (제국) 확장을 소개할 때 함께 얘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달라진 게 내 소유의 사유지가 상속 이벤트로 한쪽에 둔 액션 카드의 타입과 효과를 얻는다에서

내 턴 동안에 사유지는 또한 "나의 사유지 토큰이 놓인 카드를 플레이하는데, 그곳에 그대로 둔다"라는 효과를 가진 액션 카드로 바뀌었습니다.

이것은 내 턴에 내 소유가 아닌 사유지에 대해서도 상속 효과를 적용한다는 거여서

상대 소유든 폐기 더미에 있든 다 적용받게 됩니다.

그곳에 그대로 둔 채로 플레이하는 것은 예전처럼 플레이로 옮기면서 플레이하는 게 아니고

해당 카드가 (한쪽에 놓여져 있든 공급 더미에 있든) 그 장소에 그냥 두고 플레이하는 겁니다.

그래서 플레이가 격발되어 그 효과는 실행은 되지만 플레이에 있지 않은 상태가 됩니다.

인트리그 (장막 뒤의 사람들) 확장의 Conspirator 공모자,

코뉴코피아 (풍요의 뿔) 확장의 Horn of Plenty 풍요의 뿔의 효과에 대해 잘 생각해 보세요.

바닐라 보너스 토큰

원형 모험 토큰 중 +#이 있는 것이 바닐라 보너스 토큰입니다.

+1 Card 토큰과 관련된 이벤트는 Pathfinding 경로탐색입니다.

당신의 +1 Card 토큰을 액션 공급 더미로 이동시킨다.

(당신이 그 더미의 카드를 플레이할 때에 당신은 먼저 +카드 1장을 얻는다.)

바닐라 보너스 토큰들 중 가장 강력한 것이 +1 Card 토큰입니다.

경로탐색의 효과는 위의 계획의 것과 거의 비슷하고요.

차이점은 내가 나의 +1 Card 토큰을 놓은 더미의 카드를 플레이할 때에 해당 효과를 먼저 얻는다는 것뿐입니다.

제가 예전에 도미니언에서 카드 플레이를 세분화해서 설명 드린 적이 있습니다.

카드 플레이는

1. 카드 이름을 말하고,

2. 플레이 공간에 놓고,

3. 그 카드의 효과를 이름 아래에서부터 구분선 전까지 한 문장씩 실행한다

라고 말씀 드렸죠?

그런데 +1 Card 토큰의 효과는 내가 카드를 플레이할 때에 먼저 얻는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카드의 원래 효과보다도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뜻이죠.

예를 들어서, 경로탐색 이벤트로 인트리그 확장의 Nobles 귀족 더미에 나의 +1 Card 토큰을 놓았다고 합시다.

내가 귀족을 플레이하면 내가 귀족의 선택지 (+카드 3장; 또는 +액션 2회)를 선택하기 전에 카드 1장을 뽑게 됩니다.

경로탐색의 효과는 워낙에 좋아서 아무 액션 더미에나 놓아도 역효과가 나지 않습니다.

Village 마을에 놓으면 드로우 1장이 드로우 2장인 셈이 되어서 비용 3원짜리 마을이 6원짜리의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ㅎㄷㄷ

+1 Action 토큰과 관련된 이벤트는 Lost Arts 잊힌 기술입니다.

당신의 +1 Action 토큰을 액션 공급 더미로 이동시킨다.

(당신이 그 더미의 카드를 플레이할 때에 당신은 먼저 +액션 1회를 얻는다.)

두 번째로 강력한 바닐라 보너스 토큰은 액션을 주는 것인데요.

경로탐색과 텍스트가 같고, 토큰과 얻는 효과만 다릅니다.

주로 대장장이와 같은 드로우 계열 터미널 카드에 그 토큰을 놓으면 게임이 터져 버립니다.

+1원 토큰과 관련된 이벤트는 Training 훈련입니다.

당신의 +1원 토큰을 액션 공급 더미로 이동시킨다.

(당신이 그 더미의 카드를 플레이할 때에 당신은 먼저 +1원을 얻는다.)

세 번째로 강력한 바닐라 보너스 토큰을 돈 1원을 생산하는 훈련입니다.

+1 Buy 토큰과 관련된 이벤트는 Seaway 해로입니다.

비용이 4원 이하인 액션 카드 1장을 얻는다.

당신의 +1 Buy 토큰을 그 더미로 이동시킨다.

(당신이 그 더미의 카드를 플레이할 때에 당신은 먼저 +구입 1회를 얻는다.)

마지막 보너스 토큰을 추가 구입을 주는 것인데요.

이건 텍스트를 좀 봐야 합니다.

해로는 위의 세 바닐라 보너스 토큰 관련 이벤트보다는 상속 이벤트의 텍스트와 좀 더 비슷합니다.

일단 비용이 4원 이하인 액션 카드를 얻고요.

그 다음에 그 카드가 있던 더미에 해당 모험 토큰을 놓습니다.

따라서 상속처럼 이름이 서로 다른 더미이거나 스플릿 더미에서 묘한 상황이 나올 수가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구입 자원은 나머지 세 자원보다 낮게 평가되곤 하는데요.

추가 구입이 있고 없고에 따라 게임의 양상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서 추가 구입을 확보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이런 바닐라 보너스 토큰의 효과는 Throne Room 알현실 계열에 놓였을 때에 엄청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건 중첩된 알현실의 원리를 얼마나 잘 이해하셨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일단, 가장 쉬운 예로 알현실에 +1원 토큰을 놓았다고 가정해 보죠.

알현실 1장에 알현실 계열이 아닌 액션 카드를 얹어서 플레이합니다.

알현실을 플레이하면 알현실의 효과를 실행하기 전에 +1원을 생산한 후에 알현실에 액션 카드를 얹습니다.

그러면 알현실을 연속으로 2장 플레이한다면요?

먼저 플레이되는 알현실을 알현실 A, 나중에 플레이되는 알현실을 알현실 B라고 하겠습니다.

알현실 A를 플레이하면 그 알현실에 대해 +1원을 생산합니다.

그리고 알현실 A의 원래 효과에 의해 알현실 B를 얹어서 플레이합니다.

그러면 알현실 B에 대해 +1원을 생산하겠죠.

이 첫 번째로 플레이된 알현실 B에 액션 카드를 얹어서 플레이합니다.

그 후에 알현실 A 때문에 알현실 B가 한 번 더 플레이되는데요.

그 두 번째로 플레이된 알현실 B에 대해 +1원을 생산합니다. (그 다음에 또 액션 카드 1장을 얹습니다.)

알현실을 2장 연속으로 플레이하면 논리적으로 알현실이 3번 (알현실 A가 1번, 알현실 B가 2번) 플레이됩니다.

중첩되도록 알현실을 3장 플레이하면 알현실이 5번, 4장 플레이하면 알현실이 7번 플레이될 겁니다.

이것을 일반화하겠습니다.

알현실 N장을 중첩되도록 플레이하면 그 연쇄에서 알현실이 (N x 2) - 1번 플레이되기 때문에

바닐라 보너스 토큰을 알현실 계열의 액션 카드에 놓는 게 좋습니다!

King's Court 왕궁에 놓으면 훨씬 더 강력하겠죠?

중첩되어 플레이되는 왕궁 1/2/3/.../N장에 대해 왕궁이 1/4/7/.../(N x 3) - 2번 플레이될 겁니다.

비용 할인 토큰

원형 모험 토큰 중 -2원이 있는 것이 비용 할인 토큰입니다.

비용 할인 토큰과 관련된 이벤트는 Ferry 연락선입니다.

당신의 -2원 토큰을 액션 공급 더미로 이동시킨다.

(당신의 턴에 그 더미의 카드이 비용은 2원 낮아지지만 0원보다 낮아지지 않는다.)

다리나 고속도로처럼 비용을 낮춰주는 효과이지만 선택된 더미의 카드만 할인된다는 게 다릅니다.

당연히 다른 비용 할인 효과들과 누적됩니다!

이 토큰의 효과는 특정 플레이어의 소유 카드에 한정되지 않습니다.

상대 플레이어의 소유이든 폐기 더미에 있든, 내 턴에 해당 카드의 비용이 낮아지는 겁니다.

오프닝에서 첫 턴에 페리 이벤트를 구입해서 비용이 4원이나 5원인 액션 공급 더미에 비용 할인 토큰을 놓으면

두 번째 턴에서 그 더미에서 구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비용 할인 토큰을 놓느라 한 턴을 써야 하지만 해당 더미에서 카드를 여러 장 얻으면 본전을 뽑고 남습니다.

비용이 낮아진 것은 구입에서도 좋지만 Workshop 작업장이나 Remodel 개조 계열로 카드를 얻을 때에도 이득을 줍니다.

비용이 6원짜리인 Goons에 할인 토큰을 놓았다면 개조로 사유지를 폐기해서 Goons를 얻는 게 가능해지니까요.

비용이 낮은 카드에 비용 할인 토큰을 놓고 게임 후반에 그 더미를 파 먹고 게임을 끝내는 러시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용이 2원인 Stonemason 석공에 그 토큰을 놓으면 원하는 액션 카드를 과지불 비용 없이 (?) 2장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상대적인 비용을 참조하는 카드에 잘못 올려 놓으면 낭패를 본다는 건데요.

예를 들어서, 힌터랜즈 (오지의 사람들) 확장의 비용이 6원인 Border Village 국경 마을은

그 카드를 얻을 때에 비용이 더 낮은 카드 1장을 얻습니다.

만약 국경 마을에 비용 할인 토큰을 놓으면 그 카드의 비용이 6원에서 4원으로 낮아지기 때문에

국경 마을을 얻을 때에 추가로 얻는 카드의 비용이 3인 이하로 제한되어 버립니다. ㅠㅠ

소개하지 않은 모험 토큰 2개와 모험 토큰을 참조하는 왕국 카드는 다음 시간에 설명하겠습니다.

읽으시면서 궁금한 점이나 의견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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