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모임에서의 손 근력운동~!!

PAN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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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5 오후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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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써보는 후기라 떨리네요....하악하악....

두번 째 나간 송파모임에서 한 카타콤이라는 게임이 기억에 남아서 적어보게 되네요.

미교님이 가져오신 이 게임~!!!

제가 알지 못하던 재미있는 게임을 모임에 가져오신 미교님 감사합니다.

일단 간단하게 이 게임을 말하자면 알까기 롤플레잉 게임입니다.

배경은 잘 모르겠지만 4명의 용사들이 모여서 묘지(악마의 본거지)에 쳐들어가서 악마를 물리친다는

그런 전형적 스토리 인듯 합니다.

솔직히 첫 인상은 맘에 안들었습니다.

이런 구성물에....

캐릭터를 고르려고 보니

여캐만 고르는 저에게 엘프란 캐릭터가

이렇더라구요...

그럼 도둑이 여캐이니 도둑을 고를려다 보니

아.............ㅜㅜ

외모 지상주의자인 저에게는 충격적인 비쥬얼을 가진 엘프를 어쩔 수 없이 고르고

다른 분들은 바바리안 마법사 도둑을 고르 셨습니다.

미교님은 오버로드셨고요.....

흰색 말들은 용사들이고 녹색은 오버로드의 부하들입니다.

옆쪽에 있는 카드들은 앞으로 나올 지도와 몬스터들이 그려져 있는 카드고요.

각 층마다 몬스터를 없애는 난이도가 올라가는 시스템이였습니다.

몬스터를 없애는 방법을 간단합니다. 자기 턴에 디스크를 튀겨서 몬스터를 떄리면 되요.

각 캐릭터 특성이 있어서 자신의 캐릭터 특기 기술을 잘 활용하는것이 이 게임에 전략적 요소이고

나머지는 내가 얼마나 손가락 힘 조절에 자신있냐에 승패가 달려있어요.

초반에 용감한 4용사는 각 층마다 오버로드 님의 몬스터를 씹어 먹었습니다 마치 몬스터가 아이템 사기위한 돈으로 보였다는 ㅎㅎ

중반에 가면서 가랑비에 옷 젖듯이 캐릭터들에게 데미지가 들어가더라군요.

내려가던 중간에 막강한 아이템을 살수 있는 상점이 있어 독칼 롱보우 등 무시무시한 무기들을 사며 승승 장구 했습니다만

미교님의 함정인지모르고 룰루랄라 진격하던 파티는결국.....

막판 미교님의 미친듯한 스턴공격에 전멸 하였죠..

결국 가지고 있는 돈들은 저승갈 때 노잣돈으로....ㅠㅠ

하지만 왁자지껄 웃으면서 몬스터를 때려잡으며 나름 재미를느낄 수 있었습니다. 따닥하며 몬스터 두마리를 맞추는 쾌감이란 ㅎㅎ

괴기스러운 일러와는 달리 심플한 룰과 빠른 전개 과정이있어 맘에 들었습니다

이 간만에 재밌있는 게임해서 좋았네요

다시한번 즐겁게 플레이 해주신 파티원과미교님끼 감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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