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스 일꾼 스티커

초보뚠띠이

1,442

2017-7-22 오후 9:02

IP: 122.59.***.***

BEST

사이쓰를 구하고, 오늘 두번째 게임을 했습니다. 첫 게임 때, 지도자와 메크 도색이 무척 하고 싶었지만,

아직 제 능력 밖의 일이라 미루고 할 수 있는 걸 찾았습니다.

바로 일꾼 스티커 작업. 제가 가진 기계로 활용할 수 있는 공정으로 스티커 작업을 했습니다.

도안은 미플소스에서 파는 일꾼 미플을 조금 참고하고, 새로 그렸습니다.

미플 소스 미플은 비싸서 엄두도 안나고, 솔직히 크기가 너무 커서,

메크 크기 정도 하거나 오히려 더 커보이는 큰 일꾼 미플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정신 없던 첫 테스트 플레이 때, 가장 눈에 안 들어 오던 게 일꾼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스티커 작업해 놓고 나니, 눈에 잘 뜨네요.

이렇게 레이저 프린터로 출력을 하고, 간판 작업할 때 쓰는 글씨나 그림 파는 기계로 윤곽을 팠습니다.

그리고 한 땀 한 땀 떼어 붙여서,

생각보다 어렵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완성 작품.

이건 뒷 모습

아이가 참 좋아하더라구요.

오케스트라 라고 줄을 세웠습니다.

정작 오늘 두번째 게임할 때는 사진을 못 찍었네요.

큰 아이랑 누나가 심지어 와이프도 게임하면서 일꾼을 메크에 태우고 옮겨 다니더라구요.

누나랑 와이프도 예쁘다고 좋아하고.

오늘도 와이프가 일등, 아이가 2등, 제가 3등, 누나가 꼴등을 했네요.

테스트 플레이 때도 일등 하더니... 게임 싫어하는 와이프 인데, 은근 좋아하는 눈치 입니다.

참.............. 다행입니다. 보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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