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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2 딩가딩가보투단 일요일 여섯번째 모임 in 남양주 도농

몽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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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오후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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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몽크르 입니다.(아시는 분들만 아시는??ㅎ) 오늘도 즐거운 딩가딩가 보드게임 투어단 리뷰를 시작합니다.

첫번째 게임은 일찍 오신 분들을 대상으로 미니빌+항구를 돌렸습니다. 첫 미니빌 플레이어는 blue님,달님,안쫑님,롤라런님...

전 옆에서 사진이나 찍으며 로빈슨 정리를......(괜찮아요... 로빈슨이 있자나요...)

미니빌2&로빈슨 1.JPG

미니빌은 역시 주사위 빨이죠! 옆에서 혼잣말을 하며 정리했습니다... 전 안놀아 주시더군요...ㅋㅋ 로빈슨 플텍만 씌워두고 펀칭도 안해둔 터라 펀칭도 하고 정리도 하면서 미니빌을 구경했습니다. 역시 우리의 참치잡이 배는 많은 변수를 만들어 주는 엄청난 카드지요!!

첫게임으로 간단한 미니빌을 다 끝날쯤 M.Y님과 베리님이 오셔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은 후 무슨 게임을 할까 찾다가 7인이 할 수 있는 시타델을 꺼냈습니다.

시타델 1.JPG

시타델 2.JPG

시타델을 처음 해보시는 롤라런님을 위해 간단히 설명 드리고 게임을 시작! 초반부터 강한 카드들로 치고 나간 저였지만........

베리님이 카드도 훔쳐가시고 돈도 훔쳐 가시며 다 뜯겼죠... 그래도 괜찮아요...BLUE님은 M.Y님이 계속 돈뺏고 죽이고 하셨으니깐요...ㅎㅎ

이 게임의 승자는 M.Y님!! 개인적으로 M.Y님이 1등하시는걸 처음본 우리는 신기해 하며.....오~~~~~~~~~를 외쳐 드렸죠ㅎㅎ

중간에 우리의 롤북 팀장님 백호님이 오셔서 시타델 롤북을 다 읽어보시더니 에러플 마지막으로 설명해 주셨네요 다음부턴 에러플 없이 더 잔인하게 돌려보아요!ㅎㅎ

세번째 게임부터는 테이블을 나눠서 촐킨&스플렌더를 시작했습니다.

촐킨 2.JPG

인기 많은 게임이죠....... 전 싫어합니다ㅠ.ㅠ.ㅠ.ㅠ.ㅠ 처음 배울대 확장까지 끼고 배웠더니 촐킨은 무서워요........그 이후로 일꾼 놓기 게임을 못하나봐요...

옆에서 촐킨을 처음 접하시는 두분(달님,롤라런님) ㅇ ㅏ머리아퍼 ㅇ ㅏ...이러시면서 촐킨을 배우셨죠

촐킨 3.JPG

촐킨 1.JPG

그래도 다끝나고는 재밌어 하시다니.......신기할 따름입니다!! 저도 촐킨을 다시 배워봐야겠어요~ㅎㅎ

반대 테이블에서는 먼저 스플렌더를!!

스플랜더 1.JPG

아까 시타델 전에 3인플을 이미 한번 해본터라 M.Y님의 강력한 승리욕망으로 인해 한번 더 플레이 했습니다. 이번엔 4인플...!

역시 스플렌더는 칩 촉감이 너무나 좋은 칩, 이쁜 일러스트와 쉬운 접근성 이 맛에 스플렌더 하는거죠..ㅎㅎ

플레이 순서는 이랬습니다 베리님->M.Y님->안쫑님->몽크르

스플렌더 2.JPG

개인적으로 카드를 들고가서 조커 하나를 가져가는 플레이를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옆에서 많이들 그렇게 가져시더라구요...ㅎㅎ 다들 해보신 분들이다보니 이젠 앞에서 카드를 가져가시는 플레이들이 자주 나와 조금 멘붕했지만.......

이 게임의 승리자는 제가!!!!!!훗 덕분에 한동안 M.Y님과의 스플렌더 대결은 피할 수 없을듯 합니다...(엄청 강한 승부욕!!ㅎ)

촐킨은 스플렌더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니 저희는 이번엔 팬데믹을 꺼냈습니다!

팬데믹 2.JPG

팬데믹 3.JPG

팬데믹을 처음 해보는 안쫑님과 저를 위해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신 베리님,M.Y님 감사해요...ㅎㅎ 설명을 듣는데 플레이 방식?이

자꾸 플레시 포인트가 생각 나더라구요. 4액션&질병제거ㅎㅎ 그래서 질병을 제거하다 지구는 어떻게 됐을까요?

팬데믹 1.JPG

죄송합니다.... 지도+액션?카드가 다 떨어지고 치료제를 다 개발 하지 못해 멸망..........ㅎㅎㅎㅎ

베리님과 M.Y님은 이렇게 게임이 끝나보긴 또 처음이라면서 신기해 하셨지요...ㅎㅎ 그렇게 저희는 지구를 치료하지 못했습니다.

촐킨팀이 막바지에 접어들어서 간단하게 랜드로드를 다시 열어봤습니다.

랜드로드 1.JPG

저희 맨 처음 모임때 랜드로드를 배우며 조용하게,잔잔하게 랜드로드를 돌리던 그런 모습은.........이젠 없더군요..
이사, 강제철거, 납부거부, 부랑자, 살인, 감옥!

모든 중요 카드들이 난무하며 집을 부수고 내 이익을 위해 달리시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더니 많이 친해졌어...ㅎ" 이런 생각을 하며 랜드로드를 플레이 했습니다.

뭐 결과는 언제나 그렇듯 제가 1등-_-훗! 랜드로드는 지인들과 다시 돌려봐야겠어요...

마지막 게임은 blue님이 먼저 가셔서 7인플로 뱅!! 7명이 모이면 뱅을 하라는 말처럼 뱅을 했습니다.

뱅 1.JPG

뱅 3.JPG

처음하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 설명!

그 후 플레이 시작!!!!

보안관은 처음 하시는 M.Y님이!!! 음..."이 게임 산으로 가기 좋겠는데?" 라고 혼자만 생각하고 플레이를 시작해서 한턴이 돌기도 직전에 전 보안관님을 어택!

뱅 2.JPG

현실은 이렇게 되었지요
역시 무법자는 멍청하면 안되는데....다른 무법자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전합니다ㅎㅎ

플레이하면서 제가 잘 못 알고 있던 룰들을 다시 수정 받고 롤북도 읽어보면서 틀렸던 부분들을 수정하니 "난 여태 무슨 뱅을 한거지?" 했던 것도 생각나네요..ㅎㅎ

시간 관계상 뱅을 마지막 게임으로 저희는 다음주를 기약했고 다음주에는 꼭! 오늘 못오신 분들과 함께 로빈슨을 돌려보자며 헤어졌습니다.

그 후 집에 가는 길에 백호님이 저에게 디센트 디센트 뻠뿌를 넣어 주고 가셔서 심히 고민을 좀..........

미니어쳐가 들어간 보드게임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디센트라는 엄청난 게임을 저에게 알려주시며, 저를 신세계로 인도해주시고 집에 가버리셨죠... 디센트 심히 고민 해보겠습니다.

P.S

이번주에 함께 못한 맑무스님, 노담님, SNO님 다음주에는 꼭 러시안 레일로드, 로빈슨을 돌려 보아요!!!!!!!

그럼 이 글을 읽어주신 많은 분들 한주간에도 자신의 위치에서 열심히 생활하시고 열심히 보드게임 라이프를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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