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또 둘이서

xcu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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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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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해외 싸이트에서 크게 세일을 때리는 바람에 모임멤버가 직구할때 꼽싸리껴서 싼맛에 업어 온 겜입니다.

원래는 밀봉인 채로 판매 할 심산이었는데요, 꽤나 네임밸류가 있는거 같아 수다쟁이 라도 아저씨 동영상을 좀 봤더니 확 끌리더군요. 그래서 바로 개봉!!

개봉하자마자 아스테이지 포장 완료!! 글고 와이프랑 테플 Go~ Go~~ !!

초기 셋팅 모습입니다. 스타팅 카드를 한장 가지고 시작하는데 친절하게 초기셋팅을 알려줍니다. 돈, 미플, 자원

한 턴만 지나도 왜 많은 사람들이 스피리움, 스피리움.. 하는지 알겠더군요.

겜은 일꾼놓기 방식이라 일꾼을 카드 사이의 공간에 놓았다가 나중에 일꾼을 빼면서 양쪽의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서 액션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 겜의 하이라이트는 이거 같아요. 내가 선택한 카드 주변에 놓여 있는 다른 미플의 수만큼 돈을 더 지불해야 된다는거!!!! 슈파이슈탓에 있던 그 줄서기!! 부담 덩어리들이 주렁주렁.... 슈파이슈탓 해보고 와이프랑 둘이서 "이 겜 대박이네"했었는데... 스피리움에서는 그 부담덩어리들이 돈줄이 되기도 하더군요. 일꾼 빼면서 카드활성화 대신 그냥 수입을 선택한다면 카드에 인접한 미플의 수 만큼 수익이 된다는거. 슈파이슈탓에 좀 더 업그레이드 된 듯한 느낌이네요.

아트웍도 대단히 훌륭하고 카드 겜이지만 컴포가 나쁘지 않은거 같네요. 건물(파란 카드)도 지어서 승점도 얻고 건물의 능력으로 자원이나 승점을 얻을 수도 있고 특허권(녹색카드)이 있으면 엄청난 혜택(특수 능력??)이 있구요.

이번 테플에선 제가 1점차로 와이프를 힘겹게 이겼네요. 2인플에선 자금의 압박이 장난 아닌데 다행히 저는 좋은 특허를 가지고 있어서 좀 더 유리한 플레이가.. ㅋㅋ

안팔고 소장하길 잘 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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