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터펄트 왕국
투석기로 고무 돌을 쏴서 상대편 성 뒤에 있는 말들을 전부 쓰러트리는 2인용 게임.
셋 업으로 각자 블럭들로 성 벽을 맘대로 만들고, 그 뒤에 사람 말 5개를 둡니다.
1~1.5 미터 정도 떨어져있어야 하고요.
투석기를 써서 고무 돌을 날립니다. 저 돌은 스쿼시 공 같은 고무 제질이고요. 완전 둥글지 않고, 돌 같이 각이 져있는게 맘에 듭니다.
벽을 부시며 상대방 말을 공격. 쓰러진 블럭은 꺼내주고요.
한턴씩 주고 받으며 투석기를 쏘는데, 카드를 플레이해서 보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투석기 2번 쏜다던지, 빼낸 블럭 3개 다시 새울다던지, 상대편 투석기를 쓴다던지 하는 카드들.
처음 3장 갖고 시작하고, 말을 하나 쓰러트릴때마다 한장씩 더 뽑습니다.
상대편 말을 다 쓰러트리면 승리.
음, 게임 이라기 보다는 장난감에 가깝네요. 그래도 꽤 재밌었습니다.
투석기가 제대로 작동? 해서 힘 조절 잘하면 정말 원하는 곳으로 돌이 날아갑니다.
성벽 부서지는게 꽤 쾌감.
카드는 게임처럼 보이기 위해 있는지 사실 없이 플레이 하는게 더 재밌는 듯... 블럭 다시 새워주는 보너스 정도만 있으면 될거 같았어요.
가지고 노는게 재밌는 가벼운 게임이였습니다.
![[보드게임] 캐터펄트 왕국 - 간단 소감 - 보드게임 커뮤니티 보드라이프](img/logo_2020.png "[보드게임] 캐터펄트 왕국 - 간단 소감 - 보드게임 커뮤니티 보드라이프"){kind=logo}
)
건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