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넌트 스피시즈 원판 -> 마린 주요 변경점
RayB | 조회수 821 | 추천 2 | 작성 IP: 1.223.***.*** | 등록일 2021-04-05 17: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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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넌트 스피시즈 : 해양생물

 (2019)
Dominant Species: Marine
평가: 0 명 팬: 0 명 구독: 0 명 위시리스트: 1 명 플레이: 0 회 보유: 2 명


 

개봉기 올린 뒤, 집에서 1인 2 종족으로 테스트 플레이해보았습니다.

 

다른 유로 게임들은 보통 그때 그때 최적의 수를 찾는 방식으로 진행해보니까 어느 정도는 가능하던데, 도스피 마린은 꽤 어렵더군요; 머리에 쥐나는 줄...

 

액션 칸을 바로 실행하는 방식이긴 해도, 각 액션의 대상 지역 토큰이 어떻게 깔렸는지, 환경요소가 어떻게 배치되는지에 따라 큰 그림을 그리고 상대방의 수에 맞춰 대응해나가는 방식이라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테플을 한 번 해보고, 지난 번 개봉기 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부분에 대해 간략히 써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뭐가 바뀐거죠?"

 

※ 저는 도미스피 오리지널은 직접 게임해보지는 않고, 룰북을 읽고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차이점입니다. 틀린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액션 프로그래밍에서 바로 실행하는 액션으로

 

오리지널은 액션 칸을 각 플레이어 pawn으로 채운 뒤, 상부에서부터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반면 마린은 pawn을 놓을 때마다 즉시 해당 액션을 해결합니다.

 

다만 모든 액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자신이 마지막 선택한 액션의 우측 액션칸부터 하단 액션칸 중 점유가 되어있지 않은 칸만 선택이 가능하기에 어느 정도 전작의 느낌도 살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바로바로 해결하는 부분이 훨씬 쉬울거 같네요. 두개를 잡아서 그런가, 바로 해결해도 머리에 쥐가 나려고 하던데... 프로그래밍이었으면.. 어휴;

 

 

2. 동물 간 고유 특성 제거 -> 공용 특성 중 선택으로

 

오리지널에선 각 동물(종)마다 고유 특성이 있었습니다. 파충류는 퇴화를 하지 않는다던가, 조류는 이동시에 두 칸을 이동한다던가..

 

하지만 마린에선 이 부분을 없애고, 시작 시에 Trait 카드를 3장씩 나눠가지고, 그 중에서 1장을 선택한 뒤에 동시에 공개합니다. 

 

동물이 원래 가지는 능력에 따른 테마성은 조금 줄긴 하지만, Trait이 총 18장이 되기에 이것도 조합에 따라 리플레이성을 올려줄 듯 합니다.

 

그리고, 각 동물이 가지는 최초 환경 요소에 차이가 있긴 한데, 개인판을 뒤로 돌려쓰면 이 부분도 아예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서 동물 간 차이는 턴 순서와 먹이 사슬 외에는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3. 각 타일의 우점 계산 -> 각 환경요소의 우점 계산

 

오리지널에선 각 타일에 자신이 보유한 환경요소와 타일에 존재하는 환경요소의 일치값을 모두 더해서 일치값을 더하고, 이 값이 제일 높으면 해당 타일의 우점종이 되는 방식이었습니다.

 

반면 마린에서는 이 부분이 대폭 간략화 되었는데, (자신이 보유한 환경요소 x 해당 환경 요소를 보유하고 자기가 점유한 타일 수)를 계산해서 기존의 값보다 높으면 자신이 그 환경요소에 대해서 우점을 주장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게 말이 좀 복잡해보이는데, 예를 들면

 

A가 '환경요소 - 태양'에서 우점을 주장하려고 하는데, 현재 '환경요소 - 태양'의 우점 점수는 B가 보유한 5점입니다. A는 '환경요소 - 태양'을 개인판에 2개 보유하고 있고, 태양을 보유한 타일 4개에 자신의 종(큐브)이 올라가 있습니다.

 

이때 A의 우점 점수는 2 * 4 = 8이 되고, 이는 B의 우점 점수 5보다 높으므로 A가 '환경요소 - 태양'의 우점을 빼앗아 오게 됩니다. 해당 우점 점수는 새롭게 8점으로 갱신이 되게 되구요.

 

B가 이걸 다시 뺏아오려면 이 점수를 8점보다 높게 달성해야 합니다.

 

오리지널은 계산도 조금 더 복잡했지만, 각 타일들마다 계산을 해야하므로 잦은 계산이 필요했을 듯 싶은데, 마린에서는 이 부분이 꽤 간략화되어서 훨씬 편한 것 같습니다. 

 

우점 계산도 환경요소 6개에만 하면 되니까 횟수도 줄구요. 

 

 

4. 우점 카드 사용 -> 진화 카드 사용

 

오리지널은 자신이 우점종으로 있는 타일에서만 우점 액션으로 점수를 획득하고 그 이후에 카드를 사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반면, 마린에서는 이 행동이 진화라는 이름으로 바뀌고,  토큰으로 지정된 지역을 골라 실행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카드의 위치가 1~5까지 생기고 이 위치에 따라 카드의 효과가 달라지는 카드들이 여럿 있습니다.

 

Profligate Carnivore(무절제한 육식가)이라는 진화 카드는 전체 지역에서 X의 수만큼 상대의 종(큐브)을 제거하고 자신의 종(큐브)로 바꾸는 능력인데 여기에서 X는 이 카드가 위치한 슬롯 숫자입니다.

 

진화 카드는 처음에 5의 위치로 등장한 뒤에, 다른 카드들을 쓰면 점점 내려오면서 위치의 숫자가 1까지 낮아집니다. 이런 슬롯 숫자에 영향을 받는 카드들은 어느 위치에서 쓰느냐에 따라 위력에 차이가 생깁니다.

 

뿐만 아니라 어떤 진화카드는 처음 게임에 등장할 때, 또는 등장한 뒤 사용되기 전까지 지속 효과를 주는 애들도 있어서 그 존재만으로도 여러 영향을 끼칩니다.

 

문제는, 이 진화 액션을 수행하려면 지형 토큰을 뽑아 내가 원하는 지형이 나와야 하는데 안나올 수도 있어서... 약간의 운빨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진화 가능한 지형을 보고, 해당 지형에 내 종을 분화시키거나 이동시켜 1등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유연한 밑작업이 필요하게 됩니다. 

 

 

5. 새로운 Special Pawn 등장

 

앞서 해당 환경요소에서 우점을 점하게 되면, 그 우점을 유지하는 동안 해당 환경 요소의 스페셜 pawn을 획득하게 됩니다.

 

이 pawn은 액션 순서 규칙을 따르지 않아도 되고, 상대방이 이미 점거한 액션 칸을 밀어내고 사용할 수도 있으며, 스페셜 pawn 전용 액션을 실행해서 꽤 강력한 효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행동할 수 있는 숫자도 늘리고, 매우 유연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전용 액션이 강하기 때문에 이 스페셜 pawn을 누가 더 많이 가지느냐에 따라 게임 양상이 많이 바뀔 것 같습니다.

 

 

6. 멸종 / 생존 페이즈 타이밍 변화

 

오리지널에서는 매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멸종 / 생존 페이즈가 자동으로 발생했지만, 마린에서는 그렇지는 않고, 앞서 말한 진화 카드가 새롭게 깔릴 때, 그 진화카드에 멸종 / 생존 아이콘이 있으면 즉시 그 효과를 적용합니다.

 

이것도 약간의 운빨이 더해지긴 했지만, 어차피 멸종위기 상태가 되면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위험한지라.. 이를 이용해서 상대방의 아픈 타이밍을 보다 능동적으로 찌르는 방법도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이것 말고도 더 있지만 큰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내용만 추렸습니다. 

 

더 했다간 글이 끝도 없어질 것 같아서....

 

오리지널 재미있게 하셨고, 마린에서 어떤 점이 크게 바뀌었는지, 관심있으신 분들께 도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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