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 지인들과 간단 모임

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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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1 오후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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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 간단하게 모였습죠..

여름의 보물을 가볍게 한판 워밍업을 한뒤 인원이 모여서 아우구스투스부터 시작했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회플 5인

첫판의 실수로 지역을 하나 더 받는걸 완료로 처리해버려서 빠른 리겜..

전의 했던 치명적인 에러플은 잡아내고..이제 거의 룰을 마스터한것 같습니다.

싸구려 점수(?)들로 빠른 러쉬를 해낸 저의 승리로 마무리 핳핳핳

아발론 5회플 8,9,10 인

항상 모임때마다 하는 아발론입니다..레지스탕스를 하고 싶었는데...

이 게임을 하면 너무 진이 빠져서..밑에 층에서 거 좀 조용히 합시다!!! 하고 올라올것만 같아서 불안불안합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저희집 아래층사시는 분들은 다 저녁에 일을 나가시는 분이었음 ㅎㅎ

그렇다고 막 떠들면 안되겠지만요 ㅎㅎ

오늘도 열띤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이날은 좀 반전 없이 원사이드 경기로 끝났습니다. 선이던 악이던 일방적인 승리..

솔직히 이 두판은 악당들이 좀 바보짓을 해서..

서로 페일내겠지 미루다가...또 그게 반복되고 ㅋㅋ

하지만 이판 이후 악이 다 이겼네요

스플렌더 2회플 4인

그룹을 좀 나눴습니다..한쪽은 티츄하고 나머지는 요거..

처음 해봤는데 설명할때 4가지 액션이 있다고 설명하니 친구들이 뭐야 단순하네 라고 했는데

자 이제 해볼까요 하면서 카드를 펼쳐놓고 선택을 강요하니까..

어 잠깐만 ㅋㅋㅋ

아 이거 고민되네 ㅋㅋㅋ

요런 반응이었습니다. 선택과 집중의 효율을 생각해야 되는 게임 스플렌더.

정말 딱 더 해볼까 하는 타이밍에 적절하게 끝나더군요.

요거요거 정말 잘산것 같습니다.

플래시 포인트 1회 5인

이후에는 협력 플레이 특집이었습니다.

미친듯이 옮겨 붙는 불에 건물이 무너져서 패배했습니다 ㅠㅠ

초급이었고 폭팔물은 다 뻈는데 계속 하단에서 불이 퍼져서 ㅠㅠ

헉 소리가 날정도로 불이 진짜 미친듯이 퍼지는데 불길을 겨우 어느정도 잡고..뒤늦게 소방차도 콜해보고 아둥바둥...

건물도 무너질만큼 무너져서 이제 증가율이 둔화되가다가...마지막 폭팔로 콰광....

소방차없이 하니까 힘들었네요 ㄷㄷ 항상 이게임을 하면서 느끼는건데

메딕과 구조전문가가 불끄고 불끄는 애들이 사람 구하게 되는 ㅋㅋㅋㅋ

사진은 없지만.....

펜데믹을 했습니다.

4인플 3인플 각각 1회씩..

4인플 조합이 꽤 좋아보였습니다.

연구원 과학자 위생병 검역전문가 전 이판은 구경만 했습니다..

별어려움 없이 슥슥 질병큐브를 제거하는듯 싶어서 이기나보다 했더니

카드더미를 다 써서 마지막 한턴이 모자라서 ㅋㅋㅋ 딱 과학자턴이 오면 치료제를 개발할수 있는데 타임오버...ㅋㅋ

한판더를 외치시더군요

이후 3인플을 했습니다.

이번엔 위생병 과학자 관제사

빨강 질병이 계속 발병해서 빨강지역 위주로 막아내면서 버티다가 덱이 점점 떨어져가는 쫄깃함을 느꼈지만

겨우겨우 치료제 개발을 완료해서 게임을 승리하였습니다 ㅎㅎㅎ

다음엔 중급은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여담이지만 다다에서 펀딩, 예판 했던 상품들이 다 성공했네요.

아무래도 수익성이 있는걸 잘 골라내야 되는거다보니깐..이렇게 되니 스플랜더 한글판으로 안산게 좀 아쉽더라구요

한글판 펀딩 예판은 일단 지르고 보는게 좋은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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