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오브 윈터] 자작 오거나이저 (데이터 주의?)

나디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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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7-9 오후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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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데드 오브 윈터는 오거나이저가 필요한 게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오거나이저를 구매할까 했는데 자작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

일단 중점을 둔 오거나이저의 목적은...

1. 셋팅할 때 시간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것과

2. 플레이시 자주 쓰는 컴포넌트는 한곳에 모여 있어야 한다는 것과

3. 메뉴얼까지 모두 넣어도 박스가 끝까지 닫혀야 한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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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셋팅할때 생존자는 찾는데 시간이 제법 걸리더라구요. 새로운 생존자가 나와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아래와 같이 만들어 봤습니다.

하지만... 실제는 박스의 한변 길이가 충분하지 않아서...

이렇게 위로 5~6명 정도가 겹쳐서 들어가야 합니다. T-T..

하지만 찾는데 지장이 거의 없어서 목표 달성.!!

2. 그리고 플레이시 자두 사용되는 좀비들과 각종 콤포넌트들은 한 곳에 몰았습니다.

만들었습니다.

3. 마지막으로 두껑이 끝까지 닫혀야 하기 때문에 카드는 아래쪽 막음없이 칸막이로만 만들었습니다.

- 카드 수납부분의 아래를 막아버리면 폼보드가 두꺼워서.. 보드판과 메뉴얼까지 넣으면 수치상 두껑이 살짝 뜨겠더라구요.

- 어차피 게임을 할때 모두 꺼내서 셋팅을 해야 하니까 별도로 구분만 하면 되구요

자 그럼 수납해 보겠습니다. ^^

컴포가 박스가 뒤집혀도 안 썩이게 뚜껑을 만들었습니다.

사진 찍을때 메뉴얼을 깜박 잊고 안 넣었지만 사진보시면 보드판까지 넣어도 살짝 여유 공간이 있어서 끝까지 잘 닫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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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바로 아내와 2인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변형 2인룰 적용 : 비밀목표2개, 배신목표1개)

M10 샘플을 부탁해를 했는데...아내가 상처 하나만 있어도 치료해달라고 징징대서

바로바로 치료해주었는데 마지막쯤에 생존자 특수 기술로 제 아이템 카드를 다량 뺏어가더니

순식간에 좀비를 학살하고 게임을 끝내버렸습니다.

전 아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아내는 두가지 목표를 달성하여 승리를 했습니다.

아내의 목표는 ..

1) 자신의 생존자는 상처가 하나도 없어야 한다.

2) 보유한 이템 카드가 상대방 플레이어보다 많아야 한다.

였습니다.

데오윈이 일반 협력게임과는 틀린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아내가 승부의 화신이라는 것을 간과 했다는 것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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