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보드게임 순위 3) 2020 하반기 TOP 12 (2. 1~5위)
wdk | 조회수 2181 | 추천 3 | 작성 IP: 1.237.***.*** | 등록일 2021-01-21 22:46:28
내용 댓글 7

히어로 렐름

히어로 렐름: 보스 덱 - 더 리치

히어로 렐름 : 탄다르의 폐허 캠페인 덱

로코코: 딜럭스 에디션

이클립스: 두 번째 여명

스페이스 크루

갤럭시 트러커

갤럭시 트러커: 기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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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wdk입니다.
 지난 글에서 2020 하반기 TOP 12 6위까지 이야기해봤는데요. 이어서 1~5위 게임들 이야기해보겠습니다.

 


5위. 히어로렐름


  

 항상 덱빌딩은 옳은걸까요? 덱빌딩 메커니즘이 들어가있는 게임이라면 재미가 없는 게임을 찾아볼 수 없었는데요.
하오크, 도미니언, 최근에 나온 상인들의 계곡까지 덱을 여러 전략으로 효율화시키는 느낌은 항상 꿀잼입니다.
히어로렐름은 덱빌딩 게임 중에 다소 잘 안알려진 게임으로,
돈으로 마법이나 챔피언을 구입하면서 덱을 꾸려나가고 서로 공격해서 본체(영웅)의 체력을 깎는 전투게임입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시스템은 시너지효과인데요. 자기 차례에 핸드의 카드들을 사용할 때 같은 타입의 카드들을 사용할 때 추가 효과가 발생합니다.
여러 타입의 시너지를 활용해서 전투력이 강해지면서 좀더 효율화시켜가는 재미가 꿀잼이었습니다.
또 추가 보스덱들도 있어서 에이언즈 엔드처럼 협력해서 보스와 맞써 싸우기도 하는데 




재미있는 점은 오픈되는 카드들에 의한 자동 플레이가 아닌 한 플레이어가 보스가 되어서, 
그 보스 캐릭터만의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여 1대다 구도로 대결한다는 점입니다.
보스가 되어서 자신만의 마법을 강력하게 사용하는 재미도 있고 맞서는 플레이어 입장에선 아컴호러 카드게임처럼 고난을 겪으며 성장하여 이겨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또 캠페인을 깨나가는 캠페인 덱도 있어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언어적 요소가 있지만 한번 익히면 쉬운 용어들로 되어있어서 한글화가 꼭 필요한 느낌은 아닙니다. 
덱빌딩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게임도 추천합니다!

 


4위. 로코코


 지난 비쥬얼이 뛰어난 보드게임 특집 글에서 다루었듯이,
처음 플레이했을 때는 단지 사소한 부분까지 화려하고 장식적인 비쥬얼이 뛰어난 예쁜 게임이고, 
옷을 만들어 자리 싸움하는 영향력 게임으로 생각했는데...
플레이해볼수록 덱빌딩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점수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이 있어 '볼매' 게임이었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비쥬얼 특집 글 참고부탁드립니다.

http://www.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17322&id=&tb=community_post&game_category=

 


3위. 이클립스 : 두번째 여명


 


 개인적으로 워게임을 잘 안좋아하는데, 이 게임은 뭔가 스타크래프트스럽다는 평도 있더라는 이야기를 듣고
초중딩 때 스타를 즐겼던 저로써 호기심이 생겨서 해봤던 게임인데 갓겜급 꿀잼이었던 게임입니다.
장시간의 전쟁은 좋아하진 않지만 테크를 발전시켜서 점점 강해져서 
자원을 얻으러 새로운 영토로 확장하거나 상대 플레이어들을 공격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여러 종족들이 있어서 다른 종족으로 해보고 종족 특성을 살리는 플레이도 재미가 있고
군사 효율화나 군사 배치로 하는 눈치싸움의 재미도 있습니다.
메인 메커니즘은 매우 다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사이쓰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고 그래도 예상보다는 덜 무거운 느낌이었습니다.
단점을 꼽자면 점수 낼 수 있는 부분이 정해져 있어서 스노우볼을 굴리는 유로게임의 느낌은 안나고, 
그래도 긴 군사경쟁이기 때문에 한번 하려면 조금은 마음을 먹어야하는 점이 있습니다.

주사위 요소가 방해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주사위빨 망겜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2위. 스페이스 크루




2020년 후반기는 스페이스 크루가 빠질 수 없죠. 해외에서 작년 많은 보드게임 상들을 휩쓴 수상이력에 공감의 끄덕끄덕 할 수 밖에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지난 참신한 게임 특집 글에서 다루었듯이, 정말 참신한 협력 트릭테이킹 즐거움이 번쩍 뜨이는 게임이었어요.
팀원들의 카드들을 모르는 상황에서 불확실한 부분을 협력으로 이겨내는 재미, 사소한 부분에서 실수해서 터지는 재미도 있습니다.
혹시 아직 못해보셨다면 가격도 싸고 갓겜이기 때문에 트릭테이킹 게임이나 티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특히 강추합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참신한 게임 특집 글 참고부탁드립니다.

http://www.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17051&id=&tb=community_post&game_category=

 


1위. 갤럭시 트러커


 

 해보신 분들이 많지 않아 많은 분들이 공감을 못하실 것 같은데... 

참신한 게임 특집 글에서 다루었던 갤럭시 트러커를 1위로 뽑았습니다.
2020년 후반기에 너무 재미붙여서 개인적으로 정말 많이 플레이했던 게임 1위는 갤럭시 트러커입니다.
처음엔 너무 특이한 방식의 게임이라 궁금해서 그냥 사고 나서 너무 츠바틸 작가 특유의 병맛이 심할까 걱정이 많았었는데
예상 외로 너무 꿀잼이었고 같이 한 모임 사람들 누구를 영업해도 모두 반응이 좋은 갓겜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모든 퍼즐이 다 뒷면으로 있고 한 조각씩 '실시간으로 각자' 오픈해보면서 각 개인 판에 배치하는 방식인데
한사람이 완성하면 이후 모래시계를 돌려서 그 시간 안에 나머지 플레이어들도 완성해야해서 순발력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다 제한시간이 지나면 카드 한장 한장을 오픈하면서 우주선에 피해를 입히는 운석이 날아온다던지, 돈을 벌 수 있는 화물을 실을 수 있다던지 이벤트가 생깁니다.
우주선을 잘 설계했다면 여러 위기도 잘 버티고 이득도 달달하게 챙길 수 있지만
우주선을 엉성하게 설계하고 약한 부위를 공격당하면 큰 점수를 잃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 완벽한 우주선을 빠르게 설계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되고 상대방의 우주선이 터지는 과정을 지켜보는 파티적인 꿀잼도 숨어있습니다.
다음 스테이지를 진행할수록 더 큰 우주선을 설계하고 더 큰 위기 및 보상 이벤트를 겪게 되서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확장도 많아서 다양한 이벤트 카드와 특이한 모양의 우주선, 새로운 우주선 파츠 퍼즐까지 꿀잼 보장이에요... 

진짜 한글판 꼭 나오길 바라는 게임입니니다... 구매할 기회가 생긴다면 꼭 해보시길 강추!!!

(더 자세한 이야기는 참신한 게임 특집 글 참고 부탁드립니다.) 

 


※ 그 외의 게임들

1. 아직 1회밖에 못한 게임들...
- 원더풀월드 : 시즌스처럼 한장 가지고 나머지 옆사람한테 넘기는 방식으로 드래프트를 통해 플레이할 카드를 정하는데,

그 과정에서 어떤 자원을 먹을지 어느 파트에서 우위를 점할지 생각하는게 꿀잼이었던 게임입니다.
- 마라카이보 : 그웨트(에 반해서 좋아하게된) 작가인 알렉산더 피스터의 작품으로 많은 기대를 했으나

첫판에 에러플이 있었는지 자꾸 달리는 플레이어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갓겜의 향기는 느껴지지 않았는데 아쉬워서 한글판 나오면 다시 해봐야겠어요...
- 타완틴수유 : 미플의 위치와 색깔에 따라 할 수 잇는 액션과 보너스가 다른게 잼있었던 게임입니다.

하지만 테케누처럼 테티칸급 갓겜 향기가 나진 않았던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서 좀더 해보고싶네요.
- 슈퍼클럽 : 킥스를 잘 몰랐을 때 비쥬얼도 괜찮아보이고 풋볼매니저 보드게임이라고 하길래 질렀던 축구 게임입니다. 주빨망 극혐하시는 분들은 절레절레하실만한 게임인데,

드래프트와 스카우트로 팀을 꾸리고 주사위로 추가 스탯 겨루기를 하면서 리그를 진행해서 우승하면서 돈을 벌고 최고의 팀을 먼저 만드는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리그를 진행해야해서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는데 축구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해서 미친 텐션으로 너무 꿀잼으로 즐겼던 첫플이었습니다.

유명한 선수들로 자체 리테마를 해보고 있는데 또 하면 더 재미잇을 거 같네요 ㅎㅎ
- 컬러오브파리 : 누가 빠르게 그림을 색칠하는지 일꾼놓기를 통한 레이싱 게임으로 볼 수 있는데 업그레이드를 통해 누가 더 효율적으로 지름길로 가나 경쟁도 재미있고

액션을 막거나 액션의 흐름을 방해하는 등 상대 플레이어들을 견제하는 재미도 꿀잼이었던 게임입니다.
- 칸반EV : 그냥 룰북만 읽어도 갓겜의 향기가 났던 게임으로 첫판부터 너무 재미있게 했었어요. 웨이트 4.45에 쫄았었는데 온마스와 갤러리스트로 단련되서 그런지

다행히 별로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물론 룰 설명에는 무척 애를 먹었지만...) 여러 요소들이 잘 짜여져있어서 서로 어떤 액션들을 할지 눈치보면서

감점 당하지 않고 점수 스노우볼을 굴리는 재미가 갓겜 그자체였습니다. 올해 이 게임을 이길 갓겜이 나올지 모르겠네요. 일단 21년 상반기 1위입니다. ㅎㅎ

- 푸체거 :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게임인데 뭔가 '셔플 없는 덱빌딩' 느낌으로 돈을 벌 전략을 생각하면서 조직을 꾸려나가는 재미가 너무 달달했어요.
물론 잔인하기로 악명이 높은만큼 정말 피도 눈물도 없는 게임이긴 합니다... 잘 생각해서 이 악물고 전략 짜야하는 머리 아픈 단점이 있긴 했습니다. 그래도 일단 2위에 앉혀놔야겠어요.


2. 사놓고 못한 게임들, 기대되는 게임들...
- 사놓고 못하고 있는 왓츠 유어 게임즈 시리즈 : 레일로드 레볼루션, 마데이라, 비뉴스 구판
- 킥스 기다리고 있는 게임들 :

① 테케누, 아나크로니의 작가 David Turczi의 Excavation Earth (지구발굴?)

② 화려한 컴포의 Merchants of the Dark Road (어두운 길의 상인들?)

③ Darwin's journey 다윈의 여정 (컴포충이라... 코보게에서 한글판 내준다고 했는데 킥스 스트레치골, 컬렉터스 에디션까지 내줄지 몰라서 일단 킥스로 각 보고 있습니다...)

④ 최근에 핫한 Carnegie deluxe edition (카네기 디럭스 에디션) 

 


보드게임 이야기를 하다보니 잼있어서 계속 이어서 주저리주저리했네요.ㅋㅋㅋ

요즘 계속 보드게임 하기가 힘들다보니... 이러다 룰마저 까먹겠어요... 했던 게임, 새로운 게임 다 빨리 하고 싶네요...ㅎㅎ

빨리 코로나 사라져서 맘 편히 보드게임을 즐기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나만의 보드게임 순위 3) 2020 하반기 TOP 12 (1. 6~12위)

http://www.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17392&id=&tb=community_post&game_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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