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뽑은 올해의 보드게임상 - BOTY 2020 (Part.1)
dunit | 조회수 1603 | 추천 3 | 작성 IP: 14.40.***.*** | 등록일 2021-01-19 18:54:29
내용 댓글 5

노 땡스 신판

워드 캡처

타코 캣 고트 치즈 피자

크베들린부르크의 돌팔이 약장수

황금의 땅 엘도라도

윙스팬

7 원더스: 대결

쓰루 디 에이지스: 문명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

테라 미스티카

워터게이트

패치워크

뤄양의 사람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글을 쓰기 시작한 시점은 연말인데 글을 올리는 지금은

2021년 새해라서 "올해" 라는 표현이 애매해졌네요. 글에서 말하는 올해란 2020년을 얘기한다는 점 이해해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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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보린이가 뽑은 BOTY2019라는 글을 썼었는데요
(http://www.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15295&id=&tb=community_post&game_category=)

 

이 글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올해의 보드게임 라이프를 기록하는 의미에서
올해에도 BOTY-Boardgame Of The Year 를

써보겠습니다.

 

작년보다 보드게임 플레이 경험이 월등히 늘어난지라

수상 부문을 많이 늘렸고

작년엔 부문마다 수상작과 후보작 두 작품만 뽑았으나 올해에는 각 부문별 Top3를 뽑아봤습니다.

 

수상 부문은 올해의 보드게임을 포함한

다음의 8개 부문으로, 

 

최고의 파티게임 / 최고의 패밀리게임

최고의 2인 게임 / 최고의 디지털 게임

최고의 협력게임 / 최고의 테마게임 
최고의 유로게임 / 올해의 보드게임

 

원래는 한번에 다 소개하려했는데 글이 생각보다

길어져 Part 1,2로 나누게 되었습니다.

 

Part 1에서는 파티게임, 패밀리게임, 디지털 게임,

2인게임을 소개해드리고
Part 2에서는 협력게임, 테마게임, 유로게임,

올해의 보드게임을 소개하려 합니다.

 

각 부문끼리 중복 수상은 없도록 최대한 분배해서

선정했기 때문에 "이 게임이 왜 이 상을 못받았지?

말도 안돼!" 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끝까지 보면 다른 부문에서 뿅 하고 나올 수...도 있으니 지켜봐주세요(?)

 

그럼 BOTY 2020을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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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파티게임

---------------

 

 

Top 3 - 노 땡스!

 

Geschenkt, Amigo, 2011 edition

 

 

룰이 정말 단순합니다. 말이 빠르다면 설명 1분컷 가능할 정도로요. 경매인데 가져가면 마이너스가 되는 카드에 대해 경매를 합니다.

그래서 다들 "아 1원 더 줄테니까 니가 먹어" "아냐 네가 먹어" 하면서 사이좋게(?) 카드 위에 1원씩 얹어주다가 어느 순간 "어, 이정도면 가져오는게 이득 아냐?" 싶은 순간이 오면 숨죽이며 눈치싸움이 시작됩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가져와야지" 하고 마음 먹으면 높은

확률로 앞에서 카드를 채가요.

그 때 카드를 못 먹은 사람들에게 탄식 확률이 들린다면 카드와 대량의 코인을 먹은 사람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지죠.

그게 이 게임의 묘미에요.
 

이기든 지든 그냥 누군가가 무너지는 모습이 즐겁습니다. 있는 돈 다 털어서 경매에 참여했다가 회수도 못하고
코인이 없는 상태에서 다음 카드가 높은 벌점의 카드라면? 조용히 슬픈 모습으로 카드를 가져가게되는 그 모습.

 

카드가 31,33이 나와서 32만 나오길 기다리고 있는데 누군가 앞에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가져간다던가
끝까지 나오지 않아서 고통스러워 하는 그 모습.

 

아, 생각만 해도 노땡스 마렵네요.

 

 

 

 

 

 

Top 2 - 워드 캡쳐

Box

카드의 뒷면에는 A부터 E까지의 알파벳 중 한개와 2글자, 3글자, 4글자등의 조건이 하나 써있고
앞면에는 무작위로 4가지의 알파벳과 각 알파벳마다 키워드가 적혀있습니다.

 

더미의 카드를 뒤집어 더미의 뒷면과 뒤집은 앞면의 조건이 맞으면 해당 조건에 알맞게 눈치껏 먼저 단어를 외치면 되는 게임입니다.
(예: 뒷면-A,3글자! / 앞면- A,학교 B,주방 C,봄 E,신체 / 정답=선생님, 교수님, 교무실 등등) 

 

그런데 술게임 중 눈치게임처럼 누군가와 동시에 정답을 외치게 되면(그 답이 같든 아니든) 
그 둘은 같이 벌점 카드를 먹게 되죠. 

 

만약 뒷면엔 알파벳 C가 있는데 앞면엔 C가 없다면? 할리갈리처럼 해당 카드를 가장 늦게 친 사람이 벌점을 먹게 되구요.

물론 마지막까지 단어를 외치지 못하거나 엉뚱한 답을 말한다거나, 손으로 쳐야 되는 순간이 아닌데 움찔 한다거나해도 벌점을 먹지요.

 

여느 파티게임들이 그렇듯 승패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답을 외치는 동안 안절부절 못하다 엉뚱한 답을 외치고
그 엉뚱한 답에 다같이 뒤집어지게 이 게임의 묘미죠.

 

특히나 모임에 엉뚱한 사람, 혹은 본인의 백치미를 뽐내는데 거리낌 없는 사람이 있다면 그 즐거움은 더더욱 커집니다.

제 주변 그런 사람들이 한두명 있어서 더 재밌는게 아닌가 싶네요.

 

 

 

 

 

 

Top 1 - 타코캣고트치즈피자

 

Box front

 

 

굉장히 위험한 게임입니다. 일단 모두 손톱을 깎고 게임을 진행하는걸 추천합니다.
누군가가 타인의 손바닥 살을 푸욱 파버려 피를 본 뒤로 손톱을 깎지 않고 이 게임을 하는걸 국제법으로 금지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다른 할리갈리류 덱스터리티 게임들도 그렇겠지만요.

 

그리고 보드게임 매트를 꼭 깔아놓고 하세요. 테이블을 손바닥으로 쾅쾅 치는것은 물론 두더지카드 때문에 테이블을 두드리거나 하면
시끄러운 것도 당연하지만 손이 매우 아파오거든요. 파티게임 끝나고 유로게임 돌리려면 손이 멀쩡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게임의 묘미는 특수카드들로 인해 동작에 오류가 나는 모습을 지켜보는데 있습니다.

고릴라가 나왔는데 두더지처럼 테이블을 친다던가, 외뿔고래가 나왔는데 가슴을 치려다 뒤늦게 손을 머리위로 올리다가
상상도 못한 자세가 나온다던가 하는 모습에 웃다가 운 적도 많네요.

 

올해 즐겼던 파티게임 중 가장 많이 웃었기에 올해의 파티게임으로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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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패밀리 게임

-----------------

 

패밀리게임의 기준은 웨이트 2.5미만, 플레이시간 1시간 내외로 정했습니다.
수상 기준은...그냥 재밌으면 뽑는거죠 뭐.

 

 

 

Top 3 - 크베들린부르크의 돌팔이 약장수

 

Quacks cover North Star games

 

 

재작년에 보드게임콘이었나 페스타에서 처음 체험해보고 반해서 오거나이저까지 바로 구매했던 게임입니다.

그러고 한동안 열심히 하다가 좀 질렸었는데, 요즘 생각날 때마다 가끔 돌려주는데 역시 참 재밌더라구요. 


처음 샀을 때만 해도 긱 100위 안에 들거라는 상상도 못했는데 지금은 충분히 순위가 납득이 갈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지나친 운빨을 단점으로 뽑는 사람들도 있으나 그게 패밀리게임의 미덕 아니겠습니까. 
조카들이 저를 이기는 모습도 종종 나오고 그래야죠.

 

약재마다 4가지 다른 효능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상급자용 룰로 뒷면으로 플레이할 수 있어서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단점이라면 코인캡슐 or 긱업빗이 거의 필수라는점?

 

 

 

 

 

 

Top 2 - 황금의 땅 엘도라도

 

The Quest for El Dorado — cover art by Vincent Dutrait (image provided by the artist)

 

얼마전 코보게에서 네이버쇼핑 연동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저렴하게 팔아서 충동구매했던 게임입니다. 

 

구매당시 같은 뱅상 듀트레씨의 일러스트와 같은 탐험 레이싱 장르였고 게임이 더 깊어보였던 루이스와 클락을 더 사고싶었으나 
엘도라도의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충동구매해버렸는데, 보름 남짓한 기간동안 5회플이나 해버렸습니다.
크니지아선생님 존경합니다. 이만한 룰에 이만한 재미라니.

 

레이싱에서 뒤쳐지면 따라잡기 힘들어서 맥빠진다는 단점이 있긴 하나 플레이시간이 길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
그 단점이 크게 와닿지는 않아요. 은근 엎치락 뒤치락 하는 상황이 더 많구요.

그리고 가끔 드로우 운이 좋아 큰 격차를 순식간에 좁히는 뽕맛이 있기도 해서 마냥 무력하지도 않습니다.

 

아, 크니지아선생님 게임답지 않게 테마도 은근 잘 느껴지는 편이에요. 

 

 

 

 

 

 

Top 1 - 윙스팬

 

box (flat image)

 

2019년도 골든 긱 어워드 6관왕의 논란의(?)게임, 윙스팬입니다.

다시 생각해도 이 게임이 6관왕이나 할 만한 게임인가...의구심이 듭니다만 좋은 게임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훌륭한 아트워크, 훌륭한 컴포넌트와 품질, 적절한 게임성에 적절한 난이도까지.

일단 게임을 꺼내면 처음 보는 사람들은 "우와" 할 정도로 컴포들이 예쁩니다.

 

새집을 형상화한 주사위 트레이, 깔끔하게 프린팅 되어있는 큼지막한 목재 주사위, 형형색색의 알 토큰들과

책처럼 덮혀있다가 짠 하고 열면 새들의 서식지가 그려져있는 개인보드까지.

또한 카드들마다 그려져있는 아름다운 새 일러스트까지 보고 있으면 구경만 해도 재미있습니다.

 

카드가 많고 카드마다의 능력이 달라 초심자들과 하면 룰마가 그때그때 설명해야 할 부분이 좀 있지만,
게임의 기본 룰은 패밀리게임답게 간단합니다. 

 

물론 그만큼 게임의 깊이도 얕고 카드 운빨이나 주사위 운빨을 좀 타기도 합니다만, 패밀리 게임이잖아요?

패밀리 게임에서 이 이상 깊어지는 것도 어중간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

최고의 디지털 게임

-----------------

디지털 게임이라는 이름이 조금 낯설 수도 있습니다만 오프라인이 아닌 환경에서 즐긴 게임들을 선정해봤습니다.
보드게임 아레나라던가, 휴대폰 어플이라던가 말이죠.

 

 

 


Top 3 - 세븐 원더스 듀얼

 

Cover

 

 

최고의 2인게임에 들어가야할 게임이 왜 여기있냐고 물으신다면...
오프라인으로 즐긴 횟수보다 아레나에서 한 횟수가 훨씬 많기 때문이죠.

 

은근 강한 인터랙션 때문에 와이프는 조금 힘들어해서 요즘에는 주로 아레나로 돌리고 있습니다. 

아레나에는 판테온 확장이 없는게 조금 아쉽지만 워낙 기본이 탄탄한 게임이라 확장이 없으면 없는대로 깔끔담백한 맛이 좋아요.

 

15분 내외의 짧은 시간동안에 이 카드를 가져갈까, 저 카드를 컷할까 최적의 수를 찾아 고민하는 재미가 상당하고

하기 어렵지만 과학이나 군사로 승리하게 되면 꽤나 짜릿합니다.

 

뒷면으로 놓여있는 카드에 따라 가끔 운빨이 터질 때가 있긴 합니다만 플레이시간이 짧은지라

"에잇, 운빨망겜! 한판 더해!" 라며 쉽게 털어버리고 바로 다음판을 시작하게 되는 묘한 중독성도 있지요.

 

 

 

 

 

Top 2 - 쓰루 디 에이지스

 

final box art

 

 

실수로 어플을 너무 잘 만든 비운의 게임, 쓰루 디 에이지스입니다.

이 게임은 실물은 한번도 구경도 못해본 게임인데, 앞으로도 실물을 살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일단 인터랙션이 상당히 직접적이고 강한데다가 한번 털리면 계속 털리기가 쉽고 그러다보면 재기불능이 될 정도로 엉망진창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제 지인들과는 절대로 할 수 없을 것 같거든요...ㄷㄷ 3~4시간이나 되는 게임인데 얼굴 붉히고 싶지도 않구요.

 

그래서 오히려 얼굴 안보고 하는 어플이나 아레나가 마음 편해서 좋습니다. 세팅이나 계산의 편리함은 물론이구요.

4.4라는 긱웨이트의 상당부분은 이 계산에서 반영되었다고 생각되네요.

 

암튼 게임은 정말 재밌습니다.

원래 pc게임 문명을 좋아해서 이 게임을 처음 알았을 때 꽤나 기대를 했었는데 역시나 기대 이상이더라구요.

문명보다 비교적 짧은 시간에 문명의 재미를 다 넣은 갓겜이라니!

 

만약 이 게임을 전부 오프라인으로 플레이 했었다면 충분히 올해의 게임에 선정되었을 수도 있을 정도로 재밌게 즐긴 게임입니다.
 

 

 

 

 

Top 1 - 테라 미스티카

 

Terra Mystica, Feuerland Spiele / Capstone Games, 2020 — front cover (image provided by the publisher)

 

 

올해 보드게임 아레나로만 50회플은 한 것 같네요. 여전히 할 때마다 재밌고 머리아프고 빡치는 게임입니다.

 

참고로 이 게임은 룰북은 따로 안보고 맨땅에 헤딩으로 바로 플레이부터 해봤는데요. 당연히 첫판은 뭐 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대충 클릭되는거 찾아서 누르고,

남들 하는거 보면서 눌러보고 하다가 아무것도 제대로 못한 채 첫판을 끝냈습니다. 그걸 서너판 정도 반복하니까 룰이 깨우쳐지더라구요.

그 후로 이 게임의 팬이 되었고, 또 그 이후에 가이아도 배우게 되고 가이아까지 푹 빠지게 만든 마성의 게임입니다.


가이아의 형이고 형보다 동생이 더 잘나가지만 저는 둘 다 나름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가이아보다 좀 더 깔끔한 맛이 있구요.

가이아보다 더 빡빡한 점도 테라의 특징이죠. 길막당해서 무기력해지는 그 맛이란ㅂㄷㅂㄷ... 당한 제가 바보죠, 별 수 있겠습니까.

 

아레나로 하면 세계 각국의 고수님들을 보게 되는데 저보다 늘 두~세수 앞을 보고 있는 듯 합니다.
요렇게 하고 조렇게 해서 마을 만들어야징~ 하고 있으면 귀신같이 짤라버리더라구요.

 

ELO점수가 100점 후반~200점 초반을 왔다갔다 하는데 올해 안엔 300점대를 가보고 싶습니다.

 

 


 

 

-----------------

최고의 2인 게임

-----------------

 


Top 3 - 워터게이트

 

Watergate, Frosted Games/Capstone Games, 2019 — front cover

 

 

서로 사기카드 들고 죽창을 찌르는 게임, 워터게이트입니다.


뭔가 넷러너 하는 느낌도 들고, 오목이나 바둑을 두는 느낌도 들고 그럽니다.
플레이는 카드로 하지만 주의깊게 봐야하는건 증거판인데, 증거판에서 서로 공방을 펼치고 토큰이 왔다리 갔다리 하는게 그런 느낌을 주는 듯 합니다.

 

초반에는 서로 간을 보다가 적절한 순간에 카드를 효과로 쓰면서부터 "와, 사기카드네!" 라는 말이 서로에게 나오는데

그만큼 효과가 강력한 카드들이 많아요. 그런 카드를 쓸 때마다 괜히 "You just Activated my Trap card" 짤방의 표정을 짓게 됩니다.

 

얄짤없이 "응 대응카드~"로 짤리는 경우도 많지만요.

어째서인지 이 게임을 하면서 한번도 이겨본 적이 없네요. 저도 모르는 사이 영업본능이 발동했나봅니다.

 

 

 


 

Top 2 - 패치워크

 

Patchwork, Mayfair Games, 2014 (image provided by the publisher)

 

 

이쁜 타일들과 아기자기해보이는 게임성 이면엔 무시무시한 수싸움과 견제가 도사리고 있는 게임입니다.

 

단순한 룰임에도 어떤 타일을 가져올지, 돈을 적게 쓰고 시간을 많이 쓸지, 시간을 많이 쓰고 돈을 적게 쓸지,

수입이 많은 타일을 가져와서 미래를 생각할지 등등 생각할 거리도 많고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타일을 일부러 자른다던지 내 턴을 연속으로
가져가서 필요한 타일을 쏙쏙 빼먹는다던지 인터랙션도 적당히 있는 좋은 게임입니다.

 

물론 와이프랑 할 땐 그렇게 빡시게 하지는 않아요. 소중한 평생 보드게임메이트인데 잘 해줘야죠. 퍼즐 놓기 딱 좋은 자리를 귀띔해준다던가,

딱 봐도 어떤 형태의 타일을 노리고 있는 것 같으면 몰래 양보를 해준다던가 하면서 하고는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주로 지는건 저입니다만, 봐주면서도 이길 수 있는 실력자를 목표로 하다보면 그런 것도 재밌어요 ㅎㅎ

 

아마 아내 혹은 여자친구랑 주로 플레이하시는 분들은 공감하실듯 합니다....?

 

 


 

 

 

Top 1 - 뤄양의 사람들

 

Box cover of the TMG English third edition (2016)

 

 

수확 3부작 중 막내인 뤄양의 사람들이 2인게임 베스트입니다.


패키지에는 1~4인플이라고 써져 있지만 실질적으로 2인이 가장 많이 하게되고, 그보다 많은 인원에서는 별로 하고 싶지 않은 게임이에요.
딱 한 번 3인플을 했었는데 2인플보다 재미도 현저히 떨어지고 다운타임도 길어서 2인플 할때가 제일 재밌더라구요.

 

사실상 2인게임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어떤 조사자료에 따르면 여자친구, 와이프, 여동생, 반려동물 등 짝궁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에도 선정되었다는 이야기를 꿈에서 들었더랬죠.

뭔가 농작물을 길러서 팔고 돈을 벌어서 점수를 얻는 일련의 과정이 소꿉놀이스럽기도 한게 그런 감성을 자극해서일까요.

 

아쉬운 부분은 카드가 주가 되는 게임이다보니 카드빨을 배제할 순 없는데, 드래프트로 어느정도 해소를 했지만 서로 조력자만 나온다던가
현재 없는 작물들만 요구하는 손님들만 나온다던가 하면 한숨만 나오죠.

 

그런데도 농작물을 사고 심고 수확해서 팔고 다시 사서 또 심고 팔고
하는 단순한 과정이 묘한 재미가 있습니다. 이것이 장사의 참맛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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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부문은 Part 2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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