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오의 2020 보드게임 top 100!! [40위~31위]

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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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6 오후 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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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오입니다.

이번 글은 대오의 2020 보드게임 top 100!! [40위~31위]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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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오의 2020 보드게임 top 100!! [50위~41위]

대오의 2020 보드게임 top 100!! [60위~51위]

대오의 2020 보드게임 top 100!! [70위~61위]

대오의 2020 보드게임 top 100!! [80위~71위]

대오의 2020 보드게임 top 100!! [90위~81위]

대오의 2020 보드게임 top 100!! [100위~91위]

*40위 - 코아틀

40위는 코아틀입니다.

*2019 top100- X (0)

코아틀은 2020년에 나온 따끈따끈한 신작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 게임을 구하신 분이 계셔서 즐겨볼 수 있었네요. 이 게임을 사신 분은 '게임의 재미를 떠나서 너무 이뻐서 무조건 사겠다'라고 생각 하셨다는데 다행히도 게임도 꽤 재밌었습니다.

먼저 어느 플레이어가 3마리의 용을 만들면 마지막 플레이어까지 하고(한 번 더 했던가는 기억이 잘 안 나네요... ㅠ) 끝나고 점수가 높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일단 용 컴포가 너무 이쁩니다! 그것만으로도 괜찮은데 이게 점수를 뽑기 위해 최대한 효율적으로 용을 만드는 과정이 재밌습니다. 자기 창고는 8개밖에 없는데 머리와 꼬리, 몸통을 가져올 수 있는 곳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게 생기면 바로 가져와야죠. 근데 용만 완성하면 좀 그렇고 그걸로 점수를 내기 위한 카드를 또 가져와야 하는데 카드마다 패턴이 정해져있어 그 패턴을 최대한 만족하게끔 용을 만들게 됩니다.

언어 요소도 없고 다른 셋 컬렉션 게임에 비해 훨씬 보는 맛도 좋아서 한글판이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아직은 소식이 없네요...ㅎㅎ

*39위 - 도미니언

39는 도미니언입니다.

*2019 top100- 78위 (+38)

아마 2020top100 리스트 중에 가장 많이 순위가 오른 게임이지 않을까 합니다. 덱빌딩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게임이죠. 2020년에는 tts/온라인 사이트에서 정말 많이 해서 순위가 많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올해 tts로도 종종 즐겼는데 바키님께서 도미니언 온라인 사이트를 한글화해주셔서 엄청 돌렸습니다 ㅎㅎ 온라인으로 돌리다 보니 제가 해보지 못한 확장들도 종종 접할 수 있었는데 그중에는 룰을 모르는 확장도 있어서 즐겨보지 못한 게 약간 아쉽습니다.

그렇지만 2020년에 번영 확장이 나왔고 이제 더 많은 확장이 나오겠죠. 요즘 보드게임 구매를 자제하고 있는데 번영은 나오자마자 구매를 했습니다. 올해 더 많은 확장을 해보고 싶네요 ㅎㅎ

*38위 - 저스트 원

38위는 저스트 원입니다.

*2019 top100- X (0)

2020년에 가장 많이 즐긴 파티 게임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만큼 여기저기 다양한 곳에서 돌렸어요. 5명 이상 정도 있으면 기본 재미를 보장해 주는 것 같아요. 게임도 정말 쉽다는 것도 이유겠네요.

매 주제를 보고 서로 다른 단어를 적어야 하기 때문에 고민 끝에 단어를 적지만 그래도 똑같은 단어가 나와서 덮어야 할 때 서로 남 탓을 하게 되죠 ㅎㅎ 참신한 힌트를 듣고 잉? 하는 재미도 있고요. 2019년에는 [이매진]이 이런 느낌의 게임이었는데

그리고 협력인데 게임이 매우 가벼워서 결과에 만족 못 해도 한판 더!를 외치게 되는 게임입니다.

*37위 - 푸에르토 리코

37위는 푸에르토 리코입니다.

*2019 top100- 22위 (-15)

불후의 명작이죠. 순위가 약간 떨어졌네요. 2020년에는 아레나로만 즐겼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는 많이 하진 않았어요. 이상하게 아레나로 다른 긴 게임도 안 그러는데 푸코는 이상하게 한 판 하면 조금 지치더라고요... ㅠ

하지만 할 때마다 재밌게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물론 나중에 점점 순위 밖으로 나가지 않을까 하지만(여전히 좋은 게임들도 많이 나오니까요) 그래도 올타임 100위를 뽑으라면 무조건 들어가지 않을까 하네요.

이제 20주년 에디션으로 나온다는데 (사진이 그 버전인 걸로 알고 있어요) 뭔가 디자인이 크게 바뀐 것도 아닌 거 같고 그냥 패스하려고요... ᄒᄒ 그냥 신판 푸코 저렴하게 구한 걸로 만족을... ㅎ

*36위 - 스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36위는 스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입니다.

*2019 top100- X (0)

일명 '스몰 와우'라고 불리는 게임입니다. 작년에도 이 정도 순위쯤에 스몰월드가 있었던 거 같은데 올해는 그 자리를 이 게임이 차지했습니다. (찾아보니 작년에는 51위였네요) 기존의 스몰 월드도 좋아하는 저에게 제가 좋아하는 와우 태마까지! 전 한글판 소식이 처음 나오기 이틀 전에 해구를 질러버렸죠.... 한글판이 많이... 싸더라고요...

기존의 스몰월드와 게임 방식은 거의 비슷하지만 종족들이 와우 종족의 특성에 맞게 효과가 변경되었고, 새로운 유물과 장소가 추가돼서 좀 더 게임 양상이 다양해졌습니다. 그리고 맵이 모듈형으로 분리되어 있어 곳곳에서 싸움이 일어나 더 재밌지 않나 싶습니다. "싸움이야? 나도 끼어야지"라는 명대사가 생각이 나는군요... ㅎㅎ

올해 곧 한글판이 나올 텐데 더 많은 후기가 올라오겠죠. 코로나만 없으면....

*35위 - 시즌스

35위는 시즌스입니다.

*2019 top100- 1위 (-34)

아니.... 2019년 1위 게임이...... 여기까지 떨어질 줄이야...ㅎㅎㅎ 하지만 그때 당시같이 순위권에 있던 다른 게임에 비해 좀 빨리 질린 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2020년에는 아레나로 엄청 돌렸거든요.....ㅎㅎㅎ 사실 아레나를 시작한 것도 시즌스를 하려고 한 거죠 ㅎㅎ

물론 지금도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지만 확실히 카드 게임이다 보니 쓰는 카드들 계속 쓰게 되고 또 아레나에서 별 짓을 다 당해보기도 하고 (신속의 장화를 남이 쓰면 진짜....) 그리고 아레나에는 확장에 있는 마법 카드나 특수 능력 토큰도 없어서 조금 더 빨리 질리지 않았나 싶어요...

그래도 여전히 오프라인으로 하고 싶은 게임입니다.

*34위 - 아줄3

34위는 아줄3입니다.

*2019 top100- X (0)

34위는 아줄 3입니다. 아줄은 현재 1,2,3이 나왔는데 아직 2편은 못해봤네요..... 의견이 다 제각각이라 시리즈마다 어느 정도 다른 매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전 1,3 둘 다 좋아하지만 둘 중에 하나를 뽑으라면 3이 더 재밌었습니다.

아줄1이 깔끔한 맛이 있다면 아줄3은 좀 더 복잡하고 머리를 써야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아줄1은 끝나는 시기가 딱 정해져있지 않아서(물론 거의 대부분 5라운드이긴 한데...) 아줄 3는 딱 6라운드로 정해져있어서 좀 더 계획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매 라운드 조커 타일의 존재와 저장 공간도 게임을 훨씬 편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아 물론 그렇다고 더 쉬워지진 않은 거 같지만요...ㅎㅎ

*33위 - 언더 다크의 폭군들

33위는 언더 다크의 폭군들입니다.

*2019 top100- 19위 (-14)

이 게임도 순위가 좀 내려갔네요. 2020년에는 이상하게 돌릴 시기가 조금 안 맞았던 것 같아요. 몇 판 못 돌려서 순위가 조금 내려갔네요. 제가 언데드 같은 느낌의 일러스트라던가 태마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이 게임은 너무 재밌어서 해보고 구매까지 했던 게임입니다. 덱빌딩+지역 영향력 게임인데 둘의 조화가 매우 좋아요.

이 게임도 스몰 월드처럼 무조건 치고받고 상대방보다 더 많은 지역을 차치하는 게 유리하기 때문에 치고받고 해야지 재밌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 조용히 높은 점수 카드를 구하는 사람도 있지만.... 덱빌딩을 좋아하신다면 꼭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한글판은 기약이 없으니 그냥 구하시는게...ㅎㅎ

*32위 - 뉴턴

32위는 뉴턴입니다.

*2019 top100- 11위 (-21)

뉴턴이 32위입니다. 이거 정말 정말 좋아하는 게임이고 나름 몇 번 돌렸는데 순위가 조금씩 내려가고 있네요. 계속 좋은 게임들이 많이 나와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2020년에는 미니 확장도 넣고 알차게 돌렸네요.

여행도 가야 하고 연구도 해야 하고 학생도 키워야 되고 카드도 사야 되고 정말 할게 많고 점점 라운드가 지날수록 할 수 있는 것도 많아집니다. 게다가 계획이 한번 틀어지면 정말 골치 아픈 게임이에요. 이도 저도 못하고 끝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 한 게임이 그랬네요...ㅎㅎ

서로 치고받는 맛은 없는 평화로운 게임입니다. 정말 학자가 돼서 주어진 삶 동안 혼자 이것~저것~ 연구하고 살다가 끝나는 느낌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이 게임, 1인플도 괜찮습니다. 생각난 김에 한번 해봐야겠군요...ㅎㅎ

*31위 - 쿠퍼 아일랜드

31위는 쿠퍼 아일랜드입니다.

*2019 top100- X (0)

31위는 쿠퍼 아일랜드가 차지했습니다. 자기만의 섬에 산이라던가 마을을 짓고 거기서 나오는 자원들로 또 새로운 당을 사면서 내 배를 전진시켜 무역(?)도 하는 그런 게임입니다. 룰이 어려운 건 둘째 치고 정말 머리 아픈 느낌이 들 정도로 게임이 어려웠습니다. 이 정도 느낌은 트리스 이후로는 처음인 거 같아요. 근데 트리스랑 다르게 이 게임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판의 섬에 땅을 만들어서 자원을 얻어야 되는데요. 이걸 계획을 정말 잘해야 돼요. 1층을 놓아야 2층을 놓을 수 있고 그럼 더 많고 좋은 자원들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정착지를 제외하면 이미 놓은 지형을 다른 지형으로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잘못하면 망합니다. 이 부분이 전 너무 머리 아플 정도로 복잡하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개인 섬 맨 밑부분에 배를 놓고 시작하는 데 게임을 하면서 상대 땅까지 넘어갈 수도, 넘어서 다시 돌아올 수도 있죠.(물론 다시 돌아오는 건 힘들 것 같지만...) 뭔가 태마적인 느낌도 잘 살아 있는 것 같으면서도 이렇게 머리 터지는 게임이 제 취향을 저격하는 게임 중 하나인 것 같아요 ㅎㅎ

이번 리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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